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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북대 연구팀, CDC 학술지에 발표

생활치료센터 코로나19 환자, 과반이 ‘무증상’

코로나 19 생활치료센터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은 무증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학교 병원 연구팀(1저자 이용훈, 홍채문, 교신저자 이재태 교수)이 경북대병원이 운영을 지원한 대구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두 곳에서 치료받은 환자 632명의 임상경과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 환자들 중 11.9%는 입소 당시에…

현재는 ‘거리두기 1단계’, 소규모 유행 확산·완화 반복

거리두기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단계별 거리두기 기준을 재정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단계를 완화한 지난 5월 이후 소규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거리두기의 기준과 성격이 명확하지 않아 혼재를 빚고 있다는 한계가 지적돼왔다. '생활 속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

밸브형 마스크 보다 차라리 면 마스크

날씨가 더워지면서 숨쉬기 편한 마스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덴탈 마스크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식약처가 최근 인증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 역시 수요가 폭증해 구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에 동전만 한 밸브가 달린 마스크의 인기도 늘고 있다. 분진이 많은 공사장 등에서 쓰는 용도로 출시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은밀한 사생활 사라질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빅브라더' 감시체계의 출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동선 공개 등이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있다는 우려인데, 공중보건을 위한 불가피한 방역 조치라는 공익성과 충돌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도, 개인정보에 대한 악의적 사용을 차단할 수 있는 익명성 사이의 균형이 중요해졌다.…

서울대병원, 렘데시비르-항염증제 병용요법 임상 진행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렘데시비르'와 항염증제 '바리스티닙' 병용 투여의 안정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앞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주관 글로벌 임상시험에 참여해 코로나19에 대한 렘데시비르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 연구(ACTT-1)는 지난 2~4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임상역학 정보 공개…방역대책 마련 목적

코로나19 확진자 5500여 명의 임상역학 정보가 26일 공개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임상역학 정보는 코로나19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에 의해 만들어졌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수집했다.…

발병 후 10일이면 전파력 낮아…격리해제 기준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이 내일부터 변경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전파력 관련 역학자료 분석과 바이러스 배양 연구 결과를 근거로 '임상경과 기반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을 도입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제9판)'에 포함된 내용으로 내일인 25일부터 시행된다. 역학자료와 배양연구 결과에…

팬데믹 국면서 관심·호감 가장 높았던 제약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동안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국내 주요 제약사는 어디였을까?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4일 10대 주요 제약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실적 순위를 참고했으나,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바이오 색채가 강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외했다. 조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깜깜이 환자 늘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오전 기온은 18~23도, 오후는 20~27도로 장맛비로 인해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새벽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오후께 빗줄기가 굵어지며 내일 새벽까지 많은 양이 쏟아질 예정이다. 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출근과 퇴근 시간, 빗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 오늘의 건강= 초여름 무더위와 장마철까지 찾아왔지만 코로나19의…

몽골 코로나19 사망자 0, 칭기즈칸 덕분?

“몽골 사람이 코로나19에 강한 것은 칭기즈칸 덕분이다.” 몽골의 무당이 이런 말을 하는 건 그러려니 하지만, 의사까지 비슷한 견해를 내놓는 것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코로나19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몽골의 소식을 전했다. 23일 현재 확진자 213명, 사망자 0명. 그나마 확진자는 모두…

코로나19 임상시험 지체에…산·학·관 전문가 회의 열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조기 성공을 돕기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22일 개최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3일 정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 다기관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심평원, 코로나19 상황에 기여 국무총리표창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2일 '2020년 정부문화의 달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심평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국민보건위기상황에서 공공 정보화…

코로나가 바꾼 미국 헬스장 풍경…투명 칸막이 등장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공간 중 한 곳은 헬스장이다. 이에 헬스장 운영자들은 감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 사람들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설치물까지 등장했다. 운동을 할 때는 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차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기는 어렵다. 이로 인해 밀폐된 운동시설은 코로나19 취약 공간이 될 수밖에…

이제 민간 병의원서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하세요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고령층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민간 병·의원으로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부터 전국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45.4%, 2018년 기준)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덱사메타손, 경증일 땐 오히려 위험…코로나19 중증환자에 효과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스테로이드제인 '덱사메타손'을 사용키로 하면서 약물의 임상적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에서 덱사메타손 치료가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국 175개 이상 의료기관에서 지난 3월부터 이번 달 8일까지 진행한 무작위배정…

코로나 유행 기간, 운동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운동은 지속해야 한다. 운동을 하는데 여러 제약이 따르는 상황 속에서 얼마나 해야 하는 걸까?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공간 중 하나가 헬스시설인 만큼, 올해는 운동에 소홀해진 사람들이 많다. 헬스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데다, 여러 사람이 기구를 공유하고 호흡량도 많아지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WHO, “코로나 2차 확산 아냐”…통제 완화로 인한 증가세

국내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일부 몇몇 나라에서도 최근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 '제2차 파도'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2차 확산 양상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다수 국가들이 격리 조치를 해제하고…

공적 마스크 구매, 18일부터 인당 10개로 확대

한 사람당 구매할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이 18일부터 3개에서 10개로 늘어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주일에 구매할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을 1인 1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적 마스크 제도 시행이 4개월차로 들어서면서 수급이 안정돼 관계부처 협의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현재는 일주일에 1인당 3개, 2002년 이후 출생자는…

코로나19 양성-음성 왜 번복되나?

오전 기온은 16~21도, 오후는 24~30도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한낮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 쓰도록 한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 오늘의 건강= 최근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3 여학생의 '가짜 양성' 판정에 이어 위양성 사례가 세 건 더 발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비만인 건강에 어떤 영향 미쳤나 (연구)

코로나19 사태가 비만인 사람들의 체중 관리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팬데믹과 같은 격변기가 비만 집단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살핀 연구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건강과학센터의 연구팀은 체중 관리를 하고 있는 비만 환자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