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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부산대어린이병원, 내달부터 야간진료 일부 중단

부산대어린이병원 응급실이 내달 6일부터 야간진료를 일부 중단한다. 근무하던 의사들이 떠나고 지금 상황에선 그 공백을 메울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엔 영남권에선 하나뿐인 대학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있다. 그래서 부산 울산 경남은 물론 경북, 전남에서도 응급환자들이 찾아왔다. 경남 양산에 있는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엔…

응급·중환자 진료와 수술은 최소한으로 진행..."국민들의 양해바란다"

충남대병원 이번주 부터 금요일 휴진… “교수들 피로도 한계”

충남대(본원·대전)·세종충남대병원이 이번 주부터 '금요일 외래·수술 휴진'에 돌입한다.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의료 공백이 두 달째 이어지면서 현장에 남은 의대 교수들의 피로도가 심해진 탓이다. 22일 충남대 의대·병원, 세종충남대 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의료진의 진료·휴게 현황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설문…

"다급하게 내놓은 정부 정책에 현장 혼란 나날이 커져"

응급실도 빨간불…응급의사회 비대위 “모든 의제 백지화 요구”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반발로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출범했다. 이에 그들은 정부에 의대 증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들의 전면 백지화'와 '의료계를 존중하는 협상 태도'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이형민 회장이 서울 용산국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이상민 "공공병원 역량 강화하겠다...시설, 인력 등 인프라 지원 약속"

정부 “5년간 1조3000억 지원…소아 중증진료 강화”

정부가 소아 중증진료 강화를 위해 5년간 1조3000억원을 지원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2세 미만 소아의 입원 비용 부담을 낮추고, 소아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 그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응급실 방문 이유로 정신 건강이 10위, 1위는 복통

“내가 미친거 같아요”…응급실 찾는 美10대들, 무슨 일?

미국인들이 응급실에 실려 가는 주요 이유에 정신적 쇠약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특히 정신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응급실 찾는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질병통제센터(CDC)의 2021년 분석을 인용해 미국인들이 응급실을 찾는 이유 중 정신 건강 문제가 10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매년…

부산시, “응급실 야간 당직비 등 긴급 지원하겠다”

응급환자들로 동네 종합병원들도 “몸살”

응급실 전공의들까지 대거 이탈하면서 대학병원들 응급 진료에 공백이 커지고 있다. 일부 중증환자들만 겨우 침상을 배정 받고는 있지만, 그마저도 일손이 부족해 보호자들에게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권유하고 있는 상황. 이에 동네 종합병원들로 응급환자들이 몰리고 있다. 예년보다 20% 이상 갑자기 늘었다는 것이다. 일종의 ‘풍선효과’다.…

"공보의는 대부분 일반의...전공의 업무 대신할 수 없어"

의협 “PA간호사 현실성 없어”… ‘전공의 1명=간호사 3명’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정부의 진료지원(PA) 간호사 지원 정책에 대해 '현실성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11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전공의 한 명이 할 수 있는 일을 PA간호사가 몇 명이 할 수 있을까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전공의는 주 80시간 많게는…

부산 환자, 의사 찾아 117km 떨어진 진주까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23일)됐지만,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많았던 대학병원들에서 응급 진료가 늦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공의들이 빠져나간 후 외래환자부터 수술 환자까지 도맡고 있는 대학교수들과 전문의들 피로가 누적되면서 점차 역부족 상태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와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회동 결과 발표

서울의대 교수협 “정부와 대화서 공감대 형성…최적 결론 도출할 것”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의대 증원 관련 지난 23일에 가진 정부와의 회동 결과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해당 협의회 소속 정진행 비상대책위원장은 "상호 상황을 공유하고 갈등 상황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이해와 공감대를 넓혔다"고 전했다. 25일 정 위원장은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지난 금요일(23일) 저녁 복지부 차관과의…

