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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내 몸에 성한 게 있으면 기증해라” …75세 홍남선씨 뇌사후 생명 살려

평소 "내가 죽은 후 성한 것이 있어 남을 살릴 수만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75세 홍남선씨가 뇌사 판정을 받자 고인의 유족들이 유지를 이어받아 장기 및 인체조직 기능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7월 8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홍남선(75세) 님이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으로 아픔 속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요로감염, 당뇨, 불면증, 비타민결핍, 알코올 남용, 약물 부작용 등 다양

‘내 머릿속 지우개’…이런 병 걸리면 기억력 떨어진다

기억을 잘 못한다고 모두 치매(알츠하이머병) 탓이 아니다. 치매에 걸리지 않았어도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어디에 뒀는지 깜빡깜빡 할 수 있다. 방금 밖에 있다가 방 안으로 들어왔는데 왜 그랬는지 한참 동안 기억해내지 못할 수도 있다. 치매 외에도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꽤 많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각종 감염, 약물 부작용 등으로 기억력이…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다면? 극복법 8가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을 음식부터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영향을 받는 요인 중 하나가 식욕이다. 이는 정서적 허기로 나타난다. 스트레스, 슬픔, 분노, 외로움과 같이 부정적인 느낌과 감정을 가라앉히고자 맛있는 음식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행동의 한 유형이다. 불안해서, 외로워서, 화가나서..., 기분 따라 먹고 또…

싸움만 하면 말 못하고 우는 이유는?

살면서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타인과의 갈등. 하지만 갈등이 생겼을 때 건강한 논쟁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할 수 없거나, 얼어붙어 한마디도 못하거나, 말하려고 하면 눈물부터 나는 사람들도 있다. 싸움에서 정확한 말로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상황만 모면하게 되면 또다른 앙금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오래 사랑을 지속하는 비결 8가지

사랑을 지속하는 데에는 서로가 노력이 필요하다. 항상 좋을 수만은 없음을 인정하고,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어야 한다. 너무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않고, 잘못된 일에 대해 상대방을 탓하지 않아야 한다. 사랑을 오래 지속하는 비결이 있을까? 건강한 관계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미국 심리학 전문 매체…

65세 이상, 우울증 보인다면 비타민 D, B12 부족 때문일 수도

나이들면 특히 신경써야 할…비타민 성분 2가지

나이가 들면 여러 모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65세 이상이 우울증을 보인다면 나이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비타민D와 비타민B12 등 두 가지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65~93세 남녀 약 1000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이들…

10분 회상 때 수축기 혈압 21mmHg나 상승…심장병 등 위험 높여

사랑하는 사람 죽음 떠올려도…뜻밖에 혈압 확↑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잠깐 회상해도 혈압이 많이 오른다는 뜻밖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10분 동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 평균 21.1mmHg, 이완기 혈압(최저 혈압)이 평균 8.1mmHg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간 강도의 운동 중 올라가는 혈압과 비슷한…

우리 아이도? 놓치기 쉬운 어린이 우울증 신호들

어린이와 십대 청소년에게서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우울증의 일부 증상들은 성인과는 다를 수 있으며 알아채기도 어렵다.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거나 표현하는 방식이 아직 서투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감정 기복을 경험하는 건 정상이다. 하지만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2주 이상 계속해서 우울해하는 건 우울증이 있음을…

음악 듣기, 친절한 행동 등

5분 만에 행복해지는 네 가지 방법

행복은 슬픔, 기쁨과 같은 감정이다. 누구나 즐겁다가도 화가 날 수 있고 우울해질 수도 있다. 결국 행복한 삶이란, 영원히 행복한 삶이 아니라 행복의 빈도를 높이는 것이다. 또한 행복은 ‘화학 작용’이기도 하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화학 물질들의 변화로 감정이 들뜨기도 하고 처지기도 한다. 이러한 행복의 속성을 안다면 누구나 좀 더 행복의 빈도를…

‘애도의 대가’가 말하는 상실을 겪어내는 6 단계

심리학에서 슬픔을 겪어내는 5가지 단계는 많이 알려져 있다. ‘애도의 5단계’ 또는 ‘죽음 또는 상실을 받아들이는 5단계’로도 알려진 이것은 ‘죽음학의 대가’로 불리는 정신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죽음을 앞두고 있거나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을 수천명 상담한 뒤 그들이 거치는 심리적 단계를 공식처럼 정립한 것이다. 이 단계에 한…

