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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사람처럼 ‘맥락 있는 질투심’ 느낀다 (연구)

질투심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 중 하나다. 이는 사회적인 맥락 내에서 발현되는 감정인데, 같은 맥락에서 개들도 질투심을 표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투심은 사회적 위협 요인을 감지하기 위해 형성된 감정으로 해석된다. 자신의 연인과 시시덕거리는 상대를 보면 질투심이 들게 되는데, 이는 자신과 연인 관계를 위협하는 요인을 감지했다는 의미다. 최근…

개는 7살에 이미 노인, 개 나이 새롭게 재야 (연구)

보통 개 나이를 셈할 때, 태어난 지 한 해가 되면 한 살을 먹어 사람 나이로 7세가 되는 것으로 계산했다. 곱하기 7로 나이를 잰 것인데,  개 나이 1세가 사람 나이로 7세와 같다는 이 개 나이 계산법, 과연 맞을까? 영국 동물복지 자선단체인 도그 트러스트(Dogs Trust)의 연구매니저인 노팅엄 대학교 나오미 하비 박사에 의하면 이 계산법은…

반려견이 아이의 행동을 따라 하는 까닭 (연구)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은 개 주인의 아이와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반려견은 아이들이 움직일 때 함께 움직이고, 멈추면 자신들도 멈추는 성향을 보였다. 연구에 따르면 반려견은 아이들 곁에 머무르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개들이 아이들과…

집안에 도사린 알레르기 위험 5

코로나19 탓에 손도 열심히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도 줄었다. 그런데도 기침과 재채기 등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여전하다. 집안에 숨어 있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 때문이다. 미국 ‘야후 닷컴’이 알레르기 전문가 타니아 엘리오트 박사의 조언을 정리했다. ◆ 향초 = 촛불을 켜면 검은색 그을음이 생긴다. 알레르기 증상을 부르는…

사람, 개, 돼지가 물에 빠졌다..누구를 구하겠는가? (연구)

배를 타고 가다가 개 한 마리와 사람 한 명이 빠졌다. 누구를 구할 것인가? 성인이라면 두말할 것 없이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8살짜리 아이에게 물어본다면? 개를 선택할 수도 있다. 국제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저널'에 실린 예일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의 최근 공동 연구에 의하면 대부분의…

낡은 매트리스, 건강에 해로운 이유

엔진 오일은 자동차의 필수적 소모품. 주행거리와 주행기간 혹은 자가진단에 따라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자동차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침대 매트리스도 비슷하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제때 교체해줘야 한다. 10년 동안 같은 매트리스에서 30,000시간 수면을 했으면, 10년간 흘린 땀과 침, 각질 등이 고스란히 쌓여있는 것이 당연하다. 침대 위…

반려견 당뇨, 견주도 당뇨 위험 ↑(연구)

개가 당뇨병에 걸렸다면 개 주인도 같은 병이 진행 중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 등 연구진은 개를 기르는 20만여 명과 고양이를 키우는 12만여 명을 6년간 관찰했다. 당뇨병을 앓는 개의 견주는 자신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2%가 높았다. 그러나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 그런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개가…

[Dr 곽경훈의 세상보기]

파스퇴르의 애국심과 백신 개발

항상 축축한 검은 색 또는 짙은 갈색의 코가 자리한 긴 주둥이, 쫑긋한 삼각형의 귀, 갈색부터 푸른색 혹은 초록색까지 다양한 색깔의 눈동자, 날카로운 송곳니가 도드라진 이빨, 입 밖으로 길게 빠져나올 때가 많은 혀, 몇몇 예외가 있지만 온몸을 덮고 있는 풍성하고 윤기 있는 털, 고양이과 동물 같은 다른 네 발 달린 맹수와 달리 긴 추격에도 쉽게…

반려견과 18개월 아기의 공통점은?

반려견은 갈비 뼈다귀를 좋아하고 주인은 치킨을 좋아한다면, 주인과 외출나간 개는 갈빗집과 치킨집 사이에서 망설일까? 아니면, 갈빗집 앞에서 멍멍대며 주인에게 호소할까? 주인이 치킨을 좋아한다는 표시를 자주 내비치면, 개가 자기 욕구를 누르고 두 집 사이에서 눈치 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의 인지 행동이 자기 욕구에만 따르지…

개도 ‘중2병’을 겪는다?

