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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디카페인 커피도 몸에 좋을까?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반 원두를 염화메틸, 아세트산 에틸 등의 화학약품으로 처리해 카페인을 녹여내면 디카페인 커피가 만들어진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은 ‘조금’ 있다. 그 함량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난다. 예컨대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커피 숏사이즈(237ml) 한 잔에는 15mg의 카페인이 든 반면, 맥스웰 하우스…

단 것 먹으면 잠 설친다

설탕이 몸에 해롭다는 건 현대인의 건강 상식이 된 지 오래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체중이 늘고, 충치가 생기며, 당뇨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여기에 나쁜 소식을 하나 보태자면, 설탕이 수면을 방해한다는 사실이다. 더 지독한 점은 단것을 너무 먹어 잠이 안 오면 단 음식을 더 갈구하게 된다는 것. 미국의 수면 전문가 마이클 브리우스 박사는 영국…

4월생 여성, 심장병 위험 높다(연구)

생월에 따라 심장병으로 죽을 확률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브리검 여성 병원 등의 연구진은 여성 간호사 10만여 명을 1976년부터 40여 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몇 월에 태어났는지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봄, 여름에 태어난 여성들이 가을에…

우울함 날리는 생선, 과일

어떤 음식을 먹는가에 따라 두뇌 역시 영향을 받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렇다. 호주 디킨 대학교의 펠리스 재카 박사는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우울증을 앓게 될 위험이 30% 줄어든다"고 말한다. 지병이 없더라도 기분이 처지기 쉬운 겨울. 펠리스 박사는 푸른잎 채소, 과일, 견과류에 올리브 오일과 해산물을 많이 먹는 게 좋다고 충고한다.…

과일, 채소, 생선…청력 지키는 식단(연구)

청력 감퇴는 어쩔 수 없는 노화 과정의 일부로 여겨진다. 그런데 건강한 식사를 하면 청력 감퇴를 막고 진전 속도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 병원 연구팀은 간호사 등 건강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중년 여성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하고 청력을 테스트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50대에서 60대 초반으로, 평균…

겨울 피부 촉촉하게 유지하는 법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진다. 콧방울 주변에 보기 싫게 각질이 일기도 하고, 가볍게 웃었을 뿐인데 아랫입술 가운데가 투둑, 뜯어지기도 한다. 날이 춥더라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방법, 어디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겨울에 특히 피부가 건조한 건 바깥 기온이 내려가는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내 난방이 과한…

외동아이, 비만 가능성 높다(연구)

아이가 많은 집은 외동을 키우는 가정보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 보건 과학 센터는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 27곳, 둘 이상의 형제(자매)를 키우는 집 41곳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평균적으로 식단 건강 지수(Health Eating Index)가 낮았고,…

눈, 건강하게 지키는 법 5

햇볕에 나서면 눈이 시리다, 걸핏하면 눈물이 난다. 하루가 다르게 약해지는 눈,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안과 검진 = 가장 중요한 건 규칙적인 검진이다. 어떤 질환은 특별한 증상 없이 시작될 수 있다. 혹시 모를 질환을 시력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잡아내려면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붉은 고기? 흰 고기?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영양학 관련 연구들은 종종 충돌한다. 연구 방법의 설계 방법이나 데이터 분석법에 따라 실험 결과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 탓에 오늘은 ‘건강하다’는 결과가 내일은 ‘해롭다’는 결론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당혹스러운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소 돼지 등 붉은 고기나 햄 등 가공육을 덜 먹을 필요가 굳이…

5세 이하 아이에겐 초코 우유도 금물

미국 과학자들이 아이에게 가당 음료를 먹이지 말라는 강력한 지침을 내놓았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지침은 ‘건강한 식이 연구(Healthy Eating Research)’가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영리 재단,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이 지원하는 것으로 미국 소아과 학회, 영양 식이 학회, 심장협회, 아동 치과학회 등 권위 있는 단체 소속…

[집중 탐구 탈모 ⑧] 벌써 크리스마스? 내 정수리에 찾아온 크리스마스트리!!

막바지 더위가 한창인 8월. 때 아닌 크리스마스트리의 등장에 반가움보다는 충격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 이들이 있다. 외출 준비를 할 때나 길을 걸으면서도 무심코 보이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다. 12월의 크리스마스트리가 모두의 마음을 설레고 들뜨게 만들어준다면, 갑작스럽게 찾아온 8월의…

채식만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지난주 호주에서 세 살배기 딸에게 채식만 먹였던 부모가 법원의 유죄판결을 받아 화제가 됐다. 판사는 “아동에게 순 식물성 먹거리만 먹여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만든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며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역시 어린아이를 완전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으로 키우는 건 무리일까?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순…

불면증 유전자가 심장질환 부른다(연구)

불면증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들이 뇌졸중, 심부전,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등 연구진에 따르면 불면증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형은 250가지에 이른다. 이 모든 유전자 변형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 중 일부 혹은 많은 변형을 물려받는다. 이 가운데 어떤 유전자 변형이…

타 먹는 한 끼, 열량 20%도 안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를 위해 출시된 간편대용식은 주로 물이나 우유 등에 타 먹는 제형이 많은데, 식사 대용 제품의 평균 열량은 20%, 단백질은 4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간편대용식 25개(생식 7개, 선식 12개, 기타 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시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