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간호법’ 발의되자…의협 “특정 직역만 이익, 분쟁 야기할 것”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새롭게 발의된 간호법 제정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해당 법안이 의료계 특정 직역에만 이익을 주는 법이며 이로 인해 직역 간 분쟁을 야기해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지난달…
안철수 “의대증원 1년 유예해야”…의정갈등 해결사 부상하나 제22대 총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분당갑)이 당선 직후부터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월부터 의정갈등 장기화로 각계의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사 출신인 안 의원이…
의정 갈등 속 12일 대한병원협회 차기 회장 뽑는다 국내 최대 의료기관 단체인 대한병원협회가 12일 차기 회장을 뽑는다. 이날 선거는 대한전문병원협회를 이끌고 있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과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인 동군산병원 이성규 이사장의 2파전으로 펼쳐진다.…
22대 총선 의료계 12명…당선인들 의대증원 입장은? 제 22대 총선에서 보건의료인 출신 국회의원 12명이 당선됐다. 이 중 의사 출신은 총 9명이다. 의대증원을 비롯한 필수의료패키지를 둘러싼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의료·보건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대한병원협회, KHC 2024 개최…한국 의료미래 진단한다 대한병원협회 학술대회인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4가 11일 개막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KHC 2024는 오는 12일까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尹 “국민 뜻 받들어 인적쇄신”…의대증원 2천명에도 영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정부 인사들이 대거 사의를 표했다. 11일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협 합동기자회견 무산… 의료계 ‘한 목소리’ 언제 나올까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했던 공동기자회견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내부에서 목소리가 좀처럼 통일되지 않는 모양새다. 9일 의협 정례브리핑에서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의료계 내부의 갈등 상황으로 인해 회원 여러분께…
환자단체, ‘의료공백 재발 방지 제도화’ 잇달아 촉구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인한 의정갈등이 8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단체들이 연이어 의료공백 재발을 방지하는 제도화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9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의정 대치에 따른 의료 공백의 해결과 환자…
경실련 “의료대란 수습에 5000억…국민이 의사 봉인가” 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한 의료 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등 투입된 비용이 5000억 원을 넘었다"며 "국민이 의사의 봉인가"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이날 발표한…
상급병원 파견 공보의 월급 1000만원 넘는다고? 비상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주요 대형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급여가 한달에 1000만원을 훨쩍 넘어선다는 소문이 나돌자 공보의 측이 "과장됐다"며 해명에 나섰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의·정갈등에 새우등 터진다…서울아산병원 ‘일반직 희망퇴직자’ 모집 의료계·정부 갈등의 피해가 병원 직원들에게 확산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빅5 병원' 중 최초 의사를 제외한 일반직군에서 희망 퇴직자를 받는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따른 전공의 이탈로 외래 진료·수술이 대폭 감축해…
의대 39곳, 이달 중 수업 강행…교육부, 학사 정상화 강조 전국 40개 의대 중 39개가 이달 중으로 수업을 재개한다. 현재까지 총 16개 의대가 수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 23개 대학이 순차적으로 내달 중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9일 의과대학 수업 운영 및…
임현택·박단 “합동 기자회견 동의한 적 없어” 의료대란 국면 속에서 의료계 파열음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7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총선 이후 교수·전공의·의대생이 함께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의정갈등 속 대화의 실마리가 잡히는…
응급실도 빨간불…응급의사회 비대위 “모든 의제 백지화 요구”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반발로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출범했다. 이에 그들은 정부에 의대 증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들의 전면 백지화'와 '의료계를 존중하는 협상 태도' 등을…
“2000명 의대증원 1년 유예, 검토된 바 없다”…정부, 적극 부인 8일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가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대통령실은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을)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이길여 총장 “6·25때도 책 놓지 않아…의대생 돌아와야”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동맹 휴학에 나선 가운데, 국내 원로 의사 중 한 명인 가천대 이길여 총장이 '배움을 멈춰선 안 된다'며 학교 복귀를 촉구했다. 이길여 총장은 8일 '사랑하고…
올해 신규 공보의 716명 배치…작년보다 35% 급감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보건 인프라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수가 지난해 대비 35%나 급감했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보의 716명이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더는 못 미뤄” 일부 의대, 오늘 수업 재개…집단 유급 우려 여전 의대생 휴학이 많아짐에 따라 휴강을 거듭하던 대학 중 일부는 오늘부터 수업 재개에 들어간다. 다만 이미 휴학계를 낸 의대생들은 학교로 돌아올 가능성이 작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경우 대학측이 우려한 단체 유급…
복지부,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하나?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해 의료계가 1년 유예안을 재차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이를 논의하고 검토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시사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 ‘2000명 협상 여지’ 거듭 밝혀…”의료계와 대화 이어갈 것”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의정대화가 물꼬를 튼 가운데 의료계가 합리적 근거를 갖고 통일된 제안을 제시한다면 유연한 태도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