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바른길병원에서 중증 응급환자 잇따라 살려내
우리나라 심해 잠수의학 개척자, 김희덕 박사
지난 주말 오후 9시가 넘어 부산119상황본부로부터 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세미코마(가사상태)에 빠진 청년이 있는데, 응급치료 가능하냐”는 것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앰뷸런스 한 대가 해운대 바른길병원에 도착했다. 여기엔 우리나라 '잠수의학'(underwater medicine)의 개척자, 김희덕 박사가 있다.
그가 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