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9일 (화)

대구시, 지역필수의사 20명 확보 지원···6개 병원과 손잡았다

대구시, 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동산병원 등과 업무협약…10월부터 8개 필수진료과 전문의 지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대구시가 28일 산격청사에서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과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가 지역 필수의료를 담당할 전문의 20명 확보를 지원하고 이들이 장기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8일 산격청사에서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과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필수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전문의들이 지역에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사업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과 사업 관리·평가를 담당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사업 지침에 맞는 전문의 채용과 참여 의사 관리를 맡는다. 의료기관의 근무환경 보장과 정주 여건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6월 보건복지부의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됐다. 10월부터 8개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2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상 진료과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이다. 지원 대상은 원칙적으로 전문의 자격 취득 후 5년 이내의 저연차 전문의다.

참여 전문의는 지역 필수의료 수행기관과 5년간 장기 근무계약을 맺고 근무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역 근무수당과 정주 여건 지원 등을 통해 전문의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권역책임의료기관과 민간·공공 종합병원 등에서 장기간 근무하기로 계약한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필수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응급·분만·소아·중증질환 등 지역 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필수의료 인력 공백을 줄이고, 시민들이 응급·분만·소아·중증질환 등 필수의료 서비스를 지역 안에서 적기에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필수의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인 만큼 안정적인 의료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구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 책임을 나누고 협력해 필수의료 공백 해소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