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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소아암 청소년, 건강한 삶 회복하려면 ‘이것’부터!

암 환자가 완치 후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 활동을 늘리면 치료 과정에서 피폐해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그런데 소아암을 겪은 어린 환자들은 완치 후에도 건강한 청소년보다 활동량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보호자가 함께 운동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내용도 함께 제시했다. 삼성서울병원, 화순전남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공동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 5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이다. 퇴행성 뇌 질환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은 나이가 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질환이다. 미국에서 나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감은 상당하다.…

[서상수의 의료&법] ⑩진료기록부 사본발급 동의서 서명 누락

병원 직원, 환자 재산분쟁 불똥 맞은 이유는?

병원 원무과 직원 A 씨는 입원 치료 중인 환자 B 씨의 맏아들 C 씨가 아버지의 진료기록부 사본을 떼 달라고 신청하자 평소처럼 친절하게 발급했다. 아들이 아버지를 지극히 돌봐왔고 병원비를 계속 납부해 온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진료기록부 사본 발급 동의서’를 받고 신속히 사본을 떼 준 것. 그런데 얼마 뒤 경찰서로부터 난 데 없이 ‘의료법…

당뇨병 관리에 좋은 운동법 3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릴 뿐 아니라, 합병증의 발생을 감소시킨다.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조건이다. 이와 관련해 ‘다이어비티즈닷오알지’ 자료를 토대로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운동법을 알아본다. 1. 본인에게 맞는 수준으로…

정서적 학대 ‘가스라이팅’의 징후 14

최근 연예계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라는 심리학 용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정서적 학대의 위험에 대한 인식도 커지고 있다. 가스라이팅은 연인 관계는 물론 부모와 자식 또는 직장 내 수직 관계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허윤정의 의료세상] 고령화경제와 간병

간병, 계속 가족이 도맡아야 하나?

“언젠가 당신이 환자를 대하듯 똑같이 한번 당해 봐요. 반항도 할 수 없는 상태로 말이요.” 2012년 제65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아무르’의 주연 조르주가 아내 안느를 거칠게 돌보던 두 번째 간병인을 해고하면서 한 말이다.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등 9개의 상을 휩쓸며 높은 작품성으로 평가받은 영화였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가족,…

[Dr 곽경훈의 세상보기]

대학병원 구성원과 수술실 CCTV

초등학교 무렵 폐렴에 걸려 집 근처 대학병원에 열흘 남짓 입원했다. 또래 아이처럼 감기, 독감, 장염 그리고 소소한 외상으로 병원을 제법 자주 찾았지만 입원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다행히 이틀째부터 기침과 발열이 호전하여 2, 3일마다 정맥주사를 교환하는 것과 혈액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제외하면 병원생활은 두렵다기보다 신기했다. 그리고 그런 신기함이 슬슬…

유비케어, ‘의료기관 픽업 방법 및 시스템’ 특허 취득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의료기관 픽업 방법 및 의료기관 픽업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건강검진을 예약한 수검자에게 의료기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검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기술이다. 특허에 따르면, 수검자가 건강검진을 예약한…

치매 환자와 대화하는 법

치매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건 쉽지 않다. 단순히 사람이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다. 일반인이라면 쉽게 알아들을 문장을 아예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언어 및 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 알츠하이머 협회 루스 드류 국장이 '뉴욕 타임스'에 치매 환자와 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드류 국장은 "예컨대 새벽 2시에 일어난…

아이에 책 읽어줄 때 종이책?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가 일반화하면서 전자책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아이 곁에 앉아서 동화책을 읽어줄 때 전자책보다 종이책이 좋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전했다. 하버드 대학교 의대 소아과 클레어 매카시 교수는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의 최근 논문을 인용, “만 2, 3세 유아의 경우 전자책을 읽어주면 종이책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