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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희귀난치성질환(SSADHD) 치료제 공동개발 목표

GC녹십자-스페라젠, FDA와 ‘환자중심 신약개발’ 회의 참여

GC녹십자가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텍 스페라젠(Speragen)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참석하는 '외부 주도 환자 맞춤형 약물 개발(EL-PFDD)' 회의에 공동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7월 희귀난치성질환(SSADHD)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는 해당 질환의 치료제가 없어 발작 증상…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지향점’도 변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급진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지향점은 예측·예방인데, 팬데믹 상황과 함께 산업 생태계가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영성 산업통산자원R&D전략기획단 그룹장은 17일 빅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세미나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패러다임이 팬데믹으로…

복지부,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의무·준수사항 등 규정한 가이드라인 마련

‘비대면 진료 플랫폼, 환자 의료기관·약국 선택권 반드시 보장해야’

"환자의 의료기관 및 약국 선택권을 보장해야 하고, 약국개설자와 의료기관 개설자가 담합행위를 하도록 알선·중개·유인하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기간중 허용되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중개하는 중개 플랫폼 서비스의 의무 및 세부 준수사항 등을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버제니오 비커넥트(BECONNECT) 한·일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한국릴리 유방암치료제 ‘버제니오’, 한·일 임상 경험 공유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임상 경험 및 연구를 공유하는 '버제니오 비커넥트(BECONNECT)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김지현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맡았으며, 발표는 박연희 삼성서울병원…

소통 방식에 따라 환자에게 트라우마 될 수 있어

“시력을 잃을 수도…” 의사의 전달 방식이 중요한 이유

의사는 환자에게 나쁜 소식을 전할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심각한 눈병을 앓는 환자에게 이를 전달하는 의사의 소통 방식이 환자의 심리적 건강은 물론 장기적으로 자신의 상태에 대처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 연구팀은 수십 년 동안 영국에서 눈병을…

항응고제, 고혈압약,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 조심해야

병원에서 더 큰 병을 얻지 않으려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는가? 의사에게 중요한 것은 당신의 생명일까, 병원의 경영일까, 아니면 새로운 실험 성적일까? ‘병 고치러 갔다 병만 얻었다’는 소리는 남의 얘기가 아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 병원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의료 소송이 많은 미국에서 콜롬비아대 정형외과 스캇 헤이그 교수가…

40대미만 환자 비중 늘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코로나19 동안 우울증·불안장애 호소 환자 크게 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2017~2021년)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93만3481명으로 2017년 69만1164명 35.1%(연평균 7.8%) 증가했고, 불안장애 환자수는 2021년에…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외래진료실에 한꺼번에 환자 세 명씩 들어가면 인권침해(?)

대학병원 외래 진찰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외래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 반면 너무 많은 외래환자가 예약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병원에 따라 외래 예약환자 수를 한 세션(진료를 보는 오전·오후 구간)에 40~50명까지 제한하는 경우도 있지만 넘쳐나는 환자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소위 명의로 알려진 교수의 경우 한 세션에…

안전성 논란 염증질환치료 ‘JAK억제제’ 탈모에 효과있다는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사용되는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 JAK) 억제제'의 안전성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기존 JAK 억제제가 원형탈모 치료제로 허가받으면서 적응증 확대로 반등 기회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JAK 억제제는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는 효소인 JAK의 작용을 차단해 염증을 줄이는 기전으로 작동한다. 류마티스…

“롱코비드로 폐렴환자 급증…폐렴구균 예방접종 시급”

최근 코로나19 확진 이후에 '롱코비드'(Long COVID)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가운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폐렴 질환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14일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국내허가 10주년 기념간담회에서…

“삼키기 힘든 알약…이젠 젤로 드세요” (연구)

알약 삼키는 것이 고역인 어린이들이나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MIT와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다양한 종류의 약을 투여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젤을 개발했다. 약을 오일 기반 젤에 혼합하는 다목적 약물 전달 시스템을 만든 것. 연구팀에 의하면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젤은 단백질 쉐이크 같은 걸쭉한 음료부터 요구르트 푸딩에 비슷한…

HK이노엔,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 자진중단 결정

HK이노엔은 코로나19 예방 백신(IN-B009) 국내 임상 1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건강한 만 19~55세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백신의 안전성, 반응원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가, 공개, 1상 임상시험이었다. HK이노엔은 국민 다수 인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여러…

[박문일의 생명여행]⑰좋은 환자의 7가지 조건

좋은 의사는 어떤 환자를 좋아할까?

