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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아이들에게 '너는 몰라도 돼'라고 말하기보단...
이태원 참사,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할까?
지난 주말 일어난 이태원 참사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인 부모도 있을 것이다. 국내 최악의 압사사고인 데다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될 만큼 전 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아이들도 이번 참사를 모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일부 유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서 준비해오던 핼러윈 행사가 취소된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오늘의 건강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CPR), 재차 주목
오늘(31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어제보다 약간 높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교차가 10~15도 정도까지 벌어질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현재까지 비 예보는 없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짧은 시간 대규모 인명…
서울시 실종 신고도 4149건...신원 파악 총력
이태원 참사 사망자 최소 154명...20대가 95명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30일 오후 5시 30분까지 총 154명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 집계치(30일 오후 6시 기준)와 비교했을 때 여성 부상자 1명이 추가로 숨졌다.
성별로는 여성이 98명, 남성은 56명이 숨졌으며,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95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2명, 40대 9명,…
트라우마 자가 관리법으로 응급대처
이태원 참사 '심리적 충격' 진정...안정화 기법이란?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핼로윈 참사는 정신적인 충격을 줬다. 사고 사상자뿐만 아니라 생존자, 목격자는 물론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사고를 접한 이들도 충분히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이번 참사의 충격으로 일상생활이 어렵진 않더라도 순간적으로 사고의 기억이 떠오르거나 마음이 괴롭다고 느낀다면 트라우마 관리 방법 중 하나인 '안정화 기법'의 도움을 받을…
누구라도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다면 1577-0199로 전화
이태원 참사 생존자·목격자, '정신적 충격' 느낀다면?
"완전 충격 그 자체예요. 정말 무섭기도 한데 어젯밤 그곳에 있었다는 것 자체로 죄책감도 들어요. '무사히 살아서 돌아왔구나'란 생각에도 이렇게 죄책감이 드는데 만약 사고 현장에서 살아남았다면 정말 감당할 수 없었을 거예요.
어제 그 골목길을 지나오면서 '정말로 죽을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전화도 잘 안 터지고 아무도 도와줄 사람은…
반복적 정보 확인도 자제... 전 국민적 트라우마 우려
이태원 참사 '사진·영상 유포', '혐오·비난표현' 멈춰!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 사진·영상의 무차별 유포와 혐오·비난 표현을 자제해달라는 전문가들의 권고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행동이 참사 생존자나 목격자뿐만 아니라 사건 현장에 없던 일반 시민에게 2·3차 심리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와 산하 재난정신건강위원회(위원장 백종우)는 30일 오전 이와 같은…
국내 최악의 압사사고 기록... 추가 사상자 발생 가능성 여전
이태원 핼러윈 대참사, 사망자 153명으로... 141명 신원확인
우리나라 사상 최악의 압사사고로 기록될 이태원 핼러윈 참사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사망 피해자는 2명 더 늘었으며 상당수의 신원이 확인돼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4시반 현재 153명이 숨지고 133명(중상 37명 포함)이 다쳐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당시 발표에서 사망자는 149명이었으나…
오전 8시 기준 800여 건 가까이 접수
'이태원 참사' 실종자 신고, 다산콜센터 또는 한남동 주민센터로
지난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이태원 방문 후 연락이 끊긴 가족이나 친구를 찾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30일 이태원 핼로윈 축제 사고와 관련한 실종자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실종 신고는 120 다산콜센터(02-120)를 비롯해 02-2199-8660, 02-2199-8664~8678,…
“탁하고 거품⋯” 소변 관찰하면 건강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나 찌뿌둥함 등을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다. 대개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질병의 징조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보면 몸의 이상상태를 감지할 수 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소변을 관찰하는 것이다.
성인은 보통 하루 5~6회, 총 1.5 리터 가량의 소변을…
입맛 없고 피곤하고⋯콩팥이 안 좋다는 신호 9
우리 몸의 등 쪽, 척추 양쪽에는 강낭콩 모양의 장기 한 쌍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바로 ‘콩팥’(신장)이다. 성인 콩팥은 두 개의 무게를 더해봐야 300g 정도로 작지만 하루에 처리하는 혈액의 양은 1,800리터나 된다.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거르는 필터 역할 뿐 아니라 몸속 전해질 농도를 유지하고 산성도를 지키는…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노인의 근감소증, 가볍게 봐서는 곤란해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이어 온 칼럼도 65번째가 되었다. 대학에서도 65세가 되어 정년퇴임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마지막 칼럼은 노인과 만성질환 환자의 근감소증에 대한 내용으로 채울까 한다.
근육량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줄어든다. 30세 이후 1년에 약 0.5~1% 씩 감소하는데 노년기가 되면…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신체 조직이 딱딱해지는 경화증…왜 일어날까?
말기신부전에 빠진 콩팥은 쪼그라들어 작아져 있다. 원래 콩팥보다 크기가 작아져 있다는 점은 말기신부전 진단의 핵심적 요소 중 하나다. 즉 초음파검사로 콩팥의 길이를 재어서 정상 콩팥(10~12cm)에 비해 2cm 이상 작아져 있으면 말기신부전으로 진단한다. 말기신부전 환자의 콩팥은 작을 뿐 아니라 말랑말랑하지 않고 단단히 굳어져 있다. 경화(硬化)되어…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코피가 자주 나고 멈추지 않는다면?
지혈이 잘 되지 않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나는 것을 출혈성 경향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출혈성 경향이 있으면 평소 멍이 잘 들고 코피가 잘 나고 멎지 않거나 외상 후에는 출혈이 잘 지혈되지 않는다. 여성의 경우 월경 과다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출혈성 경향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혈관이 약해지는 경우, 혈소판의 숫자나 기능이 떨어지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전국 75명…방문자 상당 수 연락 안 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관내(서울)에서만 4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현재까지 75명이다.
박 시장은 11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방문자 중 중복을 제외하고 5517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며 “전날 오후 기준 2405명과 연락이 닿아…
종로구 익선동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용인 확진자와 접촉 추정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내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종로구청 등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93년생 남성으로 익선동에 거주중이며, 용인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는 현재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종로구청은 해당 확진자의 이동 동선 등을 역학조사 후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재발 잦은 콩팥 결석, 다시 안 생기게 하려면?
결석은 결석의 생성 호발조건을 교정해 주지 않으면 잘 재발하는 질환이다. 한 번 결석이 생긴 환자는 반 수 이상에서 5년 이내에 재발한다고 한다. 결국 결석이 처음 생겼을 때 이 결석을 잘 처리하였다 하더라도 문제는 재발인 것이다. 즉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콩팥 결석 발생을 예방하려면 결석 생성 조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옆구리 극심한 통증…원인은?
45세 남성이 고환과 음낭 부위 통증으로 병원에 찾아왔다. 전날에는 갑자기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생겼는데 그 분의 표현을 옮기면 ‘죽는 줄 알았다’고 하였다. 매스꺼워 토했다고도 했다. 오늘은 아픈 것은 덜한데 소변이 자주 마렵고 시원치 않다고 하였다. 소변검사에서 적혈구가 다수 있었고 복부 X선 사진에서 요관 해당 부위에 직경 4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