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2일 (화)

오스코텍 1·2대주주 손잡았다⋯22% 의결권 결집해 임시주총 요구

김성연·GK에셋 공동행사 약정⋯초다수결의제 폐지·이사 3인 선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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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이사 후보 3인 명단. 사진=오스코텍

오스코텍 최대 주주인 김성연 씨와 2대 주주인 GK에셋이 의결권 공동행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약 22.25%의 지분을 바탕으로 초다수결의제 폐지와 이사 3인 선임을 추진하며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김성연 씨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GK에셋과 의결권 공동행사를 위한 약정을 맺고, 초다수결의제 폐지와 이사 3인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고 김정근 회장의 아들인 김 씨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12.4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GK에셋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9.79%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의 지분을 합하면 22.25%다.

김 씨는 초다수결의제 폐지와 이사 3인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 씨는 “정관 제27조의 초다수결의제 규정은 이사 선임·해임 요건을 과도하게 높인 것으로, 핵심 조항은 이미 1심에서 무효 판결을 받았다”며 “항소 소송이 장기화될수록 회사가 짊어질 부담도 커지고, 외부 투자자에게는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으로 비쳐 투자 유치와 자본 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송 결과를 기다리기보다 주주총회라는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직접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며 “안건은 초다수결의제 조항 삭제를 위한 정관 제27조 개정과 연구 전문성·주주 대표성·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이사3인 선임이다”고 밝혔다.

이사 3인은 사내이사에 고종성 박사, 독립이사에 박종철 교수, 기타비상무이사에 김성연 씨를 각각 제안했다.

김 씨는 “이사회 안에서 책임 있는 의사결정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며 “기존 이사진 및 지난 3월 합류한 주주 추천 이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저티닙과 세비도플레닙의 개발을 이끈 고종성 박사와 하버드 의대 박종철 교수의 합류를 통해 연구 역량을 배가해 제2, 제3의 신약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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