다이어트용 청량음료, 과일주스 등도 조심해야

초가공식품, 식단에서 30% 넘으면 우울증 위험 ‘껑충’

하루의 식단에 정크푸드(불량식품),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냉동식품, 포장식품 등 각종 초가공식품을 30% 이상 포함시키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디킨대 연구팀은 멜버른 출신 성인 2만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의 소비와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1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장병에 위험이 되는 요인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약한 심장, 치매 부른다? 개선하는 습관 3

뇌가 기능하기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하고, 그 연료는 심장이 산소와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채운다. 하지만 뇌는 이 중요한 자원을 비축해두지 않는다. 미국 웨일 코넬 의대 콘스탄티노 아이아데콜라박사는 심장과 혈관은 곡물 저장고가 없는 외딴 도시로 이어진 보급로이며, 이 보급로로 식량이 전달되지 않으면 그 도시의 사람들은 먹지 못해 굶주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혹시 ‘이 질환’?

단순한 피곤함을 넘어 극심한 피로가 사라지지 않고 항상 기운이 없다면 만성피로, 혹은 전신성활동불능증(systemic exertion intolerance disease)이 있지는 않은지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성피로가 있으면 아침에 푹 자고 일어나도 잠을 잔 것 같지 않고 여전히 피곤하며, 직장이나 가정에서 생활하는 데도 힘에 부친다.…

충분한 애도 필요해…’펫로스 증후군’이란?

소중한 존재와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큰 슬픔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친구처럼 지내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일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이 숨지면 슬픔을 비롯해 상실감, 괴로움 등이 온몸을 억누른다. 이를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이라 한다. 슬픈 감정을 애써 억누르기 보다는 충분한 애도 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유럽정신과 학회 발표

분노조절장애, ‘이 시기’ 상처가 영향 (연구)

어린 시절 트라우마나 우울증을 겪은 사람은 어른이 되어 분노를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유럽 정신과 학회 (European Congress of Psychiatry)에서 이런 논문이 발표됐다. 연구진은 2004년 시작된 네덜란드의 우울증 및 불안장애 관련 자료를 이용했다. 추가적으로 이뤄진 연구에서…

스트레스 만성화되면, 우울증 발현될 수도

우울증일까? 스트레스 받는 중일까?

자꾸 짜증이 나거나 분노가 치민다면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보건복지부의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국민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다.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된 사진들을 보면 나를 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보이지만, 사실…

심리적 고통 표현...소셜미디어 반응에 민감한 탓도

흉터 챌린지라니…청소년 자해 원인은?

최근 이탈리아 10대들 사이에 '흉터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얼굴을 꼬집어 상처를 낸 뒤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공유하는 것이다. 이탈리아 규제 당국은 자해를 유도하는 유해한 영상 콘텐츠라고 판단해 조사에 나섰다. 얼굴을 꼬집으면 피부 아래 모세혈관이 터지며 붉게 멍이 든다. 대체로 이러한 상처는 며칠 내 사라지지만 심하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연진이처럼’ 욕도 시원하게…전신 건강법 6가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변화는 작을지라도 큰 차이를 만든다.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조금 더 많이 먹는 것,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팁은 대개 비슷하다. 반복되는 조언에 싫증이 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은 어떤가. 요즘 핫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악녀 연진이처럼 한번쯤 혼자 시원하게…

만성 스트레스 유발, 신체질환 발생 위험도 증가

스트레스도 감기처럼 전염된다

스트레스도 감기 등 감염병처럼 주변으로 퍼질 수 있다. 내가 표출하는 불안, 분노, 슬픔 등이 옆 사람에게 옮겨갈 수 있다는 점에서 스트레스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 왜 현대인은 유독 스트레스를 많이 느낄까? 여기엔 이유가 있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생명체는 주변의 위협적인 상황에 대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스트레스를 느끼도록 진화했다. 오늘날은 맹수처럼…

3번 낙방 끝에 합격, 생일 열흘 앞 사고... 9일 김제서 영결식

“아직 할아버지 있다”… 불길 속 달려간 신입 소방관, 끝내 순직

"집 안에 아직 할아버지가 있다"란 말에 다시 불길로 뛰어들어 순직한 만 30세 신입 소방관의 장례식이 진행 중이다. 7일 오전 고(故) 성공일 소방사의 빈소가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성 소방사은 6일 오후 9시경 전북 김제시 금산면 농가주택 화재 구조 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했다.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소속이었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