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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미국암학회 “전 세계 암환자 수 3500만 명까지 증가”, 폐암 사망률 가장 높아

美암학회 “2050년 전세계 암 환자 ‘이만큼’ 늘 것”

전 세계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향후 20년간 암 발병률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2050년까지 그 수치가 3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암학회(ACS)의 '글로벌 암 통계 2024' 보고서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의료계엔 "대표성 있는 대화창구 조성" 반복...대한병원협회·환자단체 회동

정부 “의협, 과격한 주장 철회해야”…진료 축소엔 군의관 추가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가 진료 축소 움직임에 나서자,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의료계에는 재차 대화를 촉구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상급종합병원)는 주 52시간, 의협(개원의)은 주 40시간으로…

중증질환연합회 "이번 달만 3명 사망 추정...환자단체도 대화 함께해야"

“중증환자, 의정갈등 버티다 죽는다…금주 내 합의 나와야”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사 집단행동 등 의료대란으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병원에서 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최근 의료대란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세 환자의 사례를 들며, 정부에 환자단체·의료계가 동시 참여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한 암 환자가…

전립선암 환자 5년 새 40% 증가...갑상선암 환자 40만명 최다

국내 연간 암진료비 10조원 돌파…암환자 女112만 男82만명

최근 5년 동안 국내 암 진료비는 40% 가량 증가해 10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 수 역시 20% 늘어 여성 암 환자가 110만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암 예방의 날(매년 3월 21일)'을 맞아 최근 5년간(2019~2023년) 악성신생물(암) 진료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암 환자 수는…

NK세포 활성화...암세포 잡아먹어

‘하하호호’의 강력한 힘…암을 이기는 습관은?

암 판정을 받은 환자가 병을 이기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무엇일끼? 바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특히 △식단관리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관리 △긍정적 태도 갖기 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단과 운동은 구체적 가이드라인이 많이 나와있어 실처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다만 긍정적 태도를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 일단 암 판정 자체가 엄청난…

암 치료 환경 돕는 ‘리커버’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BMS제약, 국내 취약계층 암환자에 맞춤 치료 경비 지원

한국BMS제약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지난 1월부터 9개월 동안 국내 저소득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환경 개선 프로그램 ‘리커버(Recover)’의 첫 번째 지원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리커버는 국내 저소득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치료와 관련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한국BMS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실질적 준비 여부도 정서에 영향 미쳐

“이별도 슬프지만”…말기 암 환자 가족, ‘우울’에 왜 빠지나

말기 암 환자의 가족 간병인들은 임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수록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고통이 증가하는 의료계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재민 교수(가정의학과)팀은 지난 2년간 우리나라 9개 호스피스 의료기관을 이용한 84명의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런 뒤 임종 대비와 정서적 고통 사이…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조기 암으로 사망

“50세 미만 암 발병, 30년 전보다 79% 증가”

전 세계 50세 미만 암 발병률이 30년 만에 80% 가까이 증가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년 100만 명이 넘는 49세 이하의 사람들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21%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의학저널 종양학(BMJ Ontology)》에 발표된 영국과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대한병리학회·의료기기산업협회 정책간담회 개최

디지털 병리 비용부담에 대형병원도 몸살…”정부가 지원 나서야”

국내 암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선 디지털 병리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병리학회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9일 국내 디지털 병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병리, 대한민국 암 관리에 앞장섭니다’를 주제로 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개선방안을 논의한 것. 병리는 내시경 등을 활용해 채취한…

에어컨 때문에 폐렴… 냉방병 아닌 ‘이것’ 더 주의해야

다시 폭염이다. 에어컨 가동율도 치솟는다. 에어컨 아래서 종일 일하다 보면 몸이 으슬으슬해지기도 한다. 체온 변화로 인한 단순 감기거나 냉방병 정도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더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한 레지오넬라증이다. 감기 증상과 비슷해 그냥 방치하면 빠르게 폐렴까지 이어질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국내 저소득 청년 암환자 대상, 8월 31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신청

