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30일 (목)

노인 빈곤계층, 이 건강 빨리 무너진다

소득불균형 심하면 치아상실 급증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소득이 적을수록 치과의사를 만날 기회가 적으므로 50세를 넘은 빈곤계층의 구강건강이

빨리 무너지고 사회적인 소득불균형이 심화하면 치아상실도 비례적으로 늘어난다는

2개의 논문이 국제 및 미국 치과연구(IADR/AADR) 학회의 공식 학술지 ‘구강연구(Dental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바르네베와 메르세네스라는 연구원 두 명이 공동으로 진행한 ‘소득불균형과 개인의

치아 상실간의 관계’ 연구는 2008년에 조사한 38만6000여명의 미국 성인들의 소득수준과

각종 건강자료를 활용했다. 특히 이 연구는 성별 나이 인종 교육정도 가구당 소득

등 여러 조건과, 결혼여부 최근 치과방문 치과의사 비율 등 요인을 감안했다.

연구결과 사회적 지니계수가 커지고 불평등 정도가 심할수록 치아상실이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지니계수는 사회적 부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계수로 1.0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 미국 내에서 지니계수가 5% 오르내리면 사회 전반적인 치아상실의

정도는 20% 오르내린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리스틀이라는 연구원이 실시한 ‘유럽에서의 노인계층 소득불평등과 치과치료의

관계’는 14개국 50세 이상 3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탈리아와 체코를

제외하곤 나머지 12개국에서 같은 노인연령대라도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과치료를 많이 받는다는 것이었다.

국제치과연구학회 다이안 레코 회장은 “구강건강과 치과치료 가능성 여부는 점점

세상 사람의 관심사가 돼 간다”며 “이번 두 논문은 나이든 인구와 저소득층의 걱정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내용은 학술논문 온라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가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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