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2029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0배 이상으로 높이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PBR 개선 계획을 포함해 22일 공시했다. 계획서 명칭은 '2026년 에스디바이오센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으로 기재됐다.
현황진단에서는 2026년 상반기 PBR이 0.32배로 업종 중위값과 주요 경쟁사 평균을 하회한다고 명시됐다. 수익성 회복이 시장가치 개선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PBR이 낮은 주요 원인으로는 세 가지가 꼽혔다. 첫째는 코로나19 관련 매출 감소에 따른 매출 규모 축소다. 둘째는 신규 진단시약 개발과 글로벌 인허가 등에 따른 판매관리비 및 인수 무형자산 상각비 부담이다. 셋째는 미국 매출과 인수 시너지 지연, 그리고 공장가동률·총자산회전율 저하다. 2026년 상반기에는 당기순이익 흑자전환과 ROE 1.61% 등 수익성 회복의 초기 성과가 진행 중인 것으로 기재됐다.
목표로는 2027년 PBR 0.65배 이상과 ROE 3.26%, 2029년 PBR 1.0배 이상과 ROE 5.00%가 제시됐다. 추진 방향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자본효율성 개선, 신규 사업의 매출 기여 확대와 지속적인 이익창출력 확보를 통한 단계적 기업가치 회복으로 명시됐다.
매출 성장 부문에서 신속진단 제품 STANDARD Q는 고감도 말라리아 제품의 WHO PQ 획득을 추진한다고 기재됐다. HIV·매독·B형간염 트리플테스트는 2027년 ERPD 등재를 추진하고 2028년 WHO PQ 획득을 목표로 한다. 분자진단 제품 STANDARD M10은 2027년 장비와 C.difficile 시약의 미국 FDA 등록을 추진한다. 이후 호흡기 복합진단제품과 Strep A 제품 등록을 추진하고 유럽 IVDR 등록 품목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면역화학진단 제품 STANDARD i는 i1000·i2000의 국내 출시와 국가별 인허가 확대를 추진한다. 해외법인·딜러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채널 확대와 장비 설치 및 시약 반복매출 확대도 포함됐다.
수익성·자본효율성 개선 방안으로는 기존 제품 반복매출과 STANDARD i 신규 매출 확대가 제시됐다. 원재료 내재화·생산 효율화와 판매관리비 효율화도 포함됐다. 주요 시장 인허가·판매 확대를 통한 영업레버리지 강화와 신규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생산시설 가동률 및 총자산회전율 제고도 기재됐다.
주주환원 부문에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별도 영업이익 20% 이상을 재원으로 한 현금배당 정책을 시행한다고 명시됐다. 같은 기간 매년 자기주식 100만주를 소각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회사 실적이 개선되면 중간배당 지급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행평가 항목에는 2026년 3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안내하고 보유 자기주식 100만주 소각을 이행했다고 기재됐다. 향후 연도별 PBR 목표와 이행계획 달성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소통 부문에서는 최고경영진 등 사업임원이 참여하는 기관투자자 대상 IR 등 주주·시장과의 소통 확대가 제시됐다. 기업설명회와 주주 요구현황을 경영진에 분기별로 보고하고, 주요 투자자 피드백을 주주환원·공시·IR 개선과제에 반영한다고 명시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조세특례제한법 제104조의27에 따른 고배당기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기재됐다. 결정일자는 2026년 10월 22일로 기재됐으며, 이는 이사회 보고일로 명시됐다. 회사는 2026년 10월 14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3조 2427억원, 부채총계 9059억원이며 자본총계 2조 3369억원이다. 매출액은 7106억원, 영업손실은 809억원, 당기순손실은 5134억원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1년 7월 1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업체로, 업종은 의료용 기기 제조업이다.
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가는 10월 22일 오후 7시 50분 기준 6690원이며, 전일 대비 10원(+0.15%)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