최근 전공의 등의 집단행동이 원인이라는 해석도 나와

“전공의 공백 실감?”…유튜버 류제홍 8시간 ‘응급실 뺑뺑이’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인 류제홍(32)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음에도 병원에 의사가 없어 8시간이나 수술을 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웠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인터넷 방송인 도현(김도현·26)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일 새벽에 제홍이 형이 교통사고가 났다"며 "좀 크게 다쳐서 새벽 2~3시쯤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보건복지부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부민병원 응급실, “세 곳 모두 A등급”

(의)인당의료재단(이사장 정흥태)의 3개 부민병원들이 보건복지부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일제히 A등급을 받았다. 특히 해운대부민병원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시설과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은 물론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32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

‘dRAST’ 필수 검사법으로 자리매김…국내 매출 가속화 기대감

”의심환자 전원 적용” 퀀타매트릭스 ‘패혈증 항균제 검사’ 급여 확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기업 퀀타매트릭스가 자사 패혈증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 적용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급여기준은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가 생기는 병이다. 병원 내 직접 사인 중 가장 잦으며, 30일 내 사망 확률이 20~30%에…

서울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 조사 결과

“다친 우리 아이 어디로”…병원 뺑뺑이 땐 사망률 ‘2배’

외상을 당한 후 방문한 첫 병원에서 입원하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소아환자의 경우, 바로 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정진희 교수 연구팀은 2013~2017년까지 국내 22개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18세 미만 소아청소년(평균나이 8세) 1만8518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때 첫…

대동병원, 울산대병원 응급실 “최우수”

부산에선 대동병원, 울산에선 울산대병원이 보건복지부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특히 대동병원은 부산대병원 등 부산 8개 지역응급의료센터들 중에선 1등, 전국 132개 지역응급의료센터들 중에선 10등을 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의 41개 권역응급의료센터, 13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239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울산시, ‘2023년 울산시정 베스트 5’ 발표

울산, 올해 가장 잘한 일은?

울산시민이 올해 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으로 심·뇌 질환 및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 내 진료’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올해 울산시정 사업 15개를 대상으로 ‘2023년 울산시정 베스트 5’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지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으로 심·뇌…

대한아동병원협회 "소아 의료 인력 부족한데, 폐렴 닥치면 감당 불가"

중국 폐렴 난린데…의료계 “韓 안일한 대처로 ‘대란’ 올 것”

최근 중국을 강타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확산세가 꺾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인접국인 한국과 대만에도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감염병의 대유행 우려에도 개인 수준 방역만을 주장하는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긴급 성명을 통해 "마이코플라스마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손씻기 등 개인에게만…

새로운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도 24% 증가

“응급실서 밤새 대기한 노인 환자, 사망 위험 40% ↑”

병상 부족으로 응급실에서 밤새 대기하는 노인은 입원 기간 동안 사망하거나 새로운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40%나 높다는 새로운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프랑스…

수년째 소문으로 돌던 '경영위기설' 현실화... 2일, 응급실부터 문 닫아

김해 중앙병원, 끝내 운영 중단?

1010병상 전국 최대급 병원이 되겠다던 김해 가야의료원이 결국 헛꿈으로 전락할 지경이다. 가야의료원 모태인 중앙병원이 재정난으로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은 2일부터 응급실과 건강검진 등 주요 업무를 중단했다. 1997년 4월 개원한 이후 6년 만에 병원 전체 운영이 중단(휴업)될 위기에 빠져든 것. 이미 소속…

국립중앙의료원 ‘2022 공공보건의료통계’ 시도별 의료이용률

1시간 내 응급실 도착 가능?…대구 91.1%-전남 51.7%

지역마다 1시간 안에 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서울 등에선 10명 중 9명은 1시간 안에 응급실이 이용 가능하지만, 전남, 경북 등에선 10명 중 절반만 이가 가능한 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 ‘2022 공공보건의료통계’에 따르면 2021년 ‘응급실 1시간 안에 이용한 의료이용률’은 모든 특광역시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 대표발의

응급의료 진료 시 보건의료인 면책 법안 힘받나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행정당국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진 책임 부담 완화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응급실 사고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내 폭행, 협박 등을 막으려면 응급의료기관 의료진과 종사자들의 법적 보호를 위한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