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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전날 건강관리법/수면제는 '주간 졸림' 유발

뇌 활동 시험시간에 맞춰라

수능시험 하루 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처럼 생활하기’가 중요하다. 갑작스럽게 잠자는 시간을 바꾸거나 안 먹던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다. 시험시간에 맞춰 몸의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한다. ▶ 좋아하는 음식 적당량 섭취 시험 전날 저녁…

호르몬 이상으로 대사조절 장애

“잠 부족한 아이 뚱보 된다”

잠이 부족한 아이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 어린이병원 줄리 루멍 교수팀은 잠이 부족한 아이는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 조절에 실패해 비만이 될 수 있다고 5일 소아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9세와 12세 아동 총 78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핫팩으로 생리통 완화가능 / 남학생 욕구 해소 평소대로

수능 시험 전 10계명

수능시험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건강관리가 성적과 직결되는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평소의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무리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특히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두뇌회전에 좋은 만큼 여유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는 “아침 6시경 일어나 햇빛을 보면 뇌 활성에 도움을 줘 낮에는…

루산우회 최종섭 회장

“산 오르며 마음의 병 고쳐요”

“백혈병으로 세상을 원망하며 고개도 들지 않던 환우가 환하게 웃으며 산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 무척 감격스럽습니다.” 백혈병 환자들의 등산동호회 ‘루산우회’의 최종섭(53세) 회장은 2년 이상 산을 오르며 백혈병과 싸우는 동료 환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동호회 이름의 ‘루’는 백혈병을 뜻하는 의학용어인 ‘루키미어(Leukemia)’에서…

흡연·유방암 연관성 논란

담배 피우면 ‘유방암 키운다?’

여성이 흡연을 하면 유방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까? 최근 흡연과 유방암의 연관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은 여성들의 흡연이 유방암을 일으키는데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크리스토퍼 리 박사는 11년간 하루에 1갑 이상 담배를 피운 고령여성의 유방암 발병위험을 조사한 결과 비흡연 여성에 비해…

머리뼈 골절 등으로 100만개 리콜

유아용 ‘범보의자’ 아이 잡는다

국내에서 5만개 이상 유통된 유아용 의자 ‘범보(bumbo)’가 낙상 위험이 있어 미국에서 리콜 조치됐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범보’ 아기 의자의 잠재적 사고 위험이 높아 제조사인 범보 인터내셔널이 해당 제품 100만개를 자발적으로 리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범보’ 아기 의자는…

뇌 전두엽 활동저하로 감정조절 어려워

“잠 못 자면 화 잘 낸다”

잠을 못자면 짜증을 잘 부리고, 화를 잘 내는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매슈 워커 박사팀은 잠을 못 자면 감정을 조절하는 뇌 전전두엽의 활동이 저하되면서 부정적인 일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된다고 23일 현대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수면 부족과 정신 질환의 관계를 규명한 첫 번째…

덴마크 코펜하겐大 연구팀

신생아 기도내 감염, 천식 가능성 높여

연쇄구균성페렴균(streptococcuspneumoniae)과 같은 특정 타입의 박테리아가 잠복돼 있는 신생아의 경우 천식 및 쌔근거리는 현상이 나타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Hans Bisgaard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천식과 관련 증상을…

스프레이형 세척제 1주 한번만 써도 50%↑

칙~칙~ 방향제 천식 위험 높여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스프레이형 방향제와 세척제가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립의학연구소 잔 폴 조크 박사팀은 스프레이형 세척제와 방향제를 일주일에 한 번만 사용해도 천식 발병 위험이 50% 높아진다고 미국 호흡기와 응급치료의학지(the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美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새로운 암치료제, 자가면역질환에 도움”

새로운 암 치료제가 자가면역 질병 환자들의 과도 면역 체계(overactive immune systems)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Nature Medicine 誌를 통해 발표됐다. 필리델피아 아동병원 웨인 행콕 박사는 “암의 생성과 죽음에 관여하는 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HDACs(histone deacetylases…

폐고혈압 치료, 심장병 예방 등 적응분야 늘어

발기부전치료제가 만병통치약?

