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 (수)

인공췌장 실용화 가까워진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당뇨병환자와 담당의사의 숙원인 인공췌장의

실용화가 한층 가까워졌다.

청소년당뇨병연구재단(JDRF) 아론 코왈스키(Aaron Kowalski) 박사팀은 핸드폰처럼

휴대하기 쉽고 24시간 혈당치를 감시할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한 연속 혈당관리의 유용성을

보여주는 임상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소형 컴퓨터 개발이 열쇠

이번 결과는 322례(8∼72세)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얻어졌다. 환자는 (1) 혈당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을 때  경고신호를 보내고 인슐린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지속 혈당측정 장치(CGM)군 (2) 손가락 끝을 찔러 측정하는 기존의 측정 장치로 인슐린

필요도를 측정하는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6개월간 시험기간에서 코왈스키 박사팀은 새로운 장치를 사용한 성인에서는 평균

혈당치가 0.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조군 환자의 혈당치는 기본적으로는 이전 수치와 변함이 없었다.

박사는 이번 시험결과에 대해 “0.5% 감소가 미미한 변화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폭적인 개선”이라고 평가했다.  NEJM (1993; 329: 977-986)에 발표된 보고에

의하면 혈당치 1% 저하는 장기 합병증 위험을 약 40% 저하시킨다”고 말했다.

박사는 또 이상적인 인공췌장으로는 인슐린 필요량을 측정하는 휴대폰형 장치를

단 환자에게도 피하 인슐린펌프 삽입을 고려 중이다. 이 펌프는 현재 당뇨병환자의

약 30%가 사용 중이다.

그러나 인공췌장의 3번째 구성 요소인 소형 컴퓨터는 아직 개발 단계다. 이 컴퓨터에는

CGM에서 얻은 정보를 분석하여 얼마만큼의 인슐린을 언제 보충해야 하는지를 계산하기

위한 알고리즘이 탑재된다.

박사는 “JDRF는 현재 인공췌장의 프로토타입(기본형) 시험에 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 결과가 완전히 다 나오게 되면 당뇨병 치료에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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