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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_박테리아

입속 박테리아 줄면서 혈관에 대한 면역반응 줄기 때문

잇몸관리 잘하면 심장병 감소 이유 밝혀져

치아 관리만 제대로 하면 심장병이 줄어든다는 사실은 그간 익히 알려져 왔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의학자가 “입 속에서 치주염을 일으키는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라는 박테리아가 바로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새로운 주장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마리아 클라리치 박사 팀은…

체지방 낮은온도에서 신속 대사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미생물학 이하이 카오(Yihai Cao) 교수는 마우스를 저온상태에 노출시키면 지방조직내 혈관이 새로 생겨 체지방이 빨리 대사된다고 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 사람에서도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방법이 나오면 비만이나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교수팀은 설명했다. 비만세포의…

여성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면역력 높여줘

남자가 더 독감 잘 걸린다

남자는 여자보다 튼튼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면역력이 약해 감기나 독감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 마야 살레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쥐에게 캐스파제-12라는 효소가 충분히 생기게 했다. 이 효소는 세균이 몸에 들어왔을 때 감염을 높이는 물질이다. 연구…

다한증 환자, 세균-곰팡이-바이러스에 취약

땀 많이 흘리면 피부 감염 많아진다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코랄빌의 피부과 전문의 호바트 월링 박사는 아이오와 대학병원 피부과를 찾아 다한증 진단을 받은 환자 387명의 의료기록과 같은 기간 같은 병원에서 다한증이 아닌 다른 피부질환으로 진단 받은 성별과 연령대가 비슷한 환자 410명의 의료기록을 비교했다. 그 결과…

라면 먹으면 많이 생기고, 결혼하면 없어져?

여드름 속설 10가지 맞을까, 틀릴까

라면 먹으면 더 핀다고도 하고, 또 결혼하면 없어진다고도 하는 여드름. 속설도 많아 이리저리 해보지만, 자칫 여드름만 덧나기 쉽다. 역사를 관통해 흘러내려오는 여드름 속설 10가지의 진실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광훈 교수의 도움말로 파헤쳐 보자. 속설 1. 얼굴이 더러우면 여드름 난다? 여드름은 더러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 교수는…

탄 고기 발암물질 때문…약한불-전자레인지 써야

‘웰던 쇠고기’ 좋아하면 췌장암 1.6배

쇠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직화구이로 완전히 익혀(‘웰던’으로) 요리해 먹으면 췌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유는 고기 탄 부위의 발암물질 때문이다. 미국 미네소타 공중보건대 그리스틴 앤더슨 교수 팀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의 PLCO 연구(전립선암, 폐암, 결장암, 난소암 임상 연구)에 등록된 6만2581명을 대상으로 고기를…

호주와 뉴기니 원주민 동일한 기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로 인류이동 해명

【독일 뮌헨】 아일랜드 코크대학 마크 악트먼(Mark Achtman) 교수팀은 호주와 뉴기니의 오래된 원주민의 뿌리가 같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새로운 Helicobacter pylori 보유 집단을 발견했다고 Science에 발표했다. H. pylori는 위궤양이나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균이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항체 단백질이 배냇아기 뇌 공격

엄마 몸이 태아 ‘적’으로 알면 자폐증 발병

임신부의 몸이 태아의 뇌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인식하는 것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반응이 일어나 생긴 항체가 배냇아기의 뇌를 공격한다는 것. 미국 존스홉킨스 어린이병원 하비 싱어 박사 팀은 자폐증 환자의 어머니에게서 발견한 특정 한 항체를 새끼를 밴 쥐에 주사하고 태어난 새끼쥐의 성장과정을 살폈다. 연구진은…

뱃살 가라앉히고 복부팽만감 없애는 음식들

배 쏙 들어가는 음식 10가지

영국의 영양학자로 ‘음식이 당신을 결정한다(You Are What You Eat)’ ‘음식 바이블(Food Bible: How to Use Food to Cure What Ails You)’ 등 베스트셀러를 펴낸 길리안 맥키스 박사가 권하는 배 쏙 들어가는 음식 10가지를 소개한다. ▽찬물 대신 따뜻한 물 살이 쪘다고 느껴지면 따뜻한 물을…

칫솔질 잘못하면 심장병-당뇨병-뇌중풍 위험 ↑

입속 박테리아 2종, 심장마비 일으켜

잘못된 칫솔질 때문에 입 안이 불결하면 유해한 박테리아 두 종류가 번성하면서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대 오엘리소아 안드리안카야 박사 팀은 심각하진 않지만 한 번이라도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 386명과 건강한 사람 840명의 치아와 잇몸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입…

