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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한창일 때 30% 넘던 초과사망률 1%대 안팎으로 줄어

美 코로나 사망률 1%대로… “진짜 팬데믹 끝났다”

전 세계를 마비시켰던 코로나19 팬데믹이 통계상으로도 종식이 확인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장 심했던 시기에는 매일 평소보다 30% 더 많은 미국인이 사망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이후 초과 사망자 비율이 1%대로 바닥을 치면서 코로나 팬데믹과 투쟁에서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감염으로 인한 항체 보유자 2022년말 현재 78%

“미국인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비감염”

미국인 5명 중 1명은 2022년 말까지 코로나19에 단 한 번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CDC는 2022년 2월부터 3개월마다 14만3000명의 헌혈자 혈액을 분석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생성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왔다.…

올해 1분기 69% 매출 급감, 중국서 치료제 개발 및 제조 "1조원 규모 투자"

코로나 종식 이후 실적 부진…모더나가 중국으로 간 까닭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종식 이후 실적 부진을 겪던 백신 전문기업 모더나가 중국에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미국과 중국 간 정치적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mRNA 치료제의 매출 및 판로 확보를 위한 시장 개척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모더나가 최근 중국과 대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글로벌 빅파마 경쟁 합류, 약가 정책 다양화..."오리지널서 약제 전환 어렵다" 관측 나와

같은 효과면 싼 약으로?…‘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경쟁 향방은

천문학적인 매출 실적을 기록 중인 블록버스터 약물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의 약가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연 매출이 27조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시장 가운데 88% 이상의 매출 점유율을 보고하는 미국 시장이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약과 비교해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한 만큼 '저렴한 약값이 곧…

백혈병약 '타시그나' 첫 번째 계약 품목...항암제접근성연합 라이선스 계약

“230만명 조기 사망”…저소득 국가에 항암제 혜택 나눈다

항암 신약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저소득 국가에 본격적인 치료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 공급으로 이름을 알린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10곳 이상의 글로벌 빅파마가 참여해 만든 '항암제접근성연합(ATOM)'이 제휴한 첫 번째 성과로 평가된다. 이들 기업은 1년 전 저소득 국가의 암 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장 늙은 주는 메인(44.8세), 가장 젊은 주는 유타(31.9세)

“미국인 중위 연령 39세로 사상 최고치”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미국인의 중위 연령은 2022년 현재 38.9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위 연령은 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해당 연령을 말한다. 미국인의 중위 연령은 1980년 30세, 2000년 35세로 계속 증가해왔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많은 유럽 및…

당뇨망막병증 960만 명, 실명 위기 당뇨망막병증(VTDR) 184만 명

“40세 이상 미국인 4명 중 1명은 당뇨망막병증”

당뇨병 합병증으로 안과질환에 걸린 사람이 미국에서만 1000만 명 가까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안과(JAMA Ophthalmology)》에 발표된 미국 워싱턴대 의대(UWSOM)와 시카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탄산음료 대신 물 마시고 식사량 절반으로

“운동 없이 맥도날드 음식만으로 26kg 감량”…비결은?

미국에서 100일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먹은 50대 남성이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 3일 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56세 케빈 맥기니스는 '100일 간 맥도날드 음식만 먹기' 도전을 시작하고 100일째를 맞은 이달 1일 그의 틱톡 계정을 통해 성공 소식을 알렸다. 도전을 시작한 2월 22일 경 그의 몸무게는…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자가 늘기 시작한 2013년과 2021년 사이

‘이 약물’로 인한 미국 어린이 사망, 8년간 30배 ↑

2013년과 2021년 사이에 마약성 합성 진통제인 펜타닐 관련 어린이 사망이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의대 줄리 가이더 교수(소아과)의 연구 서한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가이더 교수가 발굴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20~21년 3위에서 22년 4위로 하락...엔데믹 영향인 듯

코로나19, 미국 ‘사망원인 순위’ 4위로 밀려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는 2022년 미국에서 4번째 주요 사망 원인이 됐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팬데믹 초기 2년 동안은 3번째 주요 사망 원인이었지만 2022년에는 전년 사망자 46만2000명 대비 47%가 감소했다. 뚜렷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2022년 미국 내 사망자 13명 중 약 1명은…

