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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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환기 소홀하면 알레르기 비염 악화될 수도"
"춥다고 환기 소홀하면 알레르기 비염 악화될 수도"
요즘은 미세먼지와 추운날씨로 인해 실내환기를 주저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공기가 탁해지고,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환기는 필수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면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등과 같은 알레르기 항원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인구 의 15-20%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레르기비염은 유전적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성인과 소아 모두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 질환 중 하나다. 증상으로는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될 경우 코점막이 과민반응을 보여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게 되며 눈의 작열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면 학습 및 업무 능률이 저하될 수 있으며, 기억력저하, 집중력감소, 숙면을 방해하는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낮추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알레르기비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원인물질을 파악하여 멀리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법이다. 알레르기비염의 주요 유발요인은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곰팡이, 곤충의 부스러기 등이 있으며 피부단자시험과 혈액검사 등으로 개인별 유발요인을 찾을 수 있다. 평소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코 세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콧속 점액에 모인 염증매개물질을 제거하고 섬모운동을 도와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다. 약물치료로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나 코 점막에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형 제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정 교수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찾아내고 해당 항원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요즘처럼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때에는 적절한 환기 등을 통해 가정환경에서의 원인물질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입가 뾰루지 대처법 5
입가에 작은 물집이 잡히는 건 대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헤르페스라는 이름 탓에 성병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입에 생기는 물집은…
팔다리 힘 빠지고 눈 앞이 흐릿…혹시 다발성경화증?
다발성경화증이란 중추신경계(대뇌, 소뇌, 척수 및 시신경)의 여러 부위에서 신경세포의 절연체인 축삭의 염증이 수시로 재발하는 질환으로 팔다리의 힘 빠짐, 감각 이상, 시력장애, 대소변장애 등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의 이상 기능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20-40세에서 많이 발생하고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이상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 질환은 아니지만 가족 중 환자가 있는 경우 더욱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 발병률이 급상승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20-40세의 젊은 연령대에 발생하는 갑작스런 안구의 통증이 동반된 시력장애 혹은 양다리나 팔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발생한다면 반드시 다발성경화증의 전조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시신경염과 척수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발성경화증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지만 재발의 빈도나 정도를 낮춰 최대한 장애가 남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급성기에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염증반응을 억제시키고, 이후 재발의 빈도를 줄이기 위한 인터페론 주사 요법을 시행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과 이형수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분들이 비록 완치는 안 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큰 문제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됐다고 하여도 완치가 아니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