K사 김 모 상무(50)는 요즘 매일 노란색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 그것도 아내가 딸이 유학 중인 미국 뉴저지 주로 갔는데도. 바람을 피우려고? 아니다. 아내는 ‘약을 잊지 말고 복용하라’는 메모를 남기고 떠났다. “시알리스 20㎎ 한 알의 약효가 2~3일인데 이 약을 네 개로 쪼개 매일 복용하면 잠자리를 앞두고 쑥스럽게 복용할…

권위가 먹히지 않고 있다

권위가 무너지는 사회

추기경이 계란 세례를 받았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같은 이슬람 국가에서가 아니라, 서울 공릉동에서였다. 학교 옆의 성당이 납골당을 짓는 것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9일 성당을 방문한 정진석 추기경의 승용차에 계란과 물병을 던졌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학교 옆의 성당에 납골당을 설치하면 자녀의 교육권에 큰 지장이 있다며 2년 동안…

취학 6개월전 스트레스 최고로 높아

“반장 할 수 있지?” 부모 기대에 파김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직전이 아니라 취학 3~6개월 전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바스대 줄리 터너 콥 박사팀이 아이들의 취학 전후에 혈액 내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했더니 입학 전부터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팀은 10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입학하기 3~6개월 전 혈중…

늦더위·공사장 물웅덩이로 산란 증가

‘가을 모기’ 기승 선잠 는다

때 아닌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선잠 자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모기는 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6~8월 경 가장 많이 출현하며 9월 말~10월 초에 점차 뜸해지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이어진 무더위와 모기의 산란 장소로 이용되는 물웅덩이까지 늘어나며 제철을 잊은 모기들이 설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에 빨려 들어가 발 부상 속출

고무신 ‘크록스’ 아이 발가락 찢는다

부드러운 고무소재로 만들어져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많이 신고 다니는 샌들 ‘크록스(Crocs)’가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북부 버지니아에 사는 4살배기 남자아이 로리 맥더멋은 최근 부모와 함께 대형마트를 찾았다가 발을 크게 다치는 끔직한 일을 당했다. 맥더멋은 평소 즐겨 신는 신발 ‘크록스(Crocs)’를 신고 마트에 설치된…

행복은 스스로 뿌리고 거두는 것

가을을 닮은 행복

구월(九月)입니다. 온대의 장마인지 아열대의 우기인지 갈팡질팡한 늦장마를 지나 뒤늦은 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나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구월입니다. ‘아침동산에 진주보다 더 고운 이슬이 알알이 맺히는’ 백로(白露)를 지나 삽상(颯爽)한 가을 날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은 우리말로 ‘끊는다’는 뜻의 ‘갓다’에서…

대장항문학회, 진료권고안 발표…암 발생건수 위암 이어 2위

‘대장암 위험경보’ 23년간 11배 급증

최근 대장암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전호경)가 대장암 진료권고안을 발표했다. 4일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 진료권고안'을 발표하고 대장암에 대한 대국민 교육 및 경각심 제고활동에 나섰다. 권고안에는 대장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용종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50세부터는 매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

“흡연, 치매 관련 뇌 질환 위험성 높여”

흡연자들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Neurology誌를 통해 발표됐다.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의 Monique Breteler박사팀은 "55세 이상의 흡연자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치매 위험성이 50%정도 높다"고 주장했다. 평균 연령이 55세 이상인 7,000명을 7년 동안 조사한…

세계 사망원인 5위 매년 급속히 증가

폐암보다 무서운 ‘COPD’

지금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폐암 못지 않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두려워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COPD로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COPD는 세계인의 사망원인 5위일 정도로 많으며, 2020년에는 3위가 될 정도로 급속히…

술, 담배, 과식이 원인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가고 피곤… 당신은 장누수증후군 환자?

출근길 운전을 하다 직장에 닿기 전 ‘화장실 문제’ 때문에 도로 어디에선가 멈춰야 한다. 잠수교 어귀에서 차를 세우고 다리 밑으로 뛰어간 적도 있다. 수시로 설사를 하는데도 배는 홀쭉해지지 않고, 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러브 핸들’은 두꺼워지기만 한다. ‘필름’이 빨리 끊기는 등 술에 잘 취하고 잘 깨지 않는다. 늘 피로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