경력 10년 이상 중 61만 명, 10년 미만 중 19만 명 이직 의사

팬데믹 여파에 미국 간호사 10만 명 떠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들이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 후유증으로 인해 간호사를 그만둔 사람이 미국에서만 벌써 10만 명 가까이나 된다고 한다. 미국간호위원회(NCSBN)의 보고서를 토대로 CNN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NCSBN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등록된 현역 간호사 450만 명…

43만 명 추적조사 결과 보청기 착용이 가성비 최고의 치매 예방 효과

치매 두렵다면 지금 당장 ‘이것’ 착용해야

청력손실이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기에 보청기 착용을 서두르는 게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랜싯(Lancet)》에 발표된 중국과 호주 연구진의 논문를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3만7000명 이상을 추적했다. 각 개인의 치매 위험, 보청기 사용 여부 및 의료 기록을…

팬데믹 첫해인 2020년 대비 4% 증가

미국 자살률 사상 최고치… “20년 동안 32% 증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살률이 2021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지난 2년 간 감소세를 반전시켰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자살은 인구 10만 명당 14명 이상을 기록해 11번째 주요 사망 원인으로 올라섰다고 CNN이 보도했다. 자살은 2019년 주요 사망원인 9위였지만 2020년 12위로 내려 앉았었다. CDC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좀비 마약’ 펜타닐과 함께 복용하면 치료제 무력화하는 자일라진

미 백악관, 동물 진정제 ‘신종마약 위협’ 지목

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 시간) 아편성 진통제(오피오이드) 펜타닐과 섞어서 많이 복용하는 동물 진정제 ‘자일라진(Xylazine)’을 '신종 마약 위협'으로 지정했다. 백악관 국가마약통제정책국이 특정 물질을 '신종 마약 위협'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일라진이 초래할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2021년 매독 32%, 임질 5%, 전체 성병 7% 증가

미국서 급증하는 매독…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내 성병이 7%나 증가해 250만 건에 이르렀다고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C의 레안드로 메나 성병예방국 국장은 “미국의 성병 유행은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성병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임상시험 분석 결과 부작용 발견…美 FDA 승인 약물도 포함

알츠하이머 치료제, 뇌 수축시킨다(연구)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뇌가 수축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멜버른대 연구팀은 기존에 진행된 31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뇌 안에 베타아밀로이드(Aβ)라는 이상 단백질이 쌓이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2022년 인구 10만명 당 2.5건으로 2019년 수준 회복

미국 결핵 환자 반등세…왜?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던 미국 내 결핵환자가 2022년 다시 늘어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섰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DC 간행물인 《유병율과 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세계 결핵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이…

바이든 행정부, 과불화화합물(PFAS) 함유량 기준 대폭 강화

기득권 비호받던 ‘영원한 화학물질’, 미국 수돗물서 퇴치?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을 미국 수돗물에서 사실상 퇴출시키는 새로운 규제안을 내놨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식수의 PFAS 함유량을 70ppt 이하로 권고해왔다. 새로운 규제안은 PFAS 일종인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의…

코로나19 대유행한 2020년에만 증가세 보여

미국 심장마비 사망률 꾸준히 줄어…감소 요인은?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심장마비 관련 사망률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결과 나왔다. 다음달 5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학회(ACC)와 세계심장연맹(WHF) 공동 학술대회에 발표될 웨스트버지니아대 의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발표자인 웨스트버지니아대 의대의 무치 디타…

시행 전 고려해야 할 요소 많아

미국, 닭 오리에 조류독감 백신 검토

조류독감 발생을 막기 위해 미국 보건당국이 가금류 백신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CBS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의 동식물건강검사국에 따르면 조류독감의 확산으로 20222-23년 시즌 미국에서만 약 58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숨진 것을 계기로 과학자들이 가금류 백신 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것. 거의 모든 주(50개 주 중 4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