"아침에는 네다리로, 낮에는 두 다리로, 저녁에는 세 다리로 걷는 짐승이 무엇이냐?" 그리스 신화 속의 스핑크스가 지나가는 여행자에게 낸 수수께끼이다.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여행자를 잡아먹었다는 전설인데, 이에 대한 답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바로 '인간'이다. 노인이 되면 누구나 잘 걷지 못한다. 지팡이에 의존하게 된다. 잘 걷는다고 해도 나이가…

[유승흠의 대한민국의료실록] ㉕병원 경영의 발달

우리나라 병원들, 떼돈 번다고?

1977년 소득 1000 달러와 수출 100억 달러가 실현되면서 당연적용 의료보험이 시작했다. 이 해부터 펼쳐진 제4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서는 지향하는 범위가 경제발전에서 경제사회발전으로 넓혀져 우리나라 경제사회를 크게 변화시켰다. 특히 의료 분야에선 아프면 약국에서 약을 사 먹던 시절에서 병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시절로 변모했다. 국민의…

환자들이 의사에게 하는 흔한 거짓말 5

“이번 한 주는 술 얼마나 드셨어요?” “하루에 30분씩 산책하셨나요?”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던지는 의사들의 질문이다. 환자의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그런데 환자들은 이 같은 질문에 얼마나 정직하게 답할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상당수의 환자들이 주치의와 지키기로 한…

방치시 패혈증, 골수염 등 심각한 위해 초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입원환자 욕창 발생 주의’ 경보 발령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욕창으로 인해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 발생'에 대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15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하여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입원 후 생긴 욕창을 관리하지 않아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이 포함돼 있다. 입원 후 생긴 욕창을 방치할 경우…

포스트 코로나는 원격의료? 키메스, 미리 보여주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KIMES) 2022’가 서울 코엑스에서 10일 개막했다.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속에서도 개막 첫날부터 적지 않은 인파가 전시회장을 찾았다. 많은 부스가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번 키메스 전시는 장기화한 코로나 시국을 반영하듯 급변한 의료환경을 위한 비대면 정보기술(IT) 서비스들이 대거…

부모님 모시고 병원에 갈 때 준비해야 할 것

세월이 흐르면서 부모 자식의 역할에는 변화가 생긴다. 부모님 연세가 들어갈수록 자식이 보호자 역할을 서서히 떠맡아야 한다. 여기저기 아픈 곳을 호소하는 부모님을 병원에 모시고 가는 일도 그 중 하나다. 나이든 부모와 함께 병원에 찾아갈 때는 미리 준비할 것이 있다. 의사와 만남 시간은  짧은데 우물쭈물 하다가는 궁금한 것도 제대로 묻지 못하고 나오기…

환자들이 의사에게 자주 하는 거짓말 7

병원에서는 건강 상태, 과거 병력, 나쁜 생활습관 등에 대해 가감 없이 솔직하게 얘기해야 한다. 당황스럽고 창피한 부분이라도 의사에게 솔직히 털어놓아야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의사 앞에서 자주 하는 거짓말들이 있다. …

[Dr 곽경훈의 세상보기] 코로나19와 과학의 시행착오

과학자들은 왜 코로나19 팬데믹에 오판을 거듭했나?

Ⅰ 환자의 증상은 평범했다. 이틀 동안 10회 이상 물 같은 설사(수양성 설사)가 지속했고 37.8~38.2도 정도의 발열과 경미한 근육통이 동반했다. 의식은 명료했고 호흡곤란, 흉통, 두근거림 같은 증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복부도 통증과 압통이 없이 부드러웠다. 혈액검사도 백혈구 수치와 C반응단백질(감염 같은 염증이 발생하면 증가한다) 수치가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