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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중증 천식환자, '카르니틴' 정상 수치보다 낮아

“천식환자 위한 새로운 돌파구 찾았다”

중증 천식환자는 대사 산물인 '카르니틴(carnitines)'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르니틴은 세포 에너지 생성과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심한 천식환자의 소변에서 정상 수치보다 소량 검출됐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주 에디스 코완대학의 스테이시…

산성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도록 캡슐화

약물의 위산 통과 돕는 ‘새로운 전략’ 나왔다

체내에 약물을 투여할 때 주사 접종보다 약 복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먹는 약은 침습(주사 바늘처럼 의료도구가 체내로 들어오는 것) 과정이 불필요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구용 약물도 단점이 있다. 대표적인 문제점은 약이 의도한 효과를 내기도 전에 위에서 소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위에서 분해가 일어나면 약 효과가…

아스피린 장기복용, B형 간염 환자의 간암 발생 낮춰

B형 간염 환자, ○○ 먹으면 간암 발생률 ↓ (연구)

《미국위장관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B형 간염 환자가 아스피린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간암 발생과 간 질환 관련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단, 개인의 대사 질환, 약물 복용 등 임상적 특징을 고려해 아스피린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신약개발 인공지능’ 심포지엄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27일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Drug Discover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정재욱 GC녹십자 RED(Research and Early Development) 본부장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 개발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신약 개발에…

대웅바이오-큐티스바이오와 양행각서 체결

대웅제약, 친환경 지속가능 약물소재 개발·상업화 추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4일 대웅바이오-큐티스바이오와 함께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한 친환경 지속가능 약물소재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 협약을 바탕으로 화학합성 또는 동물 유래 추출 기반의 약물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생합성 공정기술을 통한 약물소재 개발과…

전세계 강(江)들, 약물 오염으로 몸살 (연구)

전 세계 절반에 이르는 강(江)에서 의약품 약물 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대 연구진이 영국, 호주, 프랑스, 미국을 포함한 104개국 1052개 장소에서 표본을 채취해 오염 정도를 분석한 결과  43.5%의 강에서 23개의 원료의약품(APIs;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농도가…

마른기침 잦으면? 혹시 ‘폐 사르코이드증(?)’

코로나19 이후 마른기침 등 후유증이 쏟아지면서 폐질환에 대한 관심도 높다. 그런데 흡연자가 아니면서 마른기침이 발생한다면 '폐 사르코이드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폐 사르코이드증의 증상은 피로, 권태감, 식욕감퇴, 발열, 체중감소 등이 주로 나타난다. 폐 침범 위치에 따라 마른기침,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 천식과 비슷한…

“삼키기 힘든 알약…이젠 젤로 드세요” (연구)

알약 삼키는 것이 고역인 어린이들이나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MIT와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다양한 종류의 약을 투여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젤을 개발했다. 약을 오일 기반 젤에 혼합하는 다목적 약물 전달 시스템을 만든 것. 연구팀에 의하면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젤은 단백질 쉐이크 같은 걸쭉한 음료부터 요구르트 푸딩에 비슷한…

앗 감빡… 집중하지 못하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 5

비타민, 미네랄 부족도 원인 상사가 시킨 일을 깜빡 잊고 제때 해내지 못한다. 손에 열쇠를 쥐고선 계속 찾는다. 이런 일이 자주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폭스뉴스가 정신이 집중되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와 대책을 소개했다. ◆특정 성분이 부족하다…

‘노년기 우울증’ 정상은 아니지만 매우 흔하다

우울증은 질병의 일종인 만큼 정상적인 건강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감기처럼 매우 흔하다.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층에겐 제법 강도 높게 오랫동안 지속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노년층의 우울증 증세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또 나이가 들면서…

남성이 여성보다 알코올 중독에 취약한 이유

남성이 여성보다 뇌 속의 ‘카파 오피오이드 수용체’(KOR, Kappa Opioid Receptors) 농도가 더 높아 남녀에게 각기 다른 알코올 중독 치료법이 필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수용체(이하 특정수용체)는 뇌가 활성화될 때 중독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어질어질 휘청… ‘어지럼증’의 원인 8가지

어지럼증(현기증)의 사전적 정의는 본인이나 주위가 도는 느낌을 말하지만, 의학적 관점에서는 지구 중력 하에서 자신이나 주위의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을 느끼는 모든 증상을 통칭한다. 이런 어지럼증은 내이(속귀) 미로나 후미로의 병변이 있을 시에 발생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 질환이나 전신질환에서도…

피로와 졸음 부르는 약물 4가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조제 받은 약이든,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이든 약을 먹는 이유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런 약물이 종종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피로와 졸음이다. 만약 갑자기 커피 마시는 양이 늘었다거나 하품하는 일이 잦아졌다면 다음과 같은 약물이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6가지 약물

미국 산타 모니카의 통합 부인과 의사인 프루덴스 홀 박사는 “체중 증가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몇몇 약들이 있다”며 “하지만 이 약들을 먹는다고 반드시 살이 찌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이런 약을 복용중인데 살이 계속 찐다면 이를 막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워싱턴DC의 내과…

아직 젊은데… 시야 흐려지는 이유 4가지

나이가 들면 모든 신체기능이 떨어진다. 시력 감퇴도 노화와 함께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눈앞이 아른아른 흐릿해진다면 무슨 이유 때문일까. 특별히 시력이 나쁘진 않지만 최근 들어 시야가 흐려졌다면 특정질환이 영향을 미치고 있거나 잘못된 생활습관, 신체변화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우울증 있는 치매환자, 대화로 치료한다 (연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치매 환자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치매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증상을 경험하는데 보통은 약물로 치료를 한다. 하지만 약물 치료는 증상을 억누르고 환자가 삶을 즐기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 이 가운데 대화 치료(talk therapy)가 치매 환자의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 감염 일으키는 곰팡이, 약물 내성 획득”

코로나바이러스만 사람의 폐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항진균제로 치료가 가능했던 곰팡이가 이런 항진균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 돼 위험성이 커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이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흙이나 비료 속에서 자라는 아스페르길루스…

나는 왜 항상 피곤할까? 12가지 이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인간관계까지 원만하게 이어가려면 몸과 마음이 지치는 순간이 있다. 어쩌다 그럴 수는 있지만 늘 파김치 상태라면 과연 정상적인 것일까. 피로는 신체적 에너지, 정신적 에너지, 혹은 둘 다 잃었다고 느낄 때 나타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임상적 관점에서 피로는 활동을 시작하는 능력의 저하, 활동을 유지하는 능력의 저하,…

양치 후에도 지속…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입 냄새 5

이성과의 첫 데이트에서 마늘향이 나는 음식을 먹는 사람은 없다. 입에서 혹시 냄새가 풍기지 않을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모닝커피를 마신 뒤에는 무설탕 껌을 씹는다. 이 역시 입 냄새를 피하기 위한 방법이다. 평소 칫솔질과 치실만 신경 써도 심각한 입 냄새는 피할 수 있다. 갓 딴 민트향처럼 향긋하고 상큼한 입 냄새를 기대할 순…

“폐경기 여성 열감 원인 따로 있다”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열감은 참 성가시고 불편하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피부가 붉게 상기되며 옷이 땀으로 얼룩지고 오한이 느껴지기도 한다. 중년층 여성에게 열감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폐경기와 연관 지어 생각하지만 갱년기장애로 단정 지어선 안 된다. 미국 웨일코넬의과대학 내과전문의 알렉산더 소바 박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