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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신학기에 유행하는 감기, 홍역 등 조심해야

‘학교 전염병’ 막으려면 위생규칙 지켜야

봄철 개학과 함께 어린이들의 집단 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학부모는 특히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에 유의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26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새롭게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규칙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전염병을 예방하려면 예방 접종을 맞아야…

뭘 먹든 고열량 음식만 피하면 효과 비슷

‘식단별 다이어트’ 논쟁 의미없다

고기만 먹는다는 ‘황제 다이어트’, 곡류를 줄인다는 ‘탄수화물 다이어트’ 등 음식의 종류에 따른 다이어트 종류가 수도 없이 많지만, 이처럼 음식의 ‘비율’을 바꾸는 것은 살 빼기에 큰 의미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 프랭크 삭스 교수는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과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즈에 거주하는 과체중 남녀…

아슬아슬하게 빗나갈수록 뇌 더욱 흥분

거의 맞았는데’ 생각에 도박 빠진다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기 때문에 더욱 도박에 빠져들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슬아슬하게 빗나갈 때마다 게임 하는 사람은 크게 흥분하면서 “이제 거의 다 왔다”는 생각에 더욱 게임에 빠져든다는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루크 클라크 박사 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평소 도박을 즐기는 정도를 설문조사 한 뒤, 실제 카지노 게임을 하도록…

위험한 활동 즐기는 사람은 뇌 움직임 달라

짜릿함 즐기는 사람, 자제력 약하다

평소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뇌가 움직이는 방식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캔터키대 심리학자 제인 요셉 박사 팀은 스카이 다이빙처럼 위험한 행동을 하면서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과 이런 짜릿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뇌 활동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망우리묘지의 달림이들

달리고 달리면 어느덧 내 몸은 새털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가장 싸우기 힘든 상대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다른 선수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적이 아니다. 뛰어 넘어야 할 대상은 자기 안에 있다. 머리와 가슴에서 자신의 자아와 감정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데 있다.” ―글렌 커닝엄(1909∼1988. 미국. 7세 때 큰 화상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과잉복용 시 자살충동 위험”

FDA 자문위, 진통제 ‘다르본’ 퇴출 권고

처방 진통약으로 지난 50년간 폭넓게 사용돼 온 진통약 다르본(Darvon)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안전국(FDA) 자문위원회가 30일 사용금지를 권고해 앞으로 FDA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문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다르본을 장기간, 과다복용할 경우 자살 위험 충동이 높아지며, 중독 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FDA…

비상약 챙겨 두면 가벼운 증세 집에서 해결 가능

설 연휴 때 응급실 환자 평소 2~3배

설날에는 대부분 병원이 외래 진료를 않기 때문에 응급실이 특히 붐빈다. 설날 연휴 때 응급실이 가장 붐비는 날은 서울의 경우 설날과 그 다음날, 그리고 지방의 경우 설 전날과 당일이다. 이는 민족대이동에 따라 생기는 현상이다. 설날 연휴 때 대부분 병원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응급실로 평소의 2~3배 환자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지만, 미리…

설 연휴 식중독 예방 요령

명절음식, 차 트렁크에 넣어야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설 연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음식물이나, 사람 사이의 접촉으로 전염된다. 따라서 여러 사람이 모여 명절 음식을 나눠 먹을 때 특히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지난해 전체 식중독 환자 중 겨울철…

생리 이야기 2: 생리통의 현명한 대처법

생리 이야기 1편이 너무나도 큰 호응을 얻은 덕분에, 2편에 대한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 (-_-;) 처음부터 여러 편에 나누어서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좀 더 쉽고 천천히 이야기를 계속 해 볼까 한다. 2편에서는 생리통이 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일부 이야기해 보려 한다. 생리통이 아무리 심해도 약을 먹기…

주세 올리는 것이 금주령보다 더 효과적

술 폐해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술에 세금을 부과해 술값을 올리는 것이 술의 소비를 줄이는 데 있어 금주령, 학교교육 등 어떤 방법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알렌산더 와겐나르 박사팀은 40년 동안 있었던 ‘술가격-소비’에 대한 연구 112개를 분석한 결과 주세 부과는 금주령 등의 법적 제제, 미디어를 통한 캠페인, 학교에서의 교육 등 사람들의…

美연구진, 동물실험 통해 태아-성장기 관계 연구

“임신 중 술 마시면 아이 술꾼 된다”

