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0일 (토)

신경재활·의용생체공학·안티에이징⋯대구에 세계 의료진·연구자 모인다

10~11월 EXCO서 국제학술대회 3개 연속 개최⋯세계신경재활총회 60개국 1200명·아태 의용생체공학회 35개국 15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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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첨단의료기술과 안티에이징 분야의 대형 국제 학술행사가 잇따라 열려 바이오헬스 글로벌도시 이미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대구시청 산격청사.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가 10월부터 첨단의료기술과 안티에이징 분야를 대표하는 대형 국제 학술 행사를 대구엑스코(EXCO)에서 연속 개최하고 글로벌 의료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30일 대구시는 제14차 세계신경재활총회(WCNR 2026),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APCMBE 2026), 제9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 2026)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신경재활총회에는 전 세계 60개국 1200여 명의 의료진이 집결해 첨단 뇌질환 및 재활 의료기술을 교류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적 권위자인 스테파니 클라크 교수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석학들이 최신 뇌질환 치료 기법과 최첨단 재활 치료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석한 의료인과 기업 관계자들은 최신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 글로벌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어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13차 아태 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는 한국에서 27년 만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전 세계 35개국 1500여 명의 연구자와 임상의가 참여한 가운데, 나이젤 로벨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기조 연사로 나선다.

행사 기간에 200여 개의 심포지엄 세션, 최신 기술 전시,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연회 등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과 생체 센서,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첨단 융합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9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콘퍼런스는가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항노화 의료산업 전문 학술 행사다.

국제미용성형학회의 추이하이옌 교수, 세계미용성형외과학회의 카몰 와타나크라이 박사, 세계안티에이징학회의 오지미 히로유키 교수 등 세계 3대 안티에이징 학회 거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코스메틱 안티에이징 분야 외에 웰니스 안티에이징 트랙을 신설해 초고령사회 대응 및 예방·장수의학까지 아우르는 통합 메디컬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이러한 성과는 대구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바이오헬스로의 산업구조 대전환과 맞닿아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세계적 학술대회의 연이은 개최와 유치는 대구가 보유한 첨단 의료 인프라와 글로벌 학술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에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2027 세계대사체총회와 2028 아시아 태평양 약리학회, 2034 세계 기초 및 임상약리학 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도 잇따라 유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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