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 (금)

카리나 “렌즈 빼니 데뷔 초 그대로”…자주 낀다면 ‘이곳’에선 빼는 게 낫다

[셀럽헬스] 카리나처럼 컬러렌즈 오래 즐기려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콘택트렌즈를 자주 착용한다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는 환경에서는 렌즈를 빼고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좋다. 사진=카리나 소셜미디어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컬러·서클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눈동자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카리나는 자신의 SNS에 미국 뉴욕에서 보낸 일상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카리나는 화려한 무대 메이크업 대신 한층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컬러·서클렌즈 없이 본래 눈동자를 드러낸 듯한 모습에 데뷔 초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왔다.

컬러렌즈는 이제 연예인뿐 아니라 눈매나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 싶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뷰티 아이템이다. 렌즈까지 껴야 화장이 완성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눈동자의 색과 크기를 바꿔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메이크업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컬러렌즈를 즐겨 낀다면 ‘잘 빼는 것’도 중요하다. 눈이 건조하거나 자극받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착용을 이어가면 불편함은 물론 눈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눈에 손상이 생기면 치료가 끝날 때까지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렌즈와 궁합이 좋지 않은 환경이 있다. 그렇다면 컬러·서클렌즈를 자주 즐겨 낀다면 어떤 장소에서 잠시 렌즈를 빼는 것이 좋을까?

비행기에서는 렌즈 잠시 빼는 것도 방법

비행기 안은 습도가 낮아 눈물이 쉽게 증발하므로 장거리 비행에서는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눈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렌즈는 잠시 빼두는 것이 좋다. 기내는 습도가 낮아 눈물이 쉽게 증발하고 눈이 건조해질 수 있다. 여기에 장시간 렌즈를 착용하면 뻑뻑함이나 이물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특히 비행 중 잠들 가능성이 있다면 렌즈를 미리 빼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반적인 주간 착용 렌즈를 낀 채 잠드는 행동은 심각한 안구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컬러렌즈를 뺐을 때 평소와 인상이 달라 보여 부담스럽다면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눈의 건조함은 줄이면서 스타일도 살릴 수 있다.

PC 오래 보는 사무실, 냉난방 바람도 주의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도 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화면에 집중하면 평소보다 눈을 덜 깜빡이게 되고 눈물이 눈 표면에 고르게 퍼질 기회도 줄어든다. 여기에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을 얼굴에 직접 맞으면 눈물이 더욱 빠르게 증발할 수 있다.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뻑뻑함이나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무조건 버티기보다는 렌즈를 빼고 안경으로 바꾸는 편이 낫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렌즈 착용 중 불편함이 생기면 렌즈를 제거하고 필요하면 안과 전문의에게 상담하도록 권고한다. 

운전할 때도 눈이 마를 수 있어

장시간 운전 중 눈이 건조해지면 렌즈가 불안정해져 시야가 흐려질 수 있어, 눈이 불편하다면 안경으로 바꿔 쓰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전할 때도 마찬가지다. 운전자는 오랫동안 전방을 집중해서 바라보기 때문에 눈 깜빡임이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차량 내부에서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을 얼굴 쪽으로 직접 틀어놓으면 눈이 더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또 눈이 건조해지면 렌즈가 눈 표면에서 불안정해지면서 시야가 순간적으로 흐려지거나 초점이 흔들릴 수 있다. 운전 중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한다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눈이 불편하다면 렌즈 착용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영장, 온천에서는 ‘물’ 때문에 빼야

수영장이나 온천에서는 이유가 조금 다르다. 이때는 건조함보다 렌즈와 물이 접촉하는 것이 문제다.

물에 닿은 소프트렌즈는 형태가 변하거나 부풀어 눈에 달라붙을 수 있고, 이 과정에서 각막에 상처를 낼 수 있다. 또 수돗물이나 수영장 등의 물에는 여러 미생물이 존재한다. 특히 ‘아칸트아메바’라는 미생물은 드물지만 심각한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질병예방센터는 수영을 하기 전 콘택트렌즈를 제거할 것을 권고한다. 

결국 렌즈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무조건 오래 착용하는 것보다 ‘언제 빼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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