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의 양수 양이 비정상적으로 부족한 증세인 ‘양수과소증’이 여름에 더
자주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 이얄 셰이너 교수 팀은 계절과 양수와의 관계를 관찰하기
위해 1998~2007년 소로카 대학병원에 내원한 임신부 중 양수과소증 진단을 받은 4335명의
발병 시기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여름인 5~8월에 양수과소증…
민원인 A씨는 임신 20주경 초음파검사 결과 태아의 뱃속에 물이 차 있음을 확인,
계류유산을 한 경험이 있다. 검사 결과 유전질환인 점액다당질증(Mucopolysaccharidosis)임을
확인했다. 착상 전 검사를 통해 이 질환이 없는 정상적인 아이의 출산을 희망하고
있다.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 임신했을 때…
임신 초기에 엄마가 독감에 걸리면 아기의 지능지수(IQ)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보건 연구소와 오슬로대 연구진은 1969년 11월~1970년 1월 노르웨이를
휩쓴 홍콩독감이 10개월 뒤 태어난 아기의 IQ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분석했다.
홍콩독감은 1968년 홍콩에서 발생해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가 1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아기를 낳은 뒤 산모가 우울해지는 산후 우울증은 그간 여러 사건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지만 임신 중 우울증은 그간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부 중 절반 정도는 우울 증세를 가지며 20% 정도는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울증 임신부는 조산아를 낳을 확률이 정상 임신부보다 2배나 높은…
기억력은 뱃속 태아일 때부터 형성되지만 언제 형성되고 얼마나 오래 기억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에 네덜란드 연구진이 태아의 단기
기억력이 30주부터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네델란드 마스트리트 의대 잔 네이하위스 교수 팀은 건강한 네덜란드 임신부 100명의
배 바깥에서 태아의 다리 쪽으로 무해한 자극을…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엄마 나이가 5살 많아질 때마다 주요
어린이 암의 발생률이 7~1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로건 스펙터 교수 팀은 임산부의 나이와 소아암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80~2004년 사이 1~15세 아이들 중 암 진단을 받은 1만7672명과
그렇지 않은 어린이…
앞으로는 임신부가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이나 수두, 간염 같은 병을 앓고 있어도
병을 이유로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없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령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령은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령에 따르면 임신일로부터 28주 이내였던 인공 임신중절 수술(낙태) 허용
기간이 8일부터…
국내 연구진이 인간 태아의 뇌에서 분리한 신경 줄기세포를 뇌중풍에 걸린 쥐의
뇌에 이식하는 데 성공, 뇌중풍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30일 중앙대 의대 의학연구소 김승업 석좌교수 팀은 쥐의 뇌혈관에 단백질 분해
효소를 주입해 인위적으로 뇌중풍을 일으킨 다음 미리 준비한 인간 신경 줄기세포를
뇌중풍을 일으킨 뇌 부근에 이식해…
담배 연기, 주방 가스, 주방 연기 등에 포함된 일산화탄소에 임신부가 노출되면
그 영향이 바로 태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생화학과의 존 에드먼드 명예교수는
임신한 쥐가 들이마신 일산화탄소가 태반의 방어벽을 통과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못 생긴 아이로부터 여자는 남자보다 더 빨리 시선을 거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매클레인병원 이고르 엘먼 박사 팀은 남자 13명, 여자 14명에게 보통 외모의
아이 50명과 피부장애, 사시, 다운증후군, 태아알코올증후군 등 비정상적인 외모를
가진 유아 30명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매력 점수를 매기게 했다. 매력 점수를 매기는
동안 연구진은…
출산 후 두 달 만에 완벽 몸매를 되찾았다는 탤런트 손태영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출산 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모유 수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건강관리 품질ㆍ효과 연구소(IQWIG)의 페터 자비키 소장은 미국의 가이드라인
등 여러…
【런던】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분만 중 금지해 왔던 음식물 섭취가 출산
결과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대학 킹즈컬리지 산부인과 앤드류 쉐넌(Andrew Shennan) 교수팀이 BMJ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분만시간, 분만보조(겸자 분만이나 흡인분만)의 적응, 제왕절개율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주 신종플루를 앞으로 1~2년 더 지속될 대유행 병으로
선언한 가운데 특히 임신부가 신종플루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 소아병원 신야 이토 박사는 ‘어머니의 위험(Motherisk)’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어떤 약이 임신부에게 안전한지, 어떤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태아에…
환경 오염으로 남성 호르몬 활동이 약해지면서 남자 신생아의 체중이 여자 신생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와 비교하면 신생아의
남녀 체중 차이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자궁 속에서 남자 아이는 남성 호르몬의 역할로 체중이 여자 아이보다 더 커지게
되는데, 최근 플라스틱 등 공해물질의 증가에 따라 태아의…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임신부에 대한 방사선 검사의 실시 횟수가
10년간 약 2배 이상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모는 물론 태아에 대한 방사선
노출이 많아진 것이다.
로드아일랜드병원과 브라운대학 워렌·알파트의학부 진단영상학과 엘리자베스
라자러스(Elizabeth Lazarus) 교수팀이 Radiology에…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Stroke가 여성 특유의
뇌졸중 위험인자와 뇌졸중 의료의 성별차 연구에 대한 특별호를 발간했다.
이환율·사망률 모두 높아
이번 특별호에 실린 논평에 의하면 미국에서 뇌졸중은 여성 사망원인의 3번째로
뇌졸중 총 사망수의 약 60%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발병률도 상승…
키 큰 여자는 유방암 조심하고 키 큰 남자는 전립선암 조심하며, 머리가 작은
남녀는 치매에 잘 걸리며…. 그간 발표된 각종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일자로 보도한 체형별 조심해야 할 질병 내용이다.
▽키 큰 사람
△유방암
여자 키가 175cm 이상이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고, 이 때문에 사망할 위험도
증가한다. 키와…
처음으로 임신부가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는 등 국내 신종플루 환자가
40명을 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일 오후 4시 임신 3개월인 32세 여성,
그리고 미국에서 입국한 53세 동포 여성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돼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모두 4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임신부의 18개월 된 아들은 5월28일…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 금연은 남자뿐 아니라 여자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연구는 담배의 피해가 여자에게 더 심할 뿐 아니라 일단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여자는 담배를 끊기도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같은 금연 방법이라도 여자에게
별 효과가 없는 것도 있다. ‘여자의 금연 방법’에 연구가 필요한 이유다.
여성이 금연하기 어려운…
생리를 오래하거나 양이 많아지고 월경 기간이 아닌데 피가 비친다?
둔하고
묵직하거나 날카로운 복통 또는 요통이 있거나 성교통이 심하다? 특별히 아프지
않은데 불임이다?
이 같은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만하다.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은 흔히 30~40대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