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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빅파마 코로나 재유행 대비 ‘백신 업그레이드’ 본격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만 명에 육박하면서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각국에서 코로나 변이 확산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들의 변이 대응 업그레이드가 관건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들에게 오미크론 변이…

주49시간 이상 일하면 술 더 마신다 (연구)

근무시간이 긴 사람은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49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일하는 사람에 비해 평균적으로 와인 한 잔 혹은 맥주 약 500ml 정도를 더 마셨다. 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긴 일주일을 보낸 후 자신에게 보상을 주고 긴장을 풀기 위해 술을 이용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벨기에…

국산 2호 코로나치료제 개발회사는…경구용도 가능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이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었지만, 국내 치료제 개발에는 기대감이 여전하다. 코로나19 변이 등 재유행이 오면 치료제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치료제도 나올지 관심이다. 2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상업화에 근접한 업체는…

셀트리온 “코로나19 흡입형 항체치료제 글로벌 3상 중단키로”

셀트리온은 급변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 및 상업화 준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추가한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일부 국가에서 승인 받는 등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절차를…

“이부실드는 코로나19 예방약물…백신치료제 인식은 금물”

아스트라제네카(AZ)가 코로나19 예방 항체 치료제인 '이부실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 전 예방을 보완하는 항체 치료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부실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가 아니라고 미국 피어스파마가 AZ발표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부실드는 바이러스 노출 전에 면역 저하를 보호하기 위해 FDA가…

사노피 글로벌 인사-안철수 ‘백신허브’ 구축 면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본사 백신사업부의 주요 인사들이 방한해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의원)과 지난 24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사노피에서 백신 R&D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장 프랑소와 투싼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파스칼 로빈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대표와…

“동시에 임신했어요” 美 간호사들 기쁨 공유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출산율이 감소했던 미국이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들게 싸워온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베이비붐'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시기 임신을 한 간호사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에 위치한 세인트루크 병원은 최근…

“일상회복하니 더 우울” 엔데믹시대 주의해야 할 3가지

팬데믹에서 엔데믹(풍토병) 체제로 코로나19 대응 방식이 전환되면서, 일상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런데 일상을 회복하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던 재정 상황 등이 여전히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선 "다들 힘들지"라고 생각하며 버텼지만, 지금은 "나만 힘든 것 같아"라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오히려 마음의 병이 커지는 사람들이…

코로나 확진·사망 감소 지속…WHO “매우 고무적”

일부 중동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8일 코로나19 주간 발생 보고에서 확진 사례는 12%, 사망 사례는 2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WHO는 지속적인 감소세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단, 테드로스…

전세계 심장마비 사망자 급증, 왜? (연구)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세계 심장마비 사망자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와 이로 인한 봉쇄조치(lockdown)로 인한 부수적 피해 중 하나라는 연구진의 설명이다. 응급시술이 필요한 심장질환자들이 병원 등 봉쇄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진은 입원, 검사, 심장질환 예약 건수, 사망률을…

코로나 불안·우울…“이제 모바일로 정확히 진단받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일상회복 과정에서 겪게 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건강 분야에도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되면서 객관적 지표로 판단할 수 있는 대전환기가 왔다는 판단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6일 서울 양재에서 "대전환기 융합기술의…

“원숭이 두창보다 어린이 급성간염이 더 심각”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주춤해지나 싶으니까 이번에는 원인불명 어린이 급성간염과 원숭이두창이라는 새로운 복병이 나타났다. 지난 4월 영국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어린이 급성간염 환자는 20일 현재 한국 포함 30여 개국 624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 수도 14명이나 됐다. 이들 환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발생한 숫자까지 소급한 것이다. 5일(이하…

기내 탈마스크 시대, 비행기 내 감염 예방 어떻게?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를 벗는다는 건 아직 한국인들에게 매우 생소한 일이고, 심지어 '금단의 영역'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은 이미 버스, 기차, 비행기 등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비즈니스, 학업, 여행 등을 목적으로 조만간 외국항공편이나 해외공항을 이용할 사람이라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

코로나 팬데믹 동안, ‘이것’ 때문에 사망 급증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알코올 사용장애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 연구진은 예측 모델링을 사용해 예상한 알코올 사용장애 사망률과 실제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팬데믹 기간 동안 알코올 사용장애 관련 사망률이 모든 연령대와 성별에서 증가한…

교실에 ‘바이러스 차단’ 공기청정기 도입 추진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교육시설 실내 공기정화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의 유·초·중·고에는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현재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항바이러스 기능이 미약하다. 감염병 팬데믹에 대응하려면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필터 등이 필요하다는…

“팬데믹 대응은 어쩌면 불가능”..백신 자급률 25년 66%로

"바이러스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음에도 인류를 위협하는 병원체는 10개(WHO 지정) 외에도 수없이 많다. 팬데믹 대응은 쉬운 일이 아니고, 앞으로도 어쩌면 불가능하다. 병원체들이 더 자유롭게 변화해가기 때문이다." 신변종감염병 mRNA백신사업단 홍기종 단장(가천대 의대 교수)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바이오코리아의…

유럽 공항·비행기서 마스크 안 써도 된다

유럽에 방문할 여행객은 앞으로 유럽 비행기나 공항 안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겠다. 유럽연합 항공안전국(EASA)과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는 11일(현지시간)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이미 몇몇 유럽 국가들은 공항과 비행기에서의 마스크 착용 규제를 철회한 상태다. EASA와 ECDC는 이처럼 일부 국가에 한정하지 않고 유럽…

다음 팬데믹 대응 수단으로 ‘자외선’ 주목하는 이유

향후 몇 년 안에 또 다른 감염병이 대유행할 가능성이 높다. 새롭게 등장할 팬데믹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외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자들은 자외선을 이용해 실내 공기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미국 메릴랜드대 보건대학원 돈 K. 밀턴 교수는 최근 CBS뉴스를 통해 "자외선이 박테리아를 사멸시키고 공기 중 떠다니는…

현대바이오 “코로나 등 범용 항바이러스제 2상 개시”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바이러스 범용 치료제로 개발한 먹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임상2상 투약 절차를 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CP-COV03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면 세포가 그 바이러스를 이물질로 인식, 스스로 제거하는 '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을 촉진해 세포가 모든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하는…

올 여름 엔데믹 진입할까? 팬데믹 지속될까?

코로나 유행 이후 맞이하는 세 번째 여름, 올여름 코로나19는 어떤 방향으로 흐를까? 엔데믹으로 이행될까, 팬데믹의 연속선상에 머물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해제되고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풀리면서 최근에는 코로나 시국 그 어느 때보다 일상을 많이 되찾았다. 올여름에는 그동안 쉽지 않았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