BMS제약, 청년 암환자 자립 돕는 ‘리부트(Reboot)’ 6기 모집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 19세부터 39세 국내 저소득 청년 암환자 대상 자립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부트는 암을 극복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 및 자립을 돕기 위한 경제적·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 개최

“새로운 삶 도전하자” 암 환자 경험 ‘세 줄 일기’에 전한다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기로 약속했다. 비슷한 아픔을 겪으면서도 용기 내어 잘 살아가고 있는 다른 환우들처럼 소소한 도전을 시작하기로 나 자신과 약속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이 오는 28일까지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개최한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로 기획된 암 환자를…

KCPRC “우리 응급의료, 대혁신 필요하다”

‘응급실 체류 제한 5%’ 원칙. 응급실 내원 환자의 5% 이상은 24시간을 초과해 응급실에 체류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응급의료 시행규칙(재20조 2)이다. 2017년부터 생겼다. 원활한 응급의료를 위해 만든 원칙이지만, 이 때문에 엉뚱하게도 말기 암 환자들을 ‘응급실 애물단지’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교적 상태가 좋은 암 환자들은 병원…

부산 온종합병원, 최고령 95세 간암 환자 수술 성공

90세 이상 말기암, 수술 가능하다고?

부산 온종합병원이 95세 간암 환자와 4기 췌장암 환자에 대한 고난도 수술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13일 “하이테크서저리(High-tech Surgery)팀이 지난달 10일 올해 95세 간암 환자를 수술했다”면서 “이 환자는 일반 병실에서 별다른 통증 없이 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술을 받은 최모 씨(남)는…

면, 밥, 빵… 매일 먹는 탄수화물, 건강하게 먹는 법은?

체중 감량을 위해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바로 3대 탄수화물 음식 면, 밥, 빵이다. 탄수화물은 살을 찌우고 체지방 증가가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 밥, 빵을 줄이고 나면, 도대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당황스럽다. 그만큼 탄수화물 음식은 한국인에게 중요한 주식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매일 먹는 탄수화물, 최대한 건강을 챙기면서 먹는…

면역관문억제제 쓴 뒤 심근염 있다면…CPK 수치 측정, 판단 필요

면역요법 암환자, 심근염 위험(연구)

면역요법을 받은 암 환자가 심근염(심장근육 염증)을 일으켰다면 담당 의사는 크레아틴 포스포키나제(CPK) 수치를 반드시 측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가운데 면역관문억제제(ICI)를 1회 이상 투여한 암 환자의 약 1%가 약물 부작용으로 심근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환자는 효소의…

타목시펜 관련 가이드라인의 고도화 필요성 시사

유방암 치료제, 폐경 전 여성의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 3.8배↑

유방암 환자들이 흔히 복용하는 타목시펜이 폐경 전 여성의 자궁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타목시펜은 유방암의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5~10년 간 장기 복용하는 약물이지만 폐경 여성의 자궁내막암 위험성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폐경 전 여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HER2 양성 유방암의 재발과 전이 막는데 2~4배 효과

유방암 환자의 생존률 높여주는 새 치료법 등장?

난치성 유방암 치료제로 최근 각광받는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T-DXd‧미국 제품명 Enhertu)이 2개의 임상시험에서 암의 진행을 기존 치료법에 비해 2~4배 길게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4~8일(이하 현지 시간)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연례 회의에서 이 치료법의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한 2개의 개별…

[김용의 헬스앤]

내가 암에 걸렸을 때, 몸과 마음을 ‘간병’할 사람은?

암에 걸리면 극심한 스트레스와 마주한다. 왜 내가 암에 걸렸을까? 고통스런 항암치료를 견딜 수 있을까? 남은 가족들은? 직장 생활은 이제 힘들겠지... 온갖 생각으로 불면의 밤을 보낸다. 자책, 포기, 순응, 생존 의지 등 여러 상념에 잠기다가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주위 3명 중 1명이 암 환자가 될 수 있는 시대다.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존할…

악성종양 등 중증질환이면서도 감염에 취약한 환자 백신 접종률 낮아

중증화 위험도 높은 만성질환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

지난 9일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온라인사이트에 중증 감염에 취약한 만성질환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전체 인구 통계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와 질병관리청의 국민예방접종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