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노인

서울 성동구에서 ‘코로나 19’ 32번째 확진자 발생…“해외여행력 없어”

서울 성동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성동구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성동구 사근동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으로, 해외여행력이 없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고열 등의 증세로 한양대학교 병원에 내원했으며, CT촬영 결과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조부모가 키운 아이, 비만 위험 ↑ (연구)

조부모 손에 크는 아이들은 비만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중국 상하이 대학교 등 연구진은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등 8개 국가에서 나온 논문 23편을 비교 분석한 결과, 조부모가 키우는 아이들이 과체중 또는 비만할 확률이 30%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부모는 손주들에게 사랑을 퍼붓고 지혜를 전수하며…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낙상 예방하려면?

추운 겨울이 되면 노인들의 활동량은 적어지고, 근육은 더욱 움츠러들며 관절도 쉽게 굳어 균형을 잡지 못하여 쉽게 미끄러지거나 걸려서 넘어지게 된다. 특히, 눈이 온 뒤 빙판길에서는 더욱 넘어지기 쉬워 크게 다칠 위험이 높아진다. 낙상이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갑자기 넘어져서 뼈와 근육 등에 손상을 입는 사고를 말하며,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약…

나이 먹은 ‘남성’에 날아오는 비보 4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는 개인차가 있을 뿐 누구나 겪는 일이며, 되돌이킬 수 없는 비가역적인 변화다. 미국 ‘멘스 헬스’가 나이를 먹으면서 남성의 성기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비뇨기과 전문의 브라이언 스타익스너 박사의 의견을 들었다. ♦︎ 이완 = 노화로 근육량이 줄면서 음낭이 점점 늘어진다. 심하면 좌변기에 앉았을 때 음낭이 물에…

기름기 많은 식사, 노년기 시력 떨어뜨린다 (연구)

붉은색 육류나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즐겨먹는 식습관이 노년기 시력 감퇴와 연관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형적인 서구식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나이를 먹으며 나타나는 시력 감퇴, 즉 중심시력이 떨어질 확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뉴욕주립대 공중보건학과 에이미 밀렌 교수는 "인생 후반기 시력 감퇴는…

65세 이상 고혈압 환자, 사망률 30% 감소시키는 치료법은?

통상적인 치료법보다 더 낮은 혈압을 목표로 노인 고혈압 환자를 치료할 때 심혈관 질환 발생과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가장 흔한 만성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노인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장 높이는 단일 질환이다. 이로 인해 효과적으로 노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조절할…

성격 나쁘면 치매 잘 걸리나?

치매는 성격과 관련이 있을까? 최신 연구에 따르면, 답은 그렇다. 활기차고 외향적인 청소년기를 보낸 이들은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되었을 때 치매에 걸리는 확률이 낮았던 것.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1960년 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생 8만여 명의 성격 테스트 결과를 분석했다. 테스트는 사교성, 침착함, 공감 능력,…

붉은 고기? 흰 고기?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영양학 관련 연구들은 종종 충돌한다. 연구 방법의 설계 방법이나 데이터 분석법에 따라 실험 결과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 탓에 오늘은 ‘건강하다’는 결과가 내일은 ‘해롭다’는 결론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당혹스러운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소 돼지 등 붉은 고기나 햄 등 가공육을 덜 먹을 필요가 굳이…

아침 먹어도 피 검사 가능(연구)

건강 검진을 받으려면 보통 전날 밤 9시부터 단식을 해야 한다. 혈액 검사도 마찬가지. 그런데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려는 목적이라면 굳이 밥을 굶을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의대 부속 브리검 여성 병원 연구진은 심장병 위험이 있는 8,300여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검사를 진행했다. 한 번은 단식을 한 후에, 또 한 번은…

뇌 영양제 먹을 필요 없다

“뇌 영양제에 쓸 돈을 유산소 운동에 써라”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브리검 여성 병원의 개드 마셜 박사의 조언이다.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 센터장인 그는 미국에서 50세 이상 성인의 25%가 기억력을 개선하고 치매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뇌 영양제를 먹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단언했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의사의 처방 없이…

낮잠 자면 심장 튼튼(연구)

적절한 낮잠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 연구진은 일주일에 한두 번 낮잠을 즐기는 사람은 전혀 자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연구진은 낮잠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인 수면 부족을 벌충하는 건강한 습관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35~75세의 스위스 성인…

여든, 운동하기에 늦지 않다(연구)

평생 운동이라고는 해본 적 없다고? 지금 나이가 여든이라고? 그래도 일단 시작한다면, 평생 운동을 한 사람과 마찬가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마디로 운동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는 것. 영국 버밍엄 대학교 연구진은 평생 규칙적인 운동을 한 적이 없는 60~80대 남성과, 꾸준히 운동을 했거나 혹은 선수로 활동한…

[이윤희의 스포츠건강] 칠마회 회원들의 생생건강법

70대에 달리면 몸에 생기는 변화는?

가끔씩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8월 말에는 오래간만에 234째 풀코스를 완주했다. 마라톤 대회에 나갈 때마다 낯익은 주자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70대 마라토너의 모임인 ‘칠마회’ 회원들을 만나는 것은 큰 기쁨이다. 가끔씩 ‘나도 나이 더 먹으면 저 클럽에 꼭 들어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모임이다. 이들은 노화에 대해서…

결혼해야 치매 덜 걸린다(연구)

치매가 오느냐 마느냐는 결혼에 달려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결혼한 이들은 나이가 들어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덜했다. 반면 이혼한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이혼한 이들 중에도 남성이 여성보다 더 위험했다. 연구진은 2000년에서 2014년 사이,…

카모마일 차, 정말 숙면에 도움될까?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 래빗 이야기>에는 힘든 하루를 보낸 피터에게 엄마가 달게 자라고 카모마일 차를 끓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작품이 쓰인 게 1902년. 카모마일 차를 마시면 잠이 잘 온다는 믿음은 적어도 백 년 넘게 이어져 온 셈이다. 과학적으로는 어떨까? 카모마일 차는 정말 숙면에 도움이 될까? ‘라이브 사이언스’가 관련…

콜레스테롤 균형을 맞추는 ‘폴리코사놀’, 아무거나 사면 안돼요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혈관을 막아 심혈관질환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콜레스테롤은 사실 우리 몸에 없어선 안될 필수 성분입니다.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과 비타민D를 만드는 원료이기도 해요. 단지, 필요한 양 이상으로 많아질 경우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죠. 콜레스테롤은 더도 덜도 말고 적정…

심혈관질환과 치매를 예방하는 HDL 수치 높이는 방법

대한민국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은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쉽게 말해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① H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거나 ② L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거나 ③ 중성지방이 너무 높을 경우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봐요. 이 중 한국인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치매 예방, 몸 운동 · 뇌 운동 둘 다 하세요

최근 80대 치매 노인이 탈진 상태로 갯벌에서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다. 물이 목까지 차올라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경찰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치매 가족을 둔 사람들은 이처럼 종종 속상한 일들을 경험한다. 이 같은 상황에 이르기 전 치매 예방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치매는 사실 '질병'이 아닌, 뇌에 생긴 병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