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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그해 겨울’ 대진∼강구 포구 걷기

‘바다, 나는 결국 네게로 왔다. 너는 갖가지 모습으로 나를 손짓하고 수많은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나는 그 바닷가에 오랫동안 말없이 서 있었다. 거센 해풍은 끊임없이 파도를 휘몰아 바닷가의 바위를 때리고 사장을 할퀴었다. 허옇게 피어 오르는 물보라와 깜깜한 하늘 끝에서 실려 온 눈송이가 무슨 안개처럼 나를 휩쌌다. …광란하던 그 바다,…

허리 아닌 다리 이용해야 안전

‘눈 삽질’ 때 허리 삐끗 조심

16일 오전 서울 지역에 일기예보와는 달리 많은 눈이 내려 출근 길 교통사고와 정체가 줄을 이었다.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도 이날 오전 눈길에 넘어져 부상을 입거나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 열댓 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찾았다. 이 병원 응급의학과 최기훈 교수는 “눈이 오면 골절로 응급실을 찾는 연로하신 분들이 많다”며 “눈이 살짝…

말초동맥질환 환자, “매일 6분씩만 걸어도 좋아진다”

다리가 저릴수록 매일 꾸준히 걸어야

‘팔다리의 동맥경화’라고 불리는 말초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일 꾸준히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말초동맥질환은 팔과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혈액내의 콜레스테롤 등과 같은 물질 때문에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에 걸리면 다리가 저리거나 찌릿찌릿하기도 하고 힘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야간 비행기 소음은 고혈압 위험 높여

작은 소음도 계속 들으면 심장발작 1.38배

집 밖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음이 작더라도 이런 소리에 오래 노출되면 심장혈관질환, 심장발작,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주장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작은 소음이라도 오래 노출되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 스웨덴 연구진이 지난 주 미국 의학전문지 ‘역학’(Epidemiology) 저널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작은 소음이라도…

항우울제, 섬유근육통 줄여준다

항우울제가 우울증뿐 아니라 섬유근육통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섬유근육통은 온몸의 근육이 뭉쳐서 쑤시고 아픈 병으로, 환자는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심한 피로를 느끼게 된다. 현재 북미와 유럽 인구의 0.5%~5.8%가 섬유근육통 환자다. 독일의 자부뤼켄 임상센터 빈프리트 호이저 박사 팀은 섬유근육통을 앓는 1427명…

성생활 잘하면 +4년, 나쁜 자세 탓 -2년 등

□ □ □ 하면, □ 년 더 산다!

멋있는 바깥 경치가 보이는 창문이 있으면 2년 더 살고, 어질러 놓고 살면 수명이 1년 단축된다.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면 2년 더 살고, 성생활이 만족스러우면 4년 더 살 수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수명과 관련된 몇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영국 브리스톨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 로열서리카운티 병원 내과…

1시간 웃음은 30분 운동과 같은 효과

하루 1시간 웃으면 허리살 빠진다

1시간 동안 크게 웃으면 헬스클럽에서 30분 동안 무게들기 운동을 하는 것만큼 열량을 소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신경과학자이자 코미디언으로도 활동하는 헬렌 필처 박사는 1시간 동안 웃을 때 소모되는 열량을 계산해, 하루 1시간씩만 크게 웃으면 1년이면 5kg을 뺄 수 있다고, 즉 바지나 치마의 허리둘레를 한 사이즈 낮출 수 있다고…

스키장 부상을 줄이기 위한 10계명

스키장 ‘무리한 도전’ 부상과 직결

겨울 스포츠 중에서도 고난이 종목인 봅슬레이에 무한도전 팀이 도전하다 전진 등이 부상을 입었다. 겨울 스포츠 부상의 가장 큰 원인인 ‘무리한 도전’이 탈을 낸 셈이다. 적절한 도전으로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10계명을 소개한다. ① 수준에 맞는 슬로프에서 타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느 운동이건 조금만 익숙해지면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

준비운동 충분히 해야 골절-타박상 예방

‘무한도전’ 부상으로 보는 겨울 운동사고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봅슬레이 특집 편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전진은 견갑골에 금이 갔고, 정형돈은 허리부상을 입었다. 봅슬레이는 강철로 만든 썰매를 타고 경사면을 내려가며 방향을 바꾸는 스포츠 종목이다. 전진, 유재석, 정준하와 봅슬레이 국가 대표팀 강광배 감독으로 구성된 무한도전 팀은 촬영 중 도착 지점에서…

연세치대 김성택교수팀, 성장기 쥐에 보톡스로 턱 성장억제 성공

보톡스 이용해 주걱턱 교정한다

국내에서 주름살을 펴는 등 미용치료 목적으로 많이 알려진 ‘보톡스’주사를 이용해 교정치료기간을 줄이고, 육체적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주걱턱 교정치료법의 가능성이 제시됐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김성택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김지연 교수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Oral Diseases'를 통해 생후 4주된 성장기 쥐의 턱 근육에…

