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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최상위 소득자가 가장 똑똑한 것은 아니다

지능과 돈벌이는 상관 있나?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은 사람들은 IQ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스웨덴 린셰핑대 연구팀에 따르면 상위 소득층에서 이런 연관성은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고소득 상위 1% 사람들은 소득이 한단계 아래인 사람들보다 점수가 더 낮다. 가장 높은 소득을 가진 사람이 가장 똑똑하다고 추론할 수는 없다. 최상위 소득과 인지능력…

저소득층, 고소득층보다 더위에 40% 더 노출 (연구)

기후변화가 가장 가난한 사람의 건강에 더 혹독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지질물리학회(AGU) 학술지인 《지구의 미래》에 게재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아이다호주에 있는 보이시주립대의 모이타비 사데그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의 조사…

[박창범의의 닥터To닥터] 함께 건강한 사회를 위해

정부가 저소득층 의료 책임지면, 건강불평등 해소될까?

의사들이 병에 대해 논문을 쓸 때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과 함께 흡연력, 음주력, 가족력 등 여러 관련요인들을 평가하지만 대부분 환자들의 경제 상태는 평가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를 평가하는 것이 어렵고 윤리적인 문제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시행된 이전 연구들을 보면 환자들의 경제적 상태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하는 교양인들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돈이 행복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돈과 행복은 일정 수준까지만 비례한다고 말하는 주장도 있다. 기본생활이 보장될 때까진 돈이 많을수록 행복하지만, 기본생활이 보장된 이후부터는 돈과 행복이 비례곡선을 그리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돈과…

집안일 덜 하는 남편, 돈 더 많이 번다? (연구)

집안일을 덜 하는 기혼 남성은 집안일을 많이 하는 남성에 비해 돈을 더 잘 버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기혼 남성은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자신의 이익을 중시하는 성격(disagreeableness)을 가진 경향이 있는데, 집안일을 덜함으로써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일에 더 많이 쏟을 수 있고, 결국 높은 소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운동 안하면 치매 위험 ‘8%’ 늘어난다

건강 유지에 있어서 운동은 필수 요소다. 신체 활동이 부족할 경우 여러가지 질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최대 8%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스포츠의학저널(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실린 연구에 따르면 168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부유한 집 아이, 약지가 길다? (연구)

지금껏 나온 검지와 약지의 비율에 관한 연구는 1,400건이 넘는다. 약지가 더 길면 남성성이, 검지가 길면 여성성이 강하다는 식의 결론이 많다. 이번엔 부모의 경제력과 자식의 검지/약지 비율에 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완지 대학교 등 연구진은 공영방송 BBC가 인터넷에서 실시한 온라인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검지와 약지의 길이, 그리고…

돈 많을수록 더 행복하다 (연구)

돈을 많이 벌면 정말 행복할까? 실제로 돈이 많을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인간의 행복에 관해 연구하는 매튜 킬링스워스 선임연구원은 돈과 웰빙과의 관계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  그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18세에서 65세 33,391명이…

왜 미국인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는 걸까?

미국인의 수명이 해마다 짧아지고 있다. 미국인의 출생 시 기대 수명은 1959년 69.9세에서 2014년 78.9세로 반세기 동안 거의 10년 가까이 늘었다. 여기까진 다른 선진국과 비슷했다. 그러나 2014년을 정점으로 해마다 조금씩 짧아져 2017년에는 78.6세를 기록했다. 3년 연속 감소다. 전 세계에서 1인당 보건 관련 재정을 가장 많이…

월급 줄면 머리도 나빠진다(연구)

젊은 시절, 수입이 줄어 고생한 적이 있는 사람은 나이 들어 인지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녀 불문하고 이십대, 삼십대에 수입이 감소해 고통을 받았던 이들은 중년이 되었을 때 사고력 테스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던 것. 수입 감소는 또한 뇌 구조 자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보르도 대학교…

소득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 사망률 떨어져 (연구)

고소득까진 아니더라도 가계 수입이 늘면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팀(가정의학과 송윤미, 순환기내과 홍경표 교수)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표본코호트를 토대로 17만 8812명의 수입, 건강검진이력, 사인 등을 비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