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6일 (화)

“쌍꺼풀 수술했나?” 손종원 셰프, 또렷해진 눈매⋯무슨 일?

[셀럽헬스] 손종원 확 달라진 눈매 관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올해 4월 청와대 韓佛 국빈만찬 당시 손종원 셰프(왼쪽)와 10월 인터뷰 영상의 손 셰프. 눈매가 동그랗고 쌍꺼풀 라인이 진해졌다. 사진=청와대, 홈앤데코싱가포르 SNS

스타 셰프 손종원(42)이 한층 또렷해 보이는 눈매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일 싱가포르의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홈 앤 데코 싱가포르’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손종원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현지 음식과 인덕션 사용의 장점 등을 이야기한 영상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평소보다 선명하게 드러난 그의 쌍꺼풀 라인에 주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뭔가 달라 보이는 눈매를 두고 쌍꺼풀 수술을 추측하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촬영 당시의 컨디션이나 표정 때문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공개된 영상만으로 수술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국내 파인 다이닝계를 대표하는 스타 셰프로 넷플릭스 요리 경연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모은 손종원. 그의 눈매를 둘러싼 관심은 중년의 눈꺼풀 변화와 수술에 대한 궁금증으로도 이어진다.

처지는 눈꺼풀, 시야까지 가린다면⋯원인부터 구분해야

나이가 들면 눈꺼풀 피부가 늘어지고 주변 조직의 지지력이 약해진다. 윗눈꺼풀이 처지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눈꼬리 피부가 겹쳐 짓무르기도 하고, 심하면 위쪽 시야를 가린다. 눈이 처져 보이는 원인은 제각각이다. 피부가 늘어진 경우,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기능이 약해진 경우, 눈썹이 내려와 윗눈꺼풀을 덮는 경우를 구분해야 한다.

늘어진 윗눈꺼풀 피부를 덜어내고 필요에 따라 지방 등을 조정하는 것이 ‘상안검 수술’이다. 눈꺼풀에 접히는 선을 만드는 쌍꺼풀 수술과는 목적에 차이가 있다. 쌍꺼풀 선을 함께 만들거나 조정할 수 있지만, 선을 만드는 것만으로 모든 눈 처짐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나 연결 조직에 문제가 생긴 ‘안검하수’라면 해당 조직을 조정하는 교정을 검토한다. 눈을 뜨려고 이마에 힘을 주거나 턱을 드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눈매교정’이라는 명칭보다 실제 안검하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달라진 눈매로 눈길을 끈 손종원 셰프. 중년 이후에는 눈꺼풀 처짐 개선을 위해 수술을 고민하기도 한다. 사진=JTBC, 홈앤데코싱가포르 SNS

속눈썹 찌름·불룩한 눈 밑⋯증상에 따라 수술도 달라

속눈썹이 눈을 찌른다면 원인을 살펴야 한다. 대표적인 원인인 ‘안검내반’은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 속눈썹이 눈 표면을 문지르는 상태다. 노화와 관련된 안검내반은 특히 아랫눈꺼풀에 흔하다. 이물감과 눈물, 충혈을 일으키고, 자극이 지속되면 눈 앞쪽의 투명한 막인 각막에 상처를 낼 수 있다.

인공눈물 등으로 불편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근본적인 교정을 위해 말린 눈꺼풀의 방향과 위치를 바로잡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속눈썹 찌름을 모두 쌍꺼풀 수술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눈썹이 내려와 윗눈꺼풀을 덮는다면 눈썹이나 이마를 들어 올리는 수술을 검토한다. 눈 밑의 불룩한 지방과 늘어진 피부에는 ‘하안검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지방을 옮기거나 일부 제거하고 남는 피부를 정리하는 방식이다. 다만 색소로 인한 다크서클이나 모든 잔주름까지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눈매 바뀌면 인상도 달라져⋯원하는 변화 구체적으로

눈 주변은 얼굴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상담에서는 불편한 증상과 원하는 외모 변화를 함께 설명하는 것이 좋다. 처짐을 줄이면서 기존 인상을 유지할지, 쌍꺼풀 선도 바꿀지에 따라 수술 목표가 달라진다.

예상되는 눈꺼풀 높이와 모양, 흉터 위치, 좌우 차이, 수술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도 확인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결과를 그대로 기대하기보다 자신의 눈과 얼굴 구조에서 가능한 변화를 의료진과 논의해야 한다.

잘 떠지는 만큼 잘 감겨야⋯안구건조·복용약 확인

눈꺼풀은 눈을 덮고 보호한다. 수술 뒤 눈이 충분히 감기지 않거나 아랫눈꺼풀이 바깥으로 뒤집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구건조, 출혈, 감염, 흉터, 재수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시력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합병증은 매우 드물지만 사전에 설명을 들어야 한다.

기존 안구건조증과 눈 수술 이력, 녹내장·갑상선 질환·당뇨병 등 병력을 알리고, 필요에 따라 눈물 분비와 시야 등을 검사한다. 복용약과 영양제도 빠짐없이 알려야 한다. 특히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는 임의로 끊지 말고 처방한 의사와 수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

갑자기 한쪽 눈꺼풀이 처지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통증이 생기면 노화로 넘기지 말고 진료받아야 한다. 수술은 나이보다 처짐의 원인과 눈 건강, 실제 불편을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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