
배우 진태현이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최근 진태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내와 즐겁게 훈련하고 일도 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운동복 차림으로 다정하게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한 진태현은 현재 꾸준히 러닝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태현은 “인터벌도 힘들고 장거리도 힘들고 몸이 수술 전과 비교하면 많이 다르다”며 “숨도 벅차고 심박도 따라와 주질 않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진태현은 “진지하게 꿈과 목표를 갖고 운동하고 있다”며 “언젠간 제가 원하는 속도와 시간에 골인하는 장면을 상상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남들과 경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가장 친한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새벽마다 공원 운동장을 달리고 또 달린다”고 전했다.
피로감·식욕 부진 계속되면 암 의심해봐야
진태현이 앓던 갑상선암은 목에 위치한 나비 모양 기관인 갑상선에 생긴 암이다. 갑상선은 체온 조절과 신진대사 등에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한다. 암으로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호르몬 분비에도 악영향을 줘 심한 피로감 등 증상을 유발한다.
갑상선암의 90%를 차지하는 갑상선유두암은 다행히 진행이 느리고 덜 공격적인 편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100%에 가깝다. 하지만 암 증상이 특별하지 않아 눈치채기 어렵다.
기운이 없고 식욕이 감소하는 증상이 계속되면 갑상선 문제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목 중앙 아래쪽에 혹이 만져진다면 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제 복용해야 하는 이유
치료는 암 종류와 크기, 전이 등에 따라 다르지만 절제술이 흔히 진행된다. 수술 후에도 남아 있는 암세포가 있다면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호르몬을 보충하는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이는 일시적인 치료가 아니므로 매일 규칙적으로 정해진 용량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치료 하더라도 스트레스 관리 중요
수술 후 피로감은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해결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스트레스가 심하면 신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복용해야 할 약과 정기검진 등 불안감이 쌓이면 신체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일상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우울하고 몸이 무겁다는 이유로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보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수술 직후보다 체력이 회복되면 유산소 운동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피로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가공식품이나 천일염, 해조류 등 요오드 함량이 높은 음식은 갑상선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