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로이킴(34)이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한 로이킴은 조현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현아는 “로이랑은 옛날에 술을 진짜 많이 먹었다”고 말하며 오랜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로이킴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머리를 심으셨어요?”라고 물었고, 로이킴은 “저 꽤 됐다”고 답했다.
로이킴은 “이마밖에 안 보이냐. 너무 티 나나?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민망해했고 조현아는 “아니야, 좋다. 잘했다”며 칭찬했다.
기존 모발 적절하게 재배치하는 모발이식 수술
로이킴이 받은 모발이식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발을 적절하게 재배치하는 수술이다. 주로 쉽게 가늘어지지 않고 탈모의 영향이 덜한 후두부와 측두부의 모낭을 채취해 고민 부위에 이식한다.
탈모증이 잘 일어나지 않는 털은 탈모증이 잘 일어나는 부위로 옮겨 가더라도 원래 성질을 유지한다는 ‘공여부 우성 법칙’에 따라 이식 된 모발은 기존의 모발과 달리 쉽게 가늘어지지 않는다.
모낭 채취 방법에 따라 회복 속도와 흉터 여부 달라져
모발이식 방법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두 방식 모두 뒷머리나 옆머리처럼 탈모의 영향을 덜 받는 부위에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심는 과정을 따른다. 그러나 모낭 채취 방법에 따라 회복 속도와 흉터 여부가 달라진다.
먼저 절개식은 뒷머리 피부를 일정 길이의 띠 모양으로 절개해 두피를 떼어내고 모낭 단위로 분리해 이식하는 방식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모낭을 확보할 수 있어, 탈모 부위가 넓은 환자에게 적합하다. 이렇게 얻은 모낭은 손상이 적어 생존율이 높은 편이고 시술 시간도 비교적 짧다.
그러나 절개 부위를 봉합하면서 뒷머리에 가느다란 선 모양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또 절개 부위의 당김이나 감각 저하가 일정 기간 지속될 수 있다. 회복에는 2~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비절개식은 절개 없이, 특수 기구를 사용해 모낭을 하나씩 직접 채취하는 방식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으니 흉터가 남지 않고, 채취 부위에 작은 점 형태로 딱지가 앉으며 회복된다.
다만 절개식에 비해 한 번에 채취할 수 있는 모낭 수가 적고, 작업 시간이 길다. 모낭을 하나씩 꺼내는 과정이 섬세하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모낭 손상률과 생존율이 달라질 수 있다. 회복에는 7~10일 정도 소요된다.
이식 후 두피와 모발 자극하지 말고 모발에 좋은 영양소 충분히 섭취해야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생착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기와 출혈 방지를 위해 3일간은 머리를 숙이지 말고 1주일 동안은 강하게 머리를 감거나 모자를 쓰는 것을 피해야 모낭 탈락을 방지할 수 있다.
음주와 격한 운동 등 혈류 변화를 일으키는 활동 역시 최소 2주간은 피하고 6개월간은 강한 햇빛을 차단해야 색소 침착과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항들을 지키며 단백질·아연·비타민B군을 충분히 섭취하면 이식된 모발이 자리를 잡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