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관절염 약으로 탈모 치료한다?

미국 식품 의약국(FDA)이 지난주 관절염약를 원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하면서 탈모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 등에 따르면 FDA가 탈모 치료제로 승인한 관절염 치료제는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 원래 류머티즘 관절염 약으로 개발됐고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에 대한 치료 약으로 쓰이기도 했다. 원형…

붕어보다 짧은 ‘집중력’ 향상시키는 방법 4가지

두뇌 게임도 효과 있어 문자 메시지와 소셜 미디어, 업무 마감시간, 그리고 멀티태스킹 등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이 때문에 우리의 정신은 생각들을 잽싸게 건너뛰는 데 익숙해지기 쉽다. 문제는 좀 더 깊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나 임무가 생겼을 때다. 이런 일이나 임무에 대한 주의력을 집중할 수…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여성 갱년기 영양제 섭취 주의사항 3가지

가정의 달이 끝나간다. 어버이날을 맞아 느즈막이 자식들이 보낸 선물이 도착했다. 오메가-3, 루테인, 칼슘제, 홍삼 등등 종류도 참 다양하다. 건강에 좋다고 하니 고맙게 받았지만, 막상 섭취하려고 보니 한 가지 고민되는 게 있다. 바로 딸이 선물해준 ‘석류추출물’이 함유된 갱년기 영양제다. 올해 나이 50을 넘기면서 평소보다 피곤하다고 했더니 딸이 큰맘…

뒤죽박죽 아이 약들, 올바른 보관법은?

대부분 약은 오랫동안 보관하면 변질되고 효과도 사라지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 복용 약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약품 유통기간이나 보관법에 무심한 부모들이 많다. 실제로 몇 년 전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100 가구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보관 장소 및 보관방법 등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영양제를 끊어야 하는 세 가지 신호

영양제. 원칙적으로는 의약품에만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통상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하여 부르는 말이다. 영양제는 우리가 건강 증진 및 영양 결핍 해소를 목적으로 섭취한다. 따라서 제대로 섭취했다면 불편 증상이 사라지고 건강도 개선되어야 한다. 그런데 막연히 ‘먹으면 좋아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영양제의 부작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영양제…

[박문일의 생명여행]⑰좋은 환자의 7가지 조건

좋은 의사는 어떤 환자를 좋아할까?

"아침에는 네다리로, 낮에는 두 다리로, 저녁에는 세 다리로 걷는 짐승이 무엇이냐?" 그리스 신화 속의 스핑크스가 지나가는 여행자에게 낸 수수께끼이다.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여행자를 잡아먹었다는 전설인데, 이에 대한 답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바로 '인간'이다. 노인이 되면 누구나 잘 걷지 못한다. 지팡이에 의존하게 된다. 잘 걷는다고 해도 나이가…

음식이 약이 될 수 있을까?

영양이 풍부하고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하는 사람은 당뇨병이나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 면역 시스템이 강하고 대개 장수한다. 음식이 약인 걸까?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음식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미국 '메디칼뉴스투데이'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음식이 약이라고 할 때 목표는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 이런 입장에서 특정…

아보카도 과식하면 겪을 수 있는 부작용 5

아보카도는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리는 덕이다. 하지만 욕심을 내다간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어떤 부작용일까? 미국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 두통 = 아보카도 속 아미노산 티로신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티라민으로 분해된다.…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혈행 개선·피로 회복…팔방미인 아르기닌 활용법

아르기닌. 온라인에서 검색하면 무수한 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아르기닌(L-아르기닌)은 하루에 6g 섭취하면 혈관이완을 통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허가받은 개별인정원료다. 개별인정원료의 기능성을 표시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 원료를 사용해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아르기닌 제품은…

비아그라 복용하면 시력 손상된다? (연구)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시력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7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안과》에 게재된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 보도한 내용이다. 논문에 따르면 이들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면 세 가지 시력 손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콜라겐 제품,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1,065억원. 2021년 기준 5조로 추정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콜라겐의 예상 시장규모다.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의 규모를 2,457억으로 추정하니, 콜라겐 시장은 오메가-3의 약 43%에 해당한다. 오메가-3는 남녀모두 섭취하고 콜라겐은 여성들의 관심 및 섭취량이 더 많은 카테고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딱 맞는 비율이다. 그럼,…

하루 물 8잔 마셔야?…잘못 알려진 건강 상식 5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제대로 된 지식은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지만, 어설픈 정보는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그럴싸하기에 널리 퍼졌으나, 그릇된 건강 상식을 정리했다. ◆ 살 빼려면 아침 식사? = 아침을 먹으면 허기를 누그러뜨려 아무 때 뭔가 먹으려는 식탐을 줄일 수 있다. 식습관이 엉망인 사람은 체중 감량에…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약국 치질약 제대로 사용하는 법

치질. 항문과 그 주변에 생기는 항문질환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치질은 치열, 치루, 치핵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전체 치질 환자의 70~80%가 치핵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치질과 치핵을 같은 뜻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치핵은 항문이나 직장의 정맥혈관 압력이 증가하면서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항문 주위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생기는 …

[날씨와 건강] 손 따기, 탄산음료보다 소화제 복용이 현명

과식으로 꽉 막힌 속…해결책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경기 내륙과 강원 산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져 추워질 전망이다. 동파 방지, 실내 전열기로 인한 화재 등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과 맛있는 집 밥. 한껏…

혈당이 급상승하는 뜻밖의 이유 9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최대 관심은 혈당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 의사가 처방한 약도 잘 먹고 신경도 썼는데 갑자기 혈당이 올라갈 때가 있다. 건강 정보 사이트 에브리데이헬스가 보도한 혈당이 급상승할 수 있는 이유 아홉 가지를 소개한다. 1. 인공 감미료…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녹내장에 좋은 영양제를 찾는다면

눈건강. 2021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염려하는 건강 1순위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의 52.9%가 눈건강을 걱정하고 있었다. 눈건강하면 건조함, 피로감, 흐릿함, 침침함을 대표적 증상으로 꼽는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비타민A, 오메가-3,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의 보충제 섭취로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녹내장,…

욕실에서 당장 치워야 할 물건들 5

물기가 많은 욕실은 항상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세균이며 곰팡이가 기승을 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샤워를 한 다음에는 몸뿐 아니라 타일에 맺힌 물기도 닦을 것. 욕실은 되도록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딱딱하게 굳은 치약이나 색이 변한 비누 등을 아까워 말고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또 어떤 게…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2022년 건강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

2022년 새해가 2주 남았다. 21년 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다 못 지켰지만, 그래도 신년은 신년이니까. 그중에서도 ‘건강’은 계획의 키워드로 빠지는 법이 없다. 체중감량, 체력증진, 건강한 식사, 충분한 수면 등등 사람마다 원하는 바는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평소에 먹지 않던 각종 건강식품 혹은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런데 …

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암 진행 억제 효과 입증

차세대 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가 호르몬치료가 잘 통하지 않는 노년여성의 유방암 진행을 막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매년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학술대회(SABCS)에서 발표된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유방암연구 프로그램 책임자인 아디탸 바르디아 박사…

젊어지려면? 약보다 음식이 낫다 (연구)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 즉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능을 낸다는 말이다.  음식만 잘 먹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뜻으로, 실제로 먹는 식품의 영양이 약물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 몸의 신진대사 건강과 노화예방, 활력을 위해서는 약물이나 영양제 보다 식품 자체의 영양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