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의료기관 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30분 영남대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2026년 의료기관 결핵예방 및 중증 결핵환자 관리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에는 공공·민간 협력 결핵관리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료기관(Non-PPM)과 요양병원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증 결핵 환자 임상 사례, 결핵약 부작용과 대처법,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 및 사례 등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방법을 교육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결핵 환자는 1만7070명으로 전년보다 4.9% 감소했지만, 65세 이상 환자는 1만669명으로 1.3% 증가했다.
특히 집단시설 접촉자의 추가 결핵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32.7명으로 일반인구(33.5명)보다 약 7배 높았다.
대구 지역의 결핵 신환자 수도 전국 추세와 마찬가지로 감소하고 있으나,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어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조기 인지, 약물 부작용 대응, 접촉자 관리 등 현장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결핵은 환자 조기발견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병으로, 의료기관의 대응역량이 곧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대구시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의료기관과 함께 결핵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 건강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