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3일 (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 국제피부과학연맹 '2026 공로상' 수상

40여 년 베체트병 진료·연구⋯약 30년 환자 교육·환우회 지원 활동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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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오른쪽)가 10월 18일 제78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 정기총회에서 국제피부과학연맹(ILDS) 공로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가 국제피부과학연맹(ILDS)의 '2026 공로상(Certificate of Appreciation Award)'을 수상했다.

병원은 이 교수가 10월 18일 열린 제78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 정기총회에서 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국제피부과학연맹 공로상은 피부과학 발전과 피부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의료진과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이 교수는 인도주의 피부과학 분야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40여 년간 베체트병 환자를 진료하며 발병 기전과 진단 기준, 질병 활성도, 치료 결과 등의 연구에 매진해 왔다. 국제베체트병학회 이사와 대한베체트병학회 회장 등을 맡아 학술 교류에 힘썼으며, 한국에서는 약 30년간 환자 교육과 환우회 지원, 정책 관련 활동을 통해 환자의 권익 증진에 기여했다.

베체트병은 입안 궤양과 생식기 궤양, 피부 병변, 눈의 염증이 반복되는 만성 염증성 혈관질환이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되풀이한다. 국내 환자는 2만 명 이하로 알려진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이 교수는 “피부과학과 베체트병 연구에 쏟아온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격려로 삼아 앞으로도 환자 곁을 지키며 피부과학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피부과학연맹은 전 세계 113개국 242개 피부과학 단체가 참여하는 국제기구다.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해 피부 건강을 국제보건정책 의제로 다루며, 피부과학 분야의 교육·진료·연구와 국제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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