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4일 (일)

”양육비 딱 2번 지급?“ 고지용, 건강 나빠져 여력 없었다는데⋯ 무슨 사연?

[셀럽헬스] 젝스키스 고지용 간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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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해 아들을 얻었으나 2024년 4월 합의 이혼했다. 최근 허양임 측은 고지용을 상대로 미지급 양육비 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고지용 인스타그램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 씨에게 월 189만 원의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에는 고지용이 전처에게 양육비를 2번만 지급했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허양임 측은 지난 5일 고지용에게 미지급 양육비를 지급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고지용이 지급하기로 한 양육비는 매달 189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2024년 4월 이혼 이후 실제 지급된 것은 지난 8월, 9월 두 차례 뿐”이라고 말했다.

고지용 측은 활동 중단, 간경변증(간경화) 수술 및 입원 등을 이유로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지용은 간 수치가 급격히 높아져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는 간경변증 직전 단계까지 간 상태가 나빠졌다는 진단을 받고 6개월간 술을 끊는 등 건강 관리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 180cm에 체중이 63kg까지 급격히 감소했었던 그는 다행히 지난 7월 공개한 사진에서는 한층 회복된 모습이었다.

영양소·독소·노폐물 해독하는 간⋯ 기능 떨어지면?

간 기능이 떨어지면 고지용처럼 체중이 줄어들거나 안색이 눈에 띄게 나빠지는 등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은 각종 영양소를 대사하고, 독소와 노폐물의 75% 이상을 해독한다. 제대로 해독되지 못한 유해물질은 각종 장기와 뇌 등에 악영향을 준다.

문제는 간 건강이 나빠질 때까지 뚜렷한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간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이유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을 때는 병이 상당히 진행한 경우가 많다.

AST·ALT 수치 살펴봐야 하는 이유

간 기능 이상이 의심된다면 AST, ALT 검사와 빌리루빈, 알부민, 프롬트롬빈 시간 등을 살펴보는 게 좋다. 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주요 단백질이다. 빌리루빈은 간에서 처리되는 물질이므로 간 기능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혈액검사에서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와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수치가 과하게 높다면 간세포가 손상된 것일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두 효소는 간세포 등에 존재한다. 염증으로 간세포가 망가지면 이 효소들이 피로 흘러나와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단, 염증이 없는 단순 지방간 환자, 염증 단계를 지나 간이 굳은 간경변증 등을 앓는 사람은 AST, ALT 수치가 정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간 보호하려면 금주·건강 식단 실천해야

간 관리의 핵심은 금주와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다.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는 습관도 간에 부담을 준다.

열량과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간 건강에 해롭다. 배달음식, 육류 중심 식생활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스테로이드나 여성호르몬 등 약물, 단기간 극단적 다이어트 등도 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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