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는 마른기침,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천식이 심해지기 쉽다. 폐가
숨차고 기침이 나는 증상을 말할 때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천식’이란 병명을 사용하고
있다. 호흡을 담당하고 있는 폐에 문제 생겨 숨이 차고 기침이 나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기관지천식과 만성기관지염 등은 명백히 다른 질병이다.
폐는 기관지와 폐포(허파꽈리)로 구성돼 있다.…
쌀쌀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는 피부를 마르게 하지만 눈도 마르게 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의 눈은 눈동자를 얇게 덮고 있는 눈물층이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눈을 부드럽게 떴다 감았다 할 수 있다. 눈마름증이라고도
부르는 안구건조증은 주로 건조한 환경이나 바람이 부는 장소에서 증상이 악화되고
눈을 오래 사용할수록,…
낙엽이 떨어져 바스락 소리를 내는 가을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피부건조증 때문이다. 피부건조증은 공기가 차가워지면 피부의 지방샘이
위축돼 수분을 머금을 수 없고 땀샘도 위축돼 몸 안 수분이 살갗까지 가지 않고,
각질층은 건조한 외부 공기에 수분을 빼앗기면서 생긴다.
건성피부는 각질이 일어나고 트기 쉬운 피부로 특히…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지만 일반인은 내년 1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때까지는 면역력을 높이는 등 신종플루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통 신종플루를 비롯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추울 때 극성을 부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건조할 때 인체에 쉽게 침투한다. 추운 날씨라도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실내에
적당한…
기상청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가을 황사’가 왔다고 19일 예보했다. 지난달
22일 발생한 황사는 44년만에 찾아온 가을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약한 황사였다.
기상청은 “17일 중국 몽골 고비사막과 네이멍구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빠르게
동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다”며 “19일 오전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이며…
오늘 아침부터 눈이 막 간지럽더니 콧물이 계속 나와서 코를 계속 풀어대다가,
지끈지끈한 두통과 코 속이 뜨끈뜨끈해 지는 것을 느끼며 내 몸이 왜 이러는지에
대해 스스로 진단을 해 보았다.
결론은 단순했다.
만성 비염(정확히는 만성 통년성 비염이랄까..)환자인 나의 (아마도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또는 어제부터…
“오마니…”
9월 마지막 주말, 대한민국은 또 울음바다가 됐다. 추석을 앞두고 강원 외금강호텔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에서 60년 만에 어머니와 아들, 아버지와 딸이 만나 눈물을 쏟아냈기
때문이었다.
지구상 생물 중 유일하게 인간만 흘린다는 눈물은 왜 흐르는 것일까? 내가 슬플
때는 물론 다른 사람이 슬플 때도 눈물이 흐르는 것은 왜일까?…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하고 하늘이 높아지는 등 가을이 다가왔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사람들은 유행성 눈병을 조심해야 하며 건조해 날씨와 함께 건조해지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눈, 유행성 각결막염
환절기 조심해야 할 눈병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다. 알레르기성…
가습기는 겨울에만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여름철에도 가습기가 필요하다.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다. 보통은 겨울철에 피부건조를 고민하지만 땀이 많이
나는 무더위에도 냉방기기로 인해 피부 건조를 호소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경희의료원 피부과 김낙인 교수에 따르면 냉방기기의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에어컨과 선풍기…
낮 최고 기온이 15~29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이상고온에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진 봄 날씨다. 이런 날씨에는 산불을 조심해야 하지만 피부에도
불이 나기 십상이다.
가을, 겨울에 피부건조증이 심해지므로 봄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봄에 피부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봄철 가벼운
옷차림으로…
한낮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는 여름 같은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람뿐 아니라 세균도 활발해진다. 액취증, 무좀, 식중독, 여드름, 황사 등 ‘여름
같은 봄’의 건강 5적이 나타나는 이유다. 건강 5적을 효과적으로 잡는 방법을 알아본다.
▽ 액취증
액취증이란 땀이 균과 반응해 시큼한 냄새를…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 사는 직장인 이 모(26,여)씨는 겨울철만 지나면 팔 다리를 긁적거리고
재채기가 잦아지기 일쑤다. 추위 때문에 이불 속에 웅크리고 앉아 집안 청소와 빨래를
뒷전으로 미루던 이씨는 최근 급기야 팔 다리에 빨간 물집이 생기는 등 피부 질환까지
생겼다. 벌레가 물어대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처럼 아직 바깥 날씨는 추운데…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치러진 20일 서울 명동성당은 수많은 시민들의 눈물로
가득 찼다. 사람이 왜 우는지에 대해선 아직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는 것은
건강에 좋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울고 싶을 때 울면 좋다”고 말한다. 또한 봄철
황사가 심할 때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눈물엔 여러 종류가 있다. 슬프거나 기쁠 때…
예년보다 일찍 황사가 찾아옴에 따라 호흡기나 안과 질환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경기에 황사경보를 발령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기 질환자, 심장질환자,
노인, 신생아 등은 물론 일반인도 질병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20일 "황사경보가 발령되면…
갑자기 춥고 건조해진 날씨 탓에 늦겨울 감기가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이다. 이럴
때 감기를 막으려면 외출 뒤 손을 씻는 등의 기본적인 감기 예방 수칙과 함께 실내
습도를 높이면 도움이 된다.
흔히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잘 걸리는 것으로 알지만, 추워졌다고 바로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기온이 급격히 바뀌면서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요즘같이 감기에 걸리기 좋고, 잘 낫지도 않는 시기에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들 한다.
그동안 다른 이유로 나에게 진료를 받던 분도 주말에 감기에 걸려 버려 하루동안
꼼짝없이 누워 있어야 했다고 한다.
회사 사무실에 감기가 대 유행을 해 버린 것인데, 현재 20여명이 있는 사무실에서
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감기에 걸려 버렸다고…
따끔 따끔, 찌릿 찌릿. 저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건조한 겨울에 그 맛이 더 쏠쏠 하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저를 ‘겨울철 불청객’이라
부르면서 싫어합니다. 제가 좀 짖궂거든요. 혹시 오늘도 저를 만나셨나요? 저는 정전기랍니다.
저는 전기가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으면 짠하고 나타납니다. 습도를 싫어해 건조할
때 잘…
예비 고3학생들은 설 연휴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했을 것이다.
2009년 대학입시부터 수능성적표에 영역별 등급 외에 백분위와 표준점수, 원점수도
함께 공개되는 것으로 바뀌고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학들이
논술고사를 폐지할 수 있다고 밝혀 오는11월 13일 치를 ‘수능’이라는 결승선 테이프는
더욱 팽팽해졌다.…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뀔 때마다 사람들은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등 수많은 건강 계획들을 세우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그렇다고
‘건강 지키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2008년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월별로 주의해야할 질병들을 정리했다. 미리 알아두고 예방해 튼튼한 한 해를 만들자.…
수능시험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건강관리가 성적과 직결되는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평소의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무리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특히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두뇌회전에
좋은 만큼 여유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는 “아침 6시경 일어나 햇빛을
보면 뇌 활성에 도움을 줘 낮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