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5일 (목)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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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서 소리가 나면 어디로?…증상 별 치과 찾는 방법
턱에서 소리가 나면 어디로?…증상 별 치과 찾는 방법
동네를 거닐다 보면 많은 치과를 발견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다 똑같은 치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치과도 치아 및 구강, 얼굴 전체 부위의 질병과 관련된 진단, 예방, 치료 등 다양한 진료과가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김미선 교수와 함께 증상에 따라 어떤 진료과를 찾아야 하는지 정리했다. 유치가 아프면 = 소아치과 소아치과는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치아를 포함한 턱, 얼굴 구강조직의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한다. 유치와 영구치의 정상적인 탈락과 맹출을 관찰하며 치아와 턱뼈가 시기에 맞는 적절한 성장을 하도록 지속적인 정기관찰 및 평가를 한다. 치아에 충치가 생기기 전에 치면세마, 실란트, 불소 도포 등을 통해 충치를 예방한다. 충치가 생기면 아말감, 레진 등을 이용한 수복치료 또는 신경치료 후 기성금성관으로 씌워준다. 또 적절한 시기에 교정치료를 통해 치아나 턱뼈의 부정교합을 잡아준다. 과잉치, 점액종 치료 등 외과적 시술도 시행한다. 치아가 시리고 충치가 보이면 = 치과보존과 치아에 시리고 아프고 깨지고 금이 가는 등의 손상이 발생하면 치과보존과를 찾아야 한다. 보존과는 손상된 치아를 되도록 발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 치아 결손부를 수복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수복치료를 시행하며, 충치가 심해 신경까지 세균이 파급된 경우 신경치료 후 치과용 재료로 씌워준다. 일반적인 신경치료의 실패 혹은 재발 시 미세치근단 수술, 치아 재식술 등의 치료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치간이개(치아 벌어짐), 오래된 수복재료 교체, 치아미백치료 등의 심미적인 치료도 담당하고 있다. 사랑니가 아프고, 입을 못 벌리면 = 구강외과(구강악안면외과) 동네 치과에서 큰 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 받으면 보통 구강외과로 가야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외과는 입(구강), 턱(악), 얼굴(안면) 부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질병, 외상 및 재건, 그리고 선천적 또는 후천적 기형에 대한 외과적 진단과 치료를 한다. 구체적으로는 단순 발치를 비롯하여 매복치 및 과잉치의 외과적 발치, 사랑니 발치, 보철 전 수술, 임플란트 식립, 감염증 치료와 같은 치과 수술부터 턱교정수술(양악수술), 구순구개열(언청이) 수술, 사고로 인한 악안면 부위의 외상, 구강과 얼굴 및 목에 발생한 양성 종양과 암의 치료에 이르기까지 구강·악·안면의 다양한 질환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임플란트, 틀니 등 인공치아가 필요하면 = 보철과 치과보철과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임플란트, 틀니 등 인공 재료로 치아를 대체하여 구강, 턱관절 및 안면부의 기능 회복과 심미적인 개선을 목표로 한다. 남은 치아 갯수에 따라 완전틀니, 남은 치아에 고리를 걸어 쓰는 부분틀니, 틀니 착용이 어려운 경우 임플란트 자석틀니 등으로 상실된 치아를 수복해준다. 단일 치아나 국소적인 부위의 치아 손상 및 상실에 대하여 크라운, 브릿지, 임플란트 크라운 등의 수복방법도 있다. 그 외에 라미네이트 등의 심미치료, 마우스 가드 제작을 통한 스포츠 치의학 등 특수 치료 분야도 있다. 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인한 치아 결손뿐 아니라 교통사고나 질병으로 턱 일부분이 제거돼 치아 및 주위 조직이 상실된 경우에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재활치료도 보철치료에 포함된다. 턱관절에 소리가 나거나 이갈이가 심하면 = 구강내과 구강내과를 쉽게 말하면 주로 입을 열고 닫는 것과 관련된 치료로 생각할 수 있다. 개구장애, 개구 시 통증, 관절잡음, 저작장애 등의 증상과 관련 있는 턱관절 장애 및 이갈이 환자를 치료한다. 특히 치통과 혼돈될 수 있는 구강 및 안면에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을 감별진단하고 치료 및 약물요법을 시행한다. 그 외에도 구강점막에 나타나는 포진, 궤양, 감염 등의 연조직 질환이나 코골이, 치과수면장애, 구강건조증, 구취 등에 대한 진단 및 검사를 진행한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이가 욱씬거리면 = 치주과 치주과는 치과 진료과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진료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치주질환 및 치은염으로 치과를 찾은 환자는 1,680만여 명으로, 성인의 경우 네 명 중 세 명꼴로 치주 질환을 앓고 있다. 치주과는 치주질환의 정도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는데 작게는 스케일링부터 시작하여 잇몸수술, 치주조직 재생, 성형 및 임플란트 식립까지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수술 후에도 3~6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다. 심미적인 치료도 있다.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과도하게 노출된 경우에는 치근피개술, 과도하게 치아를 덮고 있는 잇몸을 일부 절제하는 치관연장술, 잇몸의 착색을 제거해 주는 치은착색제거술 등이다. 이 외에도 임상치관확장술, 순측전정확대술, 순소대의 절제 등 다양한 구강 내 외과적 수술 또한 치주과 진료의 한 부분이다. 이가 삐뚤삐뚤하고 교합이 안 맞으면 = 치과교정과 치과교정과는 이가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을 해소하는 치료를 한다. 부정교합은 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발음과 씹기 기능과 같은 구강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구강위생 관리를 어렵게 하여 잇몸질환이나 충치의 발생 및 진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정교합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기, 노년기까지 교정, 매복치교정, 양악수술교정, 턱관절교정, 코골이/수면무호흡 교정, 순구개열/턱얼굴기형교정, 심미투명교정, 설측교정, 임플란트 부분교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제공한다. 잘못된 구강 악습관이 있는 경우, 치아 배열 및 맹출에 문제가 있는 경우, 턱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치아 상실 부위를 수복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경우 등이 각각 위에 해당한다.
