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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아시아계 미국인, 코로나보다 혐오범죄로 고통 (연구)

한국계 미국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그 자체보다, 혐오범죄로 인한 고통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해와 올해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인들은 증오범죄의 타깃이 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총격 사건으로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한 8명이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망자 8명 중 6명은 아시아인으로,…

감염병 배제와 차별, 일제강점기부터 시작

코로나19로 인해 불거진 감염병에 대한 혐오와 차별에 대한 역사적 시각과 해결책이 지난달 29일 열린 한국의료윤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논의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당일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오전 연사로 나선 연세대 치대 김준혁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엇이 감염병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일으키는 지를 분석하고, 현 상황에서 해결책을…

코로나 전, 감기·독감 기승...매년 2~3번 감기 걸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면 안 될 ‘한 가지’는?

코로나 팬데믹 이래, 크게 줄어든 질병이 있다. 바로 감기다. 감기를 매년 앓던 사람들도 지난해와 올해는 감기 한 번 걸린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는 국가들과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국가들이 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방역수칙이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해당 국가들의 일부 지역에서는 다시 감기 환자가 늘어나는…

한국의료윤리학회, 오는 29일 '2021춘계학술대회' 개최

“코로나19 유행은 팬데믹 아닌 신데믹(Syndemic)”

”코로나19 유행은 팬데믹이 아니라 신데믹이다. 저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던 만성질환에 코로나19가 함께 퍼지면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주목해 코로나19로부터 발생하는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최은경 경북대 의대 의학교육센터 교수는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의료윤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앞서 ”2개 이상의 전염병이 함께…

상처 난 우정을 회복하는 방법

1년 넘게 이어지는 팬데믹으로 인해 연락이 뜸해지거나 사소한 갈등 탓에 사이가 멀어진 친구들이 있다. 어떤 이유로든 상처받은 감정과 오해가 있다면 하루빨리 푸는 것이 상책이다. 친구와의 우정이 장애물을 만났을 때 이런저런 고민에 빠진다.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까 아니면 멀어진 상태로 놓아두는 것이 나을 것인가. 관계를 복구하든가 혹은…

기이한 꿈, 뇌 유연성 유지에 도움 된다? (연구)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은 정도 차이는 있으나 고립된 생활을 강요받고 있다. 그런 때문인지 이상하고 생생한 꿈을 자주 꾼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트위터에는 기이한 꿈을 공유하는 ‘#팬데믹드림’이란 해시태그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미국 의학정보 사이트 ‘메디컬뉴스투데이’는 꿈의 유용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소개했다.…

“케이크 촛불 불기는 그만”…포스트 팬데믹, 달라질 모임 문화

두 달가량 남은 독립기념일, 미국은 이날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기점으로 잡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일, 오는 7월 4일인 독립기념일에 코로나로부터도 독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등장으로 집단면역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이스라엘이 집단면역에 근접한 결과를 얻고 있다는 점을 볼…

코로나 공포 줄었지만, 우울 위험군은 계속 늘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동안, 우울 위험군과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2021년 1분기 발표 결과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19~71세 성인 2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현황에 의하면, 우리 국민의 올해 1분기 '우울 평균점수'는 5.7점이다. 이는 지난…

외모에 대한 불만, 남성 정신건강 해친다

신체이미지란 자신의 몸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의미한다. 부정적 신체이미지라고 하면 여성만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BBC 온라인판 보도에 의하면 외모에 대한 불만은 남성의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예방 단체인 CALM(Campaign Against Living Miserably)과 인스타그램의 조사에서 16~40세…

코로나로 ‘집콕’하면 인지력 쇠퇴(연구)

팬데믹으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과의 만남이 어쩔 수 없이 소원해 졌다. 특히 어르신들은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났다. 만약 부모님의 기억력이나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예전같지 않게 느껴진다면 장기화된 고립 생활의 부작용일 수도 있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 의하면 임상적으로도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인지력 쇠퇴를…

마스크 썼을 때 안경 김서림 방지하는 방법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지 1년이 넘었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답답함을 느낀다.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또 다른 성가신 문제를 감내해야 한다. 안경이 김이 서리는 현상이다. 마스크가 입김을 앞이 아니라 위로 보내기 때문에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매우 불편하다. 안경 김서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제대로 사과하는 방법

팬데믹 탓에 가족과 붙어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서로 감정을 거스르는 일이 더 잦아졌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무래도 불친절해지고, 때로 울컥 화를 내는 일이 생길 수밖에 없다.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기보다 오히려 상대가 잘못해서 내가 화를 냈다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관계를 깰 것이 아니라면 사과해야 한다. 하버드 의대 정신과 로널드 시걸 교수는 "누가…

유년기 건강한 습관이 건강한 성인 만든다 (연구)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도 있지만 어릴 때 습관이 성인이 됐을 때 심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리버사이드 연구팀의 쥐 대상 실험에 의하면 어린 시절 건강한 식단과 운동 습관을 익히면 자라서 더 큰 두뇌, 더 낮은 수준의 불안감을 갖게 된다. 덜 먹고 더 운동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코로나 팬데믹과 공존하는 ‘침묵의 팬데믹’이란?

매년 전 세계 70만 명이 '슈퍼버그' 때문에 사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위협적인 존재다. 최근 미국의학협회 의료저널인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슈퍼버그에 대한 새로운 논문이 실렸다. 이 논문을 발표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항생물질에 내성이 있는 슈퍼버그를…

우울증에 대한 편견, 동영상 사이트에 난무

우울증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정보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널리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우울증 환자가 늘었다. 코로나 블루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각종 정보를 찾게 되는데, 이 같은 정보가 오히려 우울증에 대한 편견을 공고히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울증에 대한 편견이…

코로나 시대, 필수 건강 키워드는 ‘비타민’

비타민은 건강 유지·개선을 위한 필수영양소다. 우리 몸이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는 영양소인 만큼,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비타민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권장한다. 감염병…

“백신 접종 주저하면, 팬데믹 기간 늘어날 수도”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동안 팬데믹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우려 섞인 지적이 제기됐다. 유전학자이자 의사인 프랜시스 콜린 미국국립보건원(NIH) 연구소장은 2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망설이지 말 것을 조언했다. 콜린 소장은 백신 공급 부족보다 백신 접종에 대한 주저가 더욱 염려된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사냥꾼들, 박쥐 포획·조사 나선다

해가 떨어진 시각, 과학자들이 머리에 플래시를 달고 보호복을 착용한 뒤 박쥐 포획에 나선다. 잡은 박쥐는 달아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포대에 담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뒤,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전파한 주범으로 유력한 박쥐에 대해 과학자들이 전면 조사에 나섰다. 필리핀 로스바뇨스 대학교 연구팀은 자신들을 '바이러스 헌터'라고…

나쁜 뉴스의 홍수, 뇌도 손상된다

매일 우리는 쏟아지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팬데믹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각종 사건사고 등 우리의 관심을 끄는 부정적 뉴스들도 쉴 사이 없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자극적인 뉴스들의 홍수 속에서 사는 것은 우리의 정신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나친 자극은 우리를 피곤하게 만들다 못해 오히려 '무감각'하게 만들…

코로나 팬데믹은 ‘트라우마’, 극복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팬데믹 이후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이 사람들에게 '트라우마형 고통'을 안긴다고 말한다. 치유하는데 생각 이상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의미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치는 동안, 어떤 사람들은 직업을 잃었고, 또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으며,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 등이 심해진 사람들도 있다. 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