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요거트 먹어도 될까?

[사진=AtlasStudio/gettyimagebank]
요거트에는 위장 건강에 기여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잔뜩 들어 있다. 영양학자 케리 간스에 따르면, 칼슘과 단백질도 풍부하다.

문제는 몸에 좋다는 말에 솔깃해서 12개들이 포장을 사다 놓고 유통 기한을 넘기기 쉽다는 것.

유통 기한이 지난 요거트, 바로 버려야 할까? 아니면 먹어도 괜찮은 걸까? 상한 요거트를 먹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궁금증을 정리했다.

우선 좋은 소식. 요거트는 유통 기한을 넘겼다고 바로 상하지 않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교 벤자민 채프먼 교수에 따르면 “유통 기한은 안전보다 품질에 관한 것”이다. 즉 뚜껑에 찍힌 날짜는 맛이 최상인 기한을 가리킨다고 보는 게 맞다.

그렇다고 일 년 지난 요거트를 먹어도 무방하다는 뜻은 아니다. 요거트, 어느 정도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채프먼 교수는 “개봉하지 않은 채로 넣어뒀다면 한 달 정도까지 괜찮다”고 말한다. 뚜껑을 열었다 닫아서 보관한 경우라도 일주일까지는 안전하다.

단 플레인 요거트만 그렇다. 딸기나 복숭아 같은 과일이 들었다면 날짜를 지키는 게 좋다. 효모와 곰팡이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번식할 것이기 때문이다.

상한 요거트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것이다. 즉 설사, 복통, 구토로 고생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 상했다면 분명 뚜껑을 열었을 때 바로 알 수 있을 테니까. 상한 요거트는 이상한 냄새를 풍긴다. 또 내용물이 분리되면서 층이 생긴다.

요거트를 보관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원칙은 사자마자 냉장 보관하는 것이다. 대용량 포장이라면 요거트를 더는 수저와 떠먹는 수저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만약 ‘원 플러스 원’ 행사에 넘어가 먹을 수 있는 한도보다 욕심을 냈다면? 냉동실에 넣는 것도 방법이다. 요거트는 한두 달까지는 얼려 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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