견생(犬生)은 인생(人生)의 축소판이다. 개는 사람과 비슷하게 유·아동-청소년-청년-중년-노년을 겪으며 성격이 변한다. '중2병' 같은 사춘기를 겪는 개가 있는가 하면, 태어나면서 다른 새끼들보다 의젓하고 조숙한 '애늙은이' 스타일도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개의 일생을 통해 인간의 삶을 연구한 성과를 소개했다. ◆ 사춘기 = 영국…

개의 입맛을 돋우는 냄새 따로 있다 (연구)

개들이 사료를 맛있게 먹는 모습은 기특하면서 애잔하다. 매일 똑같은 사료를 줘도 불평하지 않고 매번 맛있게 먹어 치운다. 그러나 개도 취향이 있다. 특히 음식의 냄새에 민감하다. 중국 지앙난 대학교 연구진이 개들이 어떤 냄새가 나는 사료에 끌리는지 실험했다. 아직 예비적 연구 단계여서 실험에 참여한 개는 비글 성견 6마리에 불과하지만, 결과는…

개 키우는 아이, 문제 행동 적다 (연구)

개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심리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연구진은 3세에서 5세 사이의 자녀를 둔 1,646 가정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부모의 교육 수준이나 직업 등 사회 경제적 조건은 다양했다. 아이들에게 형제자매가 있는지, 잠은 얼마나 자고 TV는 몇 시간이나 보는지 등을…

개 1살 = 사람 30살 (연구)

개의 1년은 사람의 7년. 가장 널리 알려진 개 나이 환산법이다. 예를 들어 10살짜리 개는 사람으로 치면 7을 곱한 70세에 해당하는 셈. 개의 나이가 많을 땐 그럴듯해 보이는데 어릴 땐 정확성이 떨어진다. 개의 성장과 노화 속도가 사람과 다른 탓이다. 개는 대개 생후 9개월이면 임신이 가능하다. 한 살짜리 개는 생리학적으로 완벽한 성견이다.…

더위 잘 타는 견종 따로 있다 (연구)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된다는 관측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개는 일반적으로 추위에 강하지만, 더위엔 취약하다. 폭염은 반려견에게도 혹독한 시련이다. 개 중에서 덩치가 크거나, 얼굴이 납작한 견종 혹은 나이가 많은 경우는 더욱 더위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 등 연구진이 열사병…

스트레스 다스리는 법 7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가 않은가? 자꾸 감기에 걸리나? 먹는 것도 없는데 자꾸 살이 찌는가?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숙면 = 잠을 설치면 신경질이 난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기운이 떨어지고, 직접적으로 몸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어떤 동물이 코로나에 잘 걸리나? (연구)

모든 동물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 대부분은 코로나에 매우 취약하다. 그러나 개코원숭이는 아니다. 햄스터는 잘 걸리지만 쥐는 덜 걸리고, 오리보다 칠면조가 더 잘 걸린다. 11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 보도한 인도 연구진의 분석 결과다. 국립 동물 바이오테크놀러지 연구소는 포유류, 파충류, 조류 등…

저스틴 비버, ‘라임병’ 투병…애완동물 통해서도 감염된다?

가수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9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임병 투병중’이라는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사람들이 저스 틴비버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며 라임병을 앓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몇 년간 힘들었지만, 현재까지 불치의 질환인 이 병을 올바른 치료법을 통해 싸우고 극복해내고 있다”면서 “그 어느…

어려서 개 키우면 조현병 위험 ↓(연구)

어려서 개를 키운 사람은 자라서 조현병을 앓을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은 조현병 환자 396명, 조울증 환자 381명, 그리고 건강한 성인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내용은 어릴 때 개나 고양이를 키운 적이 있는지, 키웠다면 몇 살부터였는지,…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덜 졸리는 비염약’으로 이겨내요

3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부쩍 심해진 비염 증상으로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 탓인지 기침, 코 막힘, 호흡 곤란, 콧물 등에 시달리며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다. 계속되는 수면 장애로 항상 몸과 마음이 지쳐 있어 정상적인 업무 실행도 어렵고 설상가상으로 스트레스까지…

반려견 키우면 심혈관 질환 위험 ↓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이나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는 그간 심심치 않게 나왔다. 그렇다면 어떤 반려동물인지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까? 최근 체코 이탈리아 등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가운데 개를 키우는 사람들의 심혈관 건강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체코의 2대 도시 브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