건강한 노년 위해 치아 갯수 유지 중요…임플란트 시술 전 고려할 사항은?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잘 먹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치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한국인의 주식인 밥, 김치 정도를 씹기 위해서는 노인의 잔존 자연치아가 최소 20개(위 10개 + 아래 10개) 정도 있어야 한다. 육류를 앞니로 끊어서 어금니로 잘 씹어 먹기 위해서는 최소 24개(위 12개 + 아래 12개)는 있어야 하는데,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는 거의 모두가 구강 내에 최소한 1개 이상의 치아를 상실한 결손부가 있다. 1개 치아가 없는 경우부터 다수의 치아가 상실된 부분무치악, 혹은 전체 치아가 상실된 완전무치악까지 다양한데, 이 경우 제3의 치아로 불리는 임플란트 치료를 우선 해볼 수 있다. 자연 치아와 유사해 외관상으로도 좋고, 만 65세 이상이라면 임플란트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은 제3의 치아인 고정성 크라운 보철치료, 착탈식 부분 틀니 보철치료, 착탈식 완전 틀니 보철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빠진 치아 개수만큼 동일하게 임플란트를 수술해 넣고 고정성 크라운 보철치료로 해결한다. 치아 결손부가 큰 경우라도 임플란트를 단 몇 개밖에 수술해 넣지 못하는 경우(불리한 전신상태, 잔존골 상태, 경제적 여건)에는 그 몇 개의 임플란트에 의지하는 착탈식 틀니 보철치료를 추천한다. 하지만,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틀니의 착탈이 쉽지 않으므로 가능하다면 제3의 치아인 고정식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최우선 치료옵션으로 권하고 있다. 한편, 임플란트 시술 전에는 잇몸을 절개하고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전신 질환을 가진 사람 중에는 수술이 불가능한 사람(혈액순환 개선제, 혈전용해제, 골다공증약, 만성 중증 신장질환자, 혈우병)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매일 복용하는 약이 있거나 중증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진료과에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지 미리 상의한 후 진행해야 한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 이성복 교수는 "보철 크라운 장착 후 1년간은 3개월 간격으로 4회 검진, 그 후에는 매 6개월 간격으로 검사하는 것이 환자가 지켜야 할 필수사항"이라며 "만약 △흔들림 △통증 △잇몸 출혈 중 한 가지라도 발견된다면 반드시 보철과에서 증상부위를 확인하고, 증상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더 이상 증상의 진행, 혹은 악화를 중지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비타민D 결핍되기 쉬운 겨울철…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주의보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로 알려져 ‘햇빛 비타민’으로도 불린다.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들어있지만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만으로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같은 때에는 일조량이 부족해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성인의 비타민D 혈중 정상 수치는 30ng/mL 이상이며 20ng/mL 이하는 부족, 10ng/mL 이하는 결핍으로 정의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비타민D 결핍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가 159,4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15년 49,852명에 비해 219.76% 증가한 수치이며, 성별로는 여성이 76.8%로 남성 23.2%에 비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연령은 2019년 기준 50대(80,226명), 60대(57,182명), 40대(48,809명) 순으로 환자 수가 많았다. 비타민D는 소장에서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체내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다면 골다공증, 골연화증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40대~60대 여성은 폐경기 전후로 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때문에 비타민D 수치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으로 노화, 비타민D 부족 등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손목, 척추, 대퇴골 골절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골밀도가 많이 저하돼 식이요법, 운동 등 생활요법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 골흡수 억제제, 골혈성 촉진제 등을 처방하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세란병원 산부인과 서은주 과장은 “비타민D가 부족하면 불면증, 우울증, 자기 면역 질환 등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골다공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킬 수 있다”며 “만약 비타민D 결핍, 폐경기 등으로 인해 골다공증이 왔다면 비타민D는 물론 칼슘,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꾸준히 뼈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산책, 조깅, 계단 오르기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도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