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3일 (목)

HK이노엔, 케이캡 주춤했어도 영업이익 47% 증가

1분기 매출 2473억원, 영업익 254억원...아바스틴이 효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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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스퀘어 전경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24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7% 성장한 25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표 품목인 케이캡이 고전했지만 항암제와 수액이 선전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2259억원, 236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7.6%, 37.5% 증가했다. 특히 한국로슈와 제휴를 맺고 올해 2월부터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 표적항암제 ‘아바스틴’ 매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바스틴 매출은 2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수액은 기초수액과 영양수액 판매 호조로 20.8% 증가한 33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순환기 부문 매출은 665억원으로 15.8% 성장했다. 다만 당뇨·신장 부문 매출은 이노엔이 판매하던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국내 품목허가 취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213억원에 그쳤다.

케이캡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18억원에서 475억원으로 15.8% 가량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사 변경으로 출하 물량이 증가한데 따른 기저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출액은 13억원에서 39억원으로 196.1% 급증했지만, 국내 매출액은 505억원에서 436억원으로 13.7% 가량 줄어들었다.

H&B(헬스·뷰티) 부문 매출은 21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4.8%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132억원이었던 숙취해소제 ‘컨디션’ 매출액이 140억원으로 증가했고, 음료 ‘헛개수’도 23억원에서 25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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