독감에 대한 잘못된 속설 10가지

일교차 이겨야 환절기 감기 이긴다

요즘 같이 하루의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는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이 극성을 부린다. 이번 독감은 특히 기존 독감백신에 내성을 가진 종류도 나타나 어린이나 만성질환자, 노인들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을 피하거나 낫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있다. 감기와 독감을 혼동하기도 한다. 최근 미국 ABC 방송 온라인판 등이 보도한…

운동선수 수퍼박테리아 감염 ‘적신호’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미질병관리본부(CDC)가 운동선수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수퍼박테리아인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감염의 원인과 예방대책의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피부접촉 많은 운동 ‘주의’ MRSA 감염은 최근들어 여러 운동팀에서 우려되는 점 가운데 하나다. MRSA 감염은 지금까지 주로 병원내 감염문제로 알려져…

미 연구진, “5년 내 ‘슈퍼 독감백신’ 발매 가능”

‘한번 맞으면 평생 예방’ 독감백신 나온다

한번 맞으면 주요한 독감에 대해서는 물론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예방 효과를 발휘하는 ‘슈퍼 독감백신’이 5년 안에 발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다나 파버 암연구소 웨인 마라스코 박사 팀은 다양한 독감 바이러스를 한 방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으며, 앞으로 18개월 이내에…

버지엘라 균이 주범…자궁 면역반응 유발

입안 박테리아가 자궁으로→조산 위험↑

임부의 입안에 특정 세균이 있다면 이 세균이 자궁으로 흘러들어가 조산 위험을 80%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와이핑 한 박사 팀과 예일대 연구진이 입안이 버지엘라(Bergeyella)에 감염된 쥐를 통해 이 박테리아가 조산을 일으키는 요인임을 발견하고, 실제 임부에게도 위험을 일으키는지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온-습도 높아져 배양효과…돌려쓰는 이어폰도 위험

이어폰 오래 끼면 귓속 세균 득실

이어폰을 오래 꽂고 있으면 귀 속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서 세균 온상이 되고, 귓병이 생기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카스투르바 의대 연구진은 젊은 남성 50명을 대상으로 이어폰으로 음악 등을 듣는 정도와 귀 속의 박테리아 증식 정도를 비교했다. 실험 대상자 가운데 절반은 MP3 이어폰으로 음악을 규칙적으로 오래 들었고 나머지 절반은…

성생활 잘하면 +4년, 나쁜 자세 탓 -2년 등

□ □ □ 하면, □ 년 더 산다!

멋있는 바깥 경치가 보이는 창문이 있으면 2년 더 살고, 어질러 놓고 살면 수명이 1년 단축된다.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면 2년 더 살고, 성생활이 만족스러우면 4년 더 살 수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수명과 관련된 몇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영국 브리스톨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 로열서리카운티 병원 내과…

종류와 양으로 옛 날씨 유추 가능

“얼음 속 박테리아로 기후변화 안다”

빙하 속에 있는 박테리아의 양과 종류의 수를 분석하면 지구의 기후변화를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티베트 고원연구소 야오 탄동 박사팀은 최근 중국과학원 과학자들과 공동으로 티베트 지역의 빙하 속에서 70년 동안 쌓인 박테리아의 종류와 양을 연간 단위로 측정했다. 그 결과 기후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산소-18’의 변화와…

온난화로 활동성 높아져…발병 사례 잦아

진드기, 더욱 찐득하게 사람 공격한다

진드기의 습격이 시작된 것일까? 뿔참진드기(Rhipicephalus sanguineus)는 세계적으로 많이 분포하는 진드기 중 하나로 주로 개의 피를 빨아먹고 기생하며 사람을 무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진드기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진드기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마르세유 의대 디디에르…

스트레스 해소에 30분씩’ 등 실행가능한 계획 짜야

‘작심삼일 계획’ 말고 건강원칙 세워라

작심삼일. 새해가 되면 명심해야 하는 단어다. ‘담배를 끊는다’, ‘살을 뺀다’, ‘운동을 한다’ 등 거창한 새해 계획을 세워보지만 거대한 결심일수록 실패하기도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작심삼일을 막을 수 있을까.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면 된다.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은 간단하면서도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미국 의학전문지…

생체시계 따라 면역력 달라져

밤에 안 자면 면역력 ‘뚝’

밤에 푹 자야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미미 시라스-히자 교수는 초파리에 대한 실험을 바탕으로 낮과 밤에 달라지는 면역력의 차이를 증명했다. 연구진은 초파리를 낮과 밤에 각각 두 가지 박테리아로 감염시켰다. 그 결과, 밤에 감염된 초파리들이 낮에 감염된 초파리보다 생존율이 높았다. 초파리의 면역 시스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