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처럼 오해를 많이 받는 물질도 드물다.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성분 중 콜레스테롤은 몸에 해로운 물질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높아진 수치를 낮춰야 한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돌연사 위험을 두 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울혈성 심부전의 높은 위험과 연관성이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이 전세계 4만 2000명 이상의 환자를 포함하는 22건의 관련 연구를 검토한 결과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도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호흡이 멈추는 질환이다. 연구팀의 리뷰 논문에 의하면…
DNA 텔로미어 더 길어
피부암은 피부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한다. 악성이 아닌 종양 중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피부암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오존층 파괴로 인한 자외선 노출 증가, 평균 수명 연장 등으로 피부암의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런 피부암 중에 악성 흑색종이라는 색소세포에…
경자년 새해를 맞은 설렘도 잠시, 또 한 살 먹은 나이가 원망스럽게 느껴지는 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생활나이(달력상의 나이)가 한 살 늘어났다고 해서 신체나이까지 모두 똑같이 한 살씩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에 의하면 사람마다 노화 진행 속도는 차이가 있고, 또…
기능성 화장품이 늘고 있다. 주름살 제거, 세포 재생, 탄력 회복. 정말 화장품을 바르는 것으로 이런 기적을 얻을 수 있을까?
슬프지만 대개는 광고 문구에 그칠 뿐이다. 특별한 기능을 내세우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기 어려운 제품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웹엠디’가 정리했다.
◆ 셀룰라이트 크림 = 카페인 성분이 허벅지나 배에 울퉁불퉁하게 나온…
소셜미디어의 피부미용 관련 ‘인플루언서’들의 조언을 따른다면 죽은 세포를 제거하는 것, 즉 각질 제거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필수적 단계이다. 피부 각질을 제때 없애야 세럼, 마스크팩, 보습제 등의 효과를 증폭시켜 ‘윤기있고’ ‘빛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과연 맞는 이갸이일까?
미국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에서 각질제거를 둘러싼 궁금증을…
영국에서는 해마다 1월 설탕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주간이 개막한다. 올해는 18~24일로 정했으나 코로나로 캠페인이 미뤄졌다.
적을 알아야 적을 이길 수 있다. 설탕에 대한 이해 없이 막연하게 설탕만 안먹는다고 비만 등 문제가 저절로 사라질 리 없다. 때마침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설탕 인식 주간을 맞아 설탕을 둘러싼 속설과 오해를…
세포 성장이나 신체 발달 과정에 꼭 필요한데도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아서 식품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과 오메가6. 체중 조절에 지나치게 신경 쓰다 보면 놓치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데 부족하면 반드시 징후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오메가3과 6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징후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혈액 1L당 나트륨 농도가 135mmol 미만인 경우 저나트륨혈증으로 진단되는데, 저나트륨혈증은 세포 내 수분을 증가시켜 뇌세포가 붓게 되고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의 원인이 된다. 주로 식욕부진, 두통, 오심, 구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경련과 혼수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병원 입원환자의…
난소는 아몬드 모양처럼 생겨 여성의 골반 양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여성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매달 난자가 성장하여 배란되기까지 키워내는 기능을 한다. 난소암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상피성 난소암은 대부분 40세에서 70세 사이에 발생한다.
여러 가지 세포 중 난소의 표면을 이루는 세포에서 발생된 난소암을 상피성 난소암, 난자를 분비하는…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는 개인차가 있을 뿐 누구나 겪는 일이며, 되돌이킬 수 없는 비가역적인 변화다.
미국 ‘멘스 헬스’가 나이를 먹으면서 남성의 성기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비뇨기과 전문의 브라이언 스타익스너 박사의 의견을 들었다.
♦︎ 이완 = 노화로 근육량이 줄면서 음낭이 점점 늘어진다. 심하면 좌변기에 앉았을 때 음낭이 물에…
모 제조업체 영업팀에 근무 중인 김모(남, 48세)씨, 업무 특성상 밤늦게 술자리를 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다 보니 늦은 시간 과식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채 소화도 시키지 못하고 잠들기 일쑤다.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운동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간 건강검진에서도 생활습관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의를 몇 차례 받았지만 잠깐 관심을 기울이다 시간이…
지난 편에 이어 오늘은, 재발을 경험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은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다른 종류의 백혈병보다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장 공격적인 백혈병’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환자 2명 중 1명이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세포가 기능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 그러나 너무 많이 섭취하면 피로를 느끼기 쉽다. 살이 찌는 것은 물론이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간식, 어디 없을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새우, 오이 등 7가지 먹거리를 소개했다.
◆계란 머핀 = 머핀이라니? 탄수화물 덩어리 아냐? 생각할 수 있지만 주 재료를 계란으로 바꾸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입 냄새를 풍기는 사람을 대면하는 일은 고역이다.
그런데 내가 고약한 구취의 주인공이라면? 누구든 제 입에서 나는 냄새에 둔감할 수밖에 없다. 후각은 무척 예민한 감각이어서 불과 0.2~0.5초 만에 냄새를 알아채지만, 같은 냄새를 30초 이상 맡으면 감각이 점점 둔해지기 때문이다. 이른바 후각 피로현상이다. 재래식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으면 후각이…
개그맨 김원효가 부친상을 당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투병 중이던 김원효의 아버지가 14일 오전 11시 40분경 세상을 떠났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이란 폐포벽에 만성염증 세포들이 침윤해 섬유모세포 및 교원질 침착을 증가시키며, 결국 폐 조직의 심한 구조적변화를 야기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
아직까지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어 대개…
LED(light-emitting diode,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한 미용 기기가 쏟아지고 있다. LED 광선을 얼굴에 쬐면 홍반, 여드름, 흉터가 없어진다고. 뿐인가? 주름이 사라지고 탄력도 돌아온단다.
LED 기기를 사용하면 정말 피부가 좋아질까? 무엇보다 LED 기기, 과연 안전한 걸까?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가수 장미화가 나이가 들면서 느껴지는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장미화가 출연해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고백했다.
이날 장미화는 “나이가 들수록 아픈 곳이 많아진다. 약봉지가 늘어나는 걸 보면 서글프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장미화는 “나는 20대 때 찍은 비키니 사진을 휴대폰…
자꾸 재채기가 난다. 몸이 으슬으슬하다. 혹시 독감일까?
단순 감기가 아니라 독감에 걸린 것이라면, 빨리 병원부터 가는 게 중요하다. 그밖에 뭘 할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독감에 대처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항바이러스제 = 인체에 침입한 독감 바이러스는 새로운 세포를 감염시킴으로써 세력을 확장한다. 타미 플루…
“당신이 5년 안에 숨질 가능성은 80%입니다”
SF영화 속 대사가 아니다. 피 한 방울로 언제 사망할지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 연구진은 혈액검사로 5~10년 내 사망위험을 80%의 정확도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8~109세의 참가자 4만4000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