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은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할 경우 되레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시판 과일 주스가 대표적이다. ‘과일 100%’와 같은 문구로 건강한 이미지를 팔고 있지만, 당분의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 대부분 과일 주스는 착즙을 통해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과일 농축액을 물과 섞은 뒤…
서울 양천구에 사는 박은아(35)씨는 나트륨에 빠져있는 7세 아들 때문에 고민이 많다. 계란 후라이에 소금을 뿌리지 않으면 맛없다고 손사래를 친다. 반면 조미 김을 주면 밥은 뜨지 않고 김만 연달아 입에 넣기 일쑤다. 밥에 장을 비벼 먹는 것을 좋아하고, 라면 국물을 후루룩 마실 정도다. 어린 나이에 벌써 짜고 매운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공식 온라인몰(www.gskshop.co.kr)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 혜택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센트룸에서 기존에 출시되던 50정 제품 외에 50+20정 제품을 공식몰 단독으로 출시하고, 인기 상품인 젤리형 멀티비타민 ‘센트룸 멀티 구미’ 제품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화이자의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 백신이 영유아(6개월~4세)용으로 허가 받았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6개월에서 4세 영유아용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 백신의 수입품목 ‘코미나티주0.1mg/mL(토지나메란)’가 승인됐다.
이번에 허가된 영유아용 백신은 식약처가 이미 승인한 '코미나티주',…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그 여파로 6개월 내 발작이나 뇌전증을 일으킬 위험이 독감에 걸린 사람보다 55% 더 높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에 발표된 영국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또는 독감에 걸린 30만 명 이상…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동안 아이들의 하루 평균 화면시간(전자기기 화면을 보는 시간의 총합)이 1시간 20분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7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소아과》에 발표된 캐니다와 아일랜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캐나다 캘거리대와 아일랜드 더블린대 연구진은 여러 나라의 어린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인 '미니막스'의 신제품 멀티비타민미네랄 복숭아 맛, 트로피컬 맛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비타민 특유의 쓴맛을 배제하고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새콤달콤한 복숭아 맛과 트로피컬 맛을 구현해 기존의 딸기 맛과 더불어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을 총 3가지 맛으로 만날 수 있다.
출시된…
스마트 폰, 태블릿 PC, 랩 탑 등의 인공 불빛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일상 생활에 밀착된 전자파와는 별도로 불빛을 통해서도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불빛 유해성’ 논란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스마트 기기 불빛의 영향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소개했다.
◆체중 증가, 비만 유발
미국 노스웨스턴대…
지난 주말 일어난 이태원 참사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인 부모도 있을 것이다. 국내 최악의 압사사고인 데다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될 만큼 전 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아이들도 이번 참사를 모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일부 유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서 준비해오던 핼러윈 행사가 취소된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가공식품을 많이 먹고 혼란스러운 가정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인지 능력이 더 낮은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섐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연구진은 18~24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혼란스러운 가정환경이 식습관과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ing)에 미치는…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부모님 댁에 가면 오래된 사진첩을 들춰보곤 했다. 어렸을 때 사진들 중에서 간혹 낯선 나를 발견한다. 사진에서만 남아있는 예전 유년기 나의 모습. 그러나 그때의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아마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년기 기억상실증’으로 알려진 이 현상은 한 세기 넘게 심리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해 왔지만, 우리는…
우리나라가 더 이상 비만에 안심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10년 후에는 '날씬한 한국인'보다 '뚱뚱한 한국인'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근래 아동·청소년 비만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제4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어린 시절 바다, 강, 호수를 접한 '파란 공간(blue space)'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평생에 걸쳐 삶의 만족도에 중요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환경심리학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발표된 유럽과 미국, 호주 12개국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오늘(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가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은 밤사이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어린 시절 바다, 강, 호수를 접한 ‘파란 공간(blue space)'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평생에 걸친 삶의 만족도에 중요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환경심리학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발표된 유럽과 미국, 호주 12개국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사람의 키는 유전적 요소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 아이의 키가 얼마나 클지에 대해선 부모의 평균 키를 토대로 추정치를 제시할 뿐이다. 앞으로는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람의 키 차이의 40%를 결정하는 1만2000여개의 유전자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네이처》에 발표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듀피젠트, 12세 미만 호산구 식도염 3상 데이터 발표
현재 어린이 표준 치료법 식이요법 등에 그쳐
사노피와 리제네론의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가 어린이 호산구 식도염(EoE)에서 첫번째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인 호산구 식도염 치료제 승인에 이어, 어린이 식도염 치료제로서도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데이터 결과를 얻으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사노피는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3상 시험에서…
알레르기로 눈이 자극을 받아 붉게 충혈 되는 경우가 있다. 알레르기는 치료가 쉽지 않다. 하지만 홍안병(pink eye)을 가져오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간단한 치료법이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해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면 어렵지 않게 예방할 수 있다. 7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안과학회(AAO) 연례회의에 발표될 대만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미국…
코로나에 걸린 적이 있는 아이는 1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의대 및 메트로헬스 시스템(MetroHealth System) 회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팬데믹 기간 동안 어린이과 청소년의 건강 기록을 분석한 내용을 최근 미국의학협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하루 110명, 매년 5만 명.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미국인의 숫자다. 1990년대 후반 통증을 싹 가시게 하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했지만, 이제는 '죽음의 물결'을 일으키는 신종 마약처럼 여겨진다. 최근 미국에선 펜타닐에 알록달록한 색상을 입혀 10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판매하려는 시도도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