열량 소비한 만큼 더 먹게 돼

운동은 살 빼주는 효과 없다

살빼기의 상식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 운동은 살빼기에 거의 도움이 안되고, 식이요법만이 유일한 방법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로욜라 대학교 리처드 쿠퍼 교수 팀을 비롯해 국제적 연구진들은 시카고의 흑인 여성들과 나이지리아 시골 여성들을 비교했다. 시카고 여성들의 평균 몸무게는 83.4kg, 나이지리아나 여성들의 평균 몸무게는…

쥐실험 성공…‘맞춤형 이식’ 시대 앞당긴다

줄기세포 100배 늘리는 방법 개발

심장, 뼈, 혈관을 만들 수 있는 줄기세포를 대량 만들어내는 방법이 쥐 실험에서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대학의 사라 랜킨 박사 팀은 쥐에 약물을 주입해 혈액 내 줄기세포 생산량을 100배 증가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박사 팀은 쥐에게 혈관내피세포 성장촉진인자(VEGF)라는 단백질과 줄기세포 수를 늘리는 약물인…

생활습관만 좋게 유지해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노성훈 교수의 위암 예방 노하우

위암은 유전성은 10% 미만이므로 생활습관만 좋게 유지해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담배를 끊어라=담배는 술보다 더 해롭다. ○절주하라=폭주가 좋을 리 없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라=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어라. 식사는 적게 골고루 먹는다. 소금에 절인 음식을 비롯해서 짠 음식, 불에 탄 음식, 매운 음식은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 특히 짠…

부상자 대상 실험…스트레스-염증 줄어들어

글 쓰면 치유속도 3배

부상 당한 운동 선수들이 자신의 부상에 대해 글을 쓰면 치유 속도가 3배나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글래스고 칼레도니언 대학교 일레인 던컨 박사 팀은 농구, 축구 등 운동 경기를 하다가 부상 당해 뛰지 못하는 19~34세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하게 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타블로이드 판인…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 만들어 금단증상 차단

운동해야 담배 끊을 수 있다

새해가 되면 금연 결심을 많이 하지만, 그만큼 작심삼일도 많다. 금연 성공을 위해선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체력도 받쳐줘야 담배의 유혹을 성공적으로 뿌리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국금연협의회 최진숙 사무총장은 “금연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운동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 놓으면 금연 뒤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효과적으로…

영국은 지금 ‘건강 춤바람’

매일 30분 춤추면 심장마비 위험 절반으로

최근 영국에서 춤의 건강효과가 알려지면서 댄스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영국방송 BBC, 일간지 인디펜던트 온라인판 등이 최근 앞다퉈 보도했다. 영국 예술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춤에 빠진 영국 사람은 83%가 늘어났다. 영국 고교 졸업자격시험에서 체육 선택 과목으로 춤을 선택하는 학생은 2001년 7003명에서 2005년 1만…

대통령 당선자의 '복근', 중년남 근육을 깨운다

4~50대 “새해엔 오바마 같은 몸짱 되고파”

오바마가 한국 중년 남성들의 물렁살을 떨리게 만들고 있다. 하와이 해변을 걷는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탄탄한 가슴 근육과 식스팩(복근)을 본 한국의 40~50대 남성들은 자신의 불룩한 아랫배를 내려다보며 “나는 도대체 뭐냐?”라는 탄식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다. 서울 압구정동 리셋클리닉의 박용우 원장은 “100세 수명 시대에…

CG로 범벅되지 않은 아날로그식 활극 볼거리

뤽 베송의 깔끔액션 ‘트랜스포터’

통쾌하다, 속이 후련하다, 화끈하네, 저 장면 어떻게 찍었을까? 영국 런던 출신의 제이슨 스타뎀. 72년생. 올해 37세. 한국이라면 중늙은이 취급을 받을 배우 나이지만 화면에서 펄펄 난다. 그는 올 한해만 해도 ‘뱅크 잡’에서 테리 레더 역, ‘데스 레이스’에서 젠슨 역, 그리고 ‘트랜스포터: 라스트 미션’에서 프랭크 마틴 역을 잇달아…

미 연구진 "표정은 배우는 게 아니라 타고나는 것"

2등이 억지웃음 짓는 이유는?

얼굴 표현은 자라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데이비드 마스모토 박사 팀은 사람의 얼굴 표정을 관찰하기 위해 2004년 하계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에 각각 참가한 23개국 유도 선수들의 얼굴 표정이 담긴 사진 4800장을 분석했다. 그는 특히 선천적으로 눈이 먼…

“완전한 S라인 아니어도 아름다울 수 있다”

지방-술-달걀 먹는 다이어트, 큰인기

“그러고 있어도 되겠냐”는 도발로 여성들을 ‘살의 공포’에 빠뜨려 돈을 버는 다이어트 산업에 ‘한방’을 먹이는 다이어트 책이 출판돼 특히 뉴요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 인터넷판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영양학자 에스더 블럼이 펴낸 책 ‘섹시함의 비밀: 충분히 즐기며 잘 사는 10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