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9일 (월)

60개국 전문가 1200여 명 대구 집결⋯세계신경재활총회 14일 개막

17일까지 엑스코서 뇌 가소성·AI 재활 등 최신 연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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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경재활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4차 세계신경재활총회(WCNR 2026)’가 대구에서 열린다. 사진은 총회 참가자들이 야간투어를 하게 될 수성못 전경. 사진=대구시

전 세계 신경재활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학술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14차 세계신경재활총회(WCNR 2026)’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60개국에서 의사와 교수, 연구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해외 참가자는 600여 명이다.

세계신경재활총회는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신경재활 분야 대표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경재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개회식은 15일 오전 8시 30분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세계신경재활연맹(WFNR) 회장과 대구시장의 환영사, 보건복지부 장관의 영상 축사, 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 등이 이어진다.

주요 강연에는 세계신경재활연맹 명예회원인 스테파니 클라크 스위스 로잔대 생물·의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스티븐 크레이머 미국 UCLA 신경과 교수, 에이치 사이토 일본 신경재생재활학회 회장, 백남종 WFNR 차기 회장 겸 이번 총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강연에서는 대뇌피질의 구조와 가소성 연구부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경재활까지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다룬다.

학술대회와 연계한 전시회에는 미국 애브비(AbbVie), 독일 의료기기 기업 제브리스 메디컬(zebris Medical GmbH), 오스트리아 제약기업 에버파마(EVER Pharma) 등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대구 지역 기업인 인터텍과 코트라스도 참여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참가자를 위한 대구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근대골목과 서문시장을 둘러보는 반나절 투어, 수성못 야경과 치맥을 즐기는 야간 투어, 대구간송미술관을 방문하는 시그니처 투어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총회는 세계적인 신경재활 전문가들이 대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국제행사”라며 “대구의 의료·바이오 연구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의료산업과 국제 공동연구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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