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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가방 끈 긴 당신, 유전자 탓(연구)

공부를 오래한 박사학위자 등 이른바 ‘가방 끈이 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유전자(DNA)가 따로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공동 연구팀은 “유럽인 3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 결과, 학업 기간이 긴 사람에게서 특정 DNA가…

리튬을 소량 투입했더니… 이것이 장수 비결?

소량의 리튬이 초파리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실험에 성공하면서 인간의 장수와 건강한 삶을 돕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실험실 연구에서 적은 양의 리튬을 투입해 초파리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의 린다 파트리지 교수는 “리튬이…

신경쇠약, 코감기… 실제 이런 병은 없어요

이 세상에는 다양한 질병과 장애가 존재한다. 그런데 종종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병이 실존하는 병처럼 특정한 병명으로 불릴 때가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의료인들조차 종종 다음과 같은 진단명을 내리지만 의학적으론 존재하지 않는 병명이다. ◆신경쇠약(Nervous breakdown)= 무언가에 압도당한 듯 무기력해지고…

흡연자 줄어도 흡연자 정신질환은 늘어

최근 흡연자에게 많아 최근 수십 년 동안 흡연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흡연자 사이에서 물질 사용 장애 등의 정신질환은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흡연이 전 사회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십여 년 동안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계속 피우고 있는 흡연자들은…

불면, 우울, 발작…. 보름달이 뜨면 조심하라

태어난 시점을 기준으로 운명을 점치는 별자리 운세는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이기만 할까. 일부 과학자들은 미세하게나마 과학적인 근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늘에 떠있는 달의 움직임에 따라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수치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러한 수치 변화가 인간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다. 달은 진짜 우리의 행동과 기분에…

활짝 웃다, 침울했다… 헷갈리는 조울증

조울증과 우울증은 자주 혼동되는 정신질환이다. 미국화학회(ACS)가 발간하는 학술지 '단백질체 연구(Proteome Research)'에 실린 최신 논문에 따르면 이 같은 질병에 걸린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지 않으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보장돼야 한다. 이에 연구팀은 몇 가지 기술을 조합해 이 두 가지 질환을 보다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가끔 많이 먹긴 하지만…. 이게 문제의 폭식증?

폭식증은 어쩌다 한 번 하는 과식과는 다르다. 보통 건강한 사람들도 필요 이상 많은 음식을 먹게 될 때가 있다. 명절 연휴라든가 회식 자리를 떠올려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과식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주 1회 이상 과식하는 행동이 3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면 이는 단순 과식이 아닌 폭식증이다. 폭식증이 있는 사람들은 먹는 양을…

어릴적 트라우마 정신장애 주범…후손까지 영향

오늘(29일)은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지 20년 되는 날이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의 충격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삼풍백화점의 처참한 붕괴사건까지 떠올려 보라고 한다면 어떤 사람에게는 정신적 고통이 수반될 수 있다. 정신적 외상인 ‘트라우마’의 영향이다. 삼풍백화점 사고의 생존자나 희생자 가족이 아니더라도 TV를…

환청, 생각보다 복잡 다양… 정상인도 경험

청각영역에서 일어나는 환각 증상인 환청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유형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더럼대학교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환청을 듣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식별이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목소리를 듣는다. 또 환청과 함께 신체적인 변화도 감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있으면 폭력 범죄 위험 커진다”

약물 중독자보다는 훨씬 낮아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폭력적인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스웨덴의 우울증 환자 4만7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하고 이들을 3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런 뒤 이들을 나이와 성별이 같은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과 비교를 했다. 그…

왜? 무엇 때문에? 한국인 최근 ‘화병’ 급증

최근 화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고단한 직장생활에 상사의 막말, 구조조정까지 겪다보면 건강한 사람도 화병을 키우게 된다. 화(분노)가 쌓여 병으로 진행된 화병은 심각한 스트레스 장애다. 예전부터 “화병으로 죽었다”는 말이 있을 만큼 화병을 방치하면 우울증과 불안증, 고혈압, 심장병 심지어 정신병적 장애까지…

겨울철 추워도 산책을 해야 하는 이유

건강한 성인남녀도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 또는 여름 장마철 동안 상당 수준의 무기력과 기분저하를 겪고 있는 이유가 일조시간 감소 때문이고, 일교차도 어느 정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경수 교수팀은 최근 서울 거주 성인남녀 552명을 대상으로 계절에 따른 정신건강을 측정하는 계절성양상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논문을 통해…

위험한 조울증… 50대 주부 “답답해 산불 냈다”

평범한 50대 주부가 연쇄방화범이 됐다. 돌변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조울증 때문이었다. 지난 열흘 간 6차례나 산불을 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한 주부의 고백이다. 산에 불을 지르면 해방감을 느끼고, 기분도 짜릿해졌다고 했다.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엄마로서 역할은 많지만, 풀지 못하고 살면서 꾹꾹 눌러온 게 조울증으로 이어진 것이다.…

병이네… 술 취한 듯 잠들고 깨서도 비몽사몽

잠에 취해 곤드라지는 수면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이 생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술에 취한 것처럼 곯아떨어지는 사람 중 일부는 아침에 정신혼란 증세를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날 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정신상태가 혼란해진다. 각성장애로 불리는 이러한 증상은 심한 경우 자신의 몸을…

우울-조울증 겪는 노인 급증…여성 더 심각

노년에 우울증과 조울증을 겪는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 우울증과 조울증 증가율이 최근 5년간 각각 연평균 9%, 16%에 이르러 다른 연령대보다 확연히 높았다. 80세 이상 노인의 조울증 증가율은 연평균 48%에 달했다.…

정신장애, 담배처럼 유해….골초보다도 단명

정신건강이 좋지않으면 담배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심지어 골초들보다도 짧다는 것이다. 옥스포드대학교 연구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증의 정신질환은 기대수명을 10년에서 20년까지 단축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들의 경우 기대수명이 평균 10년 줄어든다고…

경찰과 추격전 30대 여성, 알고 보니…..

‘호사다마’라는 옛말이 있다.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는 뜻이다. 늘 좋을 수도 없고, 늘 나쁠 수도 없다. 자연의 섭리와 인간사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다. 기분도 이와 같다. 들뜰 때도 있고, 우울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극단에 치우치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경찰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30대…

조울증 등 정신장애 창의력과 깊은 관련

  예술가·시인 등 많아 조울증 등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사람은 창의적인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과 영국 랭카스터대학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대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것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대학생 835명에게 두 가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하나는 이들의 조울증 위험도를 측정하는 설문이었고, 다른…

어린 시절 가족 사망 충격, 정신질환 위험↑

  심각한 스트레스 영향 어린 시절 가족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은 향후 인생에서 정신병에 걸릴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성인질환의 위험률은 유전적 영향, 생활습관, 환경적 경험 등의 영향을 받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임신한 여성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태아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정신질환자 대부분이 골초에 술꾼, 마약중독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술과 담배, 마약에 손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알콜중독자인 사람들이 술을 끊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2만명의 모집단을 상대로 담배와 술, 마약복용 상태를 점검해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관찰 대상자 중 1만명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