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뜻밖에 ‘이들’?

온라인에 친화적인 밀레니얼 세대(M세대)와 Z세대가 뜻밖에도 가짜 뉴스(그릇된 정보)에 가장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그릇된 정보 감수성 검사(MIST, Misinformation Susceptibility Test)’ 결과 M세대와 Z세대에 해당하는 18~29세

학교·가정·군대 폭력으로 머리 맞으면 ‘이 병’ 생긴다?

머리를 반복적으로 세게 얻어맞을 수 있는 종합격투기·권투·무술 등 분야의 현역 및 은퇴 선수 가운데 약 40%가 퇴행성 뇌질환인 ‘만성외상성뇌병증(CTE) 증후군’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상은 머리 손상 위험이 큰 운동선수 외에 가정·학교·군대 등에서 무차별 폭력에 노출되는 사람에게도 충분

'이곳'에 사는 노인, 심각한 시각장애 위험 ↑

연 평균 기온이 높은 곳에 사는 노인은 그렇지 않는 노인에 비해 심각한 시각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약 15.5°C(60°F) 이상인 지역(카운티)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은 평균 기온이 10°C(50°F) 미만인 지역

당뇨병 예방 효과 2배 높이는 체중 감량법은?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이 식이요법(다이어트)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줄이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을 확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당뇨병 환자가 다이어트(식이요법)뿐만 아니라 적절한 운동을 함께 해 체중을 10% 이상 줄이면 식이요법만

비타민D, 심장마비 등 위험 실제론 ‘이만큼’ 낮춘다?

비타민D가 심장마비·관상동맥질환 예방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 등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60대 이상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심장마비와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4~2020년 60~84세의 호주

꿀벌 프로폴리스, HIV 감염자의 면역력도 높여

꿀벌이 생산해내는 천연 혼합물인 프로폴리스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람의 몸안에서 항산화 작용을 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없애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주립대 연구팀은 HIV에 감염됐지만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에이즈) 증상이 없는 40명에게

먹는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 ‘평균’ 감량 효과?

먹는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성분명)의 고용량 알약 25mg과 50mg을 더 많이 복용하면 체중을 평균 8kg까지 줄일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 등에서 품귀 현상을 빚은 세마글루타이드(상표명 위고비, 오젬픽)는 주사제로 최고 용량이 2.4mg이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

‘모닝 커피’도 일종의 가짜약 효과?

커피 잔이나 머그잔에 들어 있는 커피 한 잔을 마신 뒤와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는 뜨거운 물 한 잔을 마신 뒤 각각 뇌 스캔을 하면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때문에 모닝커피 한 잔을 마신 뒤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은 일종의 ‘가짜약 효과(위약 효과, Placebo effect)’일 수

30대 여성, 난자 냉동으로 출산할 확률은?

30대에 자신의 난자를 냉동 보관한 여성의 40% 이상이 훗날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브뤼셀대학병원(Universitair Ziekenhuis Brussel) 생식의학센터 연구팀은 2009~2019년 의학적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로 자신의 난자를 동결해 보존한 여성 84

무서운 ‘코로나 후폭풍’…남성 정자 질 뚝↓

코로나19에 걸려 가벼운 증상을 보인 남성도 정액의 질이 뚝 떨어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가뜩이나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충격적이다. 스페인 불임클리닉 ‘UR인터내셔널그룹(UR International Group)’ 연구팀은 코로나 확진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