임신 중 술을 마시면 자녀가 성장기에 술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주립대 스티븐 영겐톱 박사팀은 새끼를 가진 엄마 쥐를 대상으로 술을 섭취하게 한 뒤 그 뱃속에서 태어난 아기 쥐가 성장할 때 술 냄새에 얼마나 반응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태아일 때 술에 노출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성장기 때 술 냄새에…

시원한 맛에 더 깊게 니코틴 빨아들여

박하향 담배, 더 독하고 끊기 힘들다

시원한 박하향이 나는 멘솔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순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박하향의 시원한 맛 때문에 니코틴을 더 깊이 빨아 마시게 되고 따라서 담배를 끊기도 더욱 힘들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저지대 의대(UMDNJ) 공중보건학 조나단 파울즈 박사 팀은 이 학교의 금연 프로그램 참가자 1700여명을 대상으로 박하향 담배가 금연에 미치는…

설탕중독자 뇌는 약물중독자 뇌와 비슷

설탕이 안달다고? 설탕중독 의심할만

“요즘 설탕은 왜 달지가 않아요? 전에는 무지 달았는데….” 설탕 제조업체에 가끔 걸려오는 전화 문의다. 달라진 것은 설탕의 농도가 아니라 입맛이다. 거의 모든 음식에 설탕이 들어가다 보니 단맛에 내성이 생기면서 웬만한 단맛으로는 이제 만족할 수 없는 시대가 돼가는 현상이다. 단맛에 탐닉하는 현대인 중에서도 특히 단맛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 만들어 금단증상 차단

운동해야 담배 끊을 수 있다

새해가 되면 금연 결심을 많이 하지만, 그만큼 작심삼일도 많다. 금연 성공을 위해선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체력도 받쳐줘야 담배의 유혹을 성공적으로 뿌리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국금연협의회 최진숙 사무총장은 “금연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운동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 놓으면 금연 뒤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효과적으로…

도파민 수용체 적어 더 큰 자극 받길 원해

도박-약물 중독, ‘행복 호르몬’에 문제

술, 마약, 섹스, 돈 등 때문에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생산을 제한하는 능력이 유전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학 심리학 데이비드 잘드 교수 팀은 평균 나이 24세인 건강한 남성 18명과 여성 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이들의 뇌 활동을 영상…

3S·5D 금연법

칼 바람 같은 경기 한파 속에서도 어김없이 '소의 해' 첫 해는 떠올랐다. 지난해 송년 모임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건배 구호가 "버티자"였던 만큼, 새해에는 한국인 대부분이 코뚜레에 멍에를 걸머진 소처럼 뚜벅뚜벅, 힘들게 가야 할 것 같다. 지금껏 여러 조사에 따르면 경제가 어려우면 강소주와 함께 담배 매출이 늘어난다고…

점수 따면서 여자보다 더큰 보상 느껴

남자에겐 게임도 정복 대상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등 비디오 게임에 남자들이 유독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남성 마음 속의 정복 욕구를 게임이 채워주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뇌과학연구센터 앨런 라이스 교수 팀은 남녀가 비디오 게임을 하는 동안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로 이들의 뇌 활동 상태를 관찰했다. 비디오 게임은 연속적으로…

성적 떨어지고, 커서 불안장애 계속

아동 불안장애 치료 않으면 평생 문제

성인 불안장애 증상이 대부분 어렸을 때 발생한 불안장애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불안장애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 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해 하는 정신 장애다. 정신적으로 안절부절못하고 짜증을 잘 내며 신체적으로는 소화불량, 설사, 변비,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 미국…

10대-노년층, 식중독 경계심 낮아

국민 20% 식중독 경험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국민 1112명과 영양사 등 급식 관련자 543명을 상대로 식중독 관련경험을 조사한 결과, 지난 3년간 식중독을 경험한 사람이 19.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26일 발표한 '식중독에 대한 지식과 경험' 설문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식중독이 일어난 장소는 음식점이 46.7%로 가장…

'어젯밤 무슨일이?' 블랙아웃 막는 7계명

술술~ 술넘기다 뇌기억 잃는다

은행원 박선재(31)씨는 이번 주말에 잡힌 회사 송년회가 벌써 두렵다. 친절한 성격으로 인기만점인 그의 단 하나 단점은 술자리에서 ‘필름’이 자주 끊긴다는 것이다. 술 마신 다음날 동료로부터 “자동차를 발로 차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는 아찔해진다. 박 씨는 최근 ‘필름이 끊기는’ 횟수가 많아지고 시간도 길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