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 (월)

대구파티마병원, 23년 만에 몽골서 의료봉사⋯940여 건 진료·검사

9월 13~20일 오르혼주서 16차 해외 의료봉사···현지 철도병원 등 교류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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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이 13일부터 20일까지 몽골 오르혼주 에르데네트시 일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한 뒤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사진=대구파티마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첫 해외 의료봉사 지역이었던 몽골을 23년 만에 다시 찾아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21일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애 비안네 수녀)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몽골 오르혼주 에르데네트시 일원에서 제16차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6월 4일 몽골 오르혼주 에르데네트시와 체결한 의료 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소아청소년과 김영진 의무부장을 단장으로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16명이 참여해 자글란트 지역병원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 등을 중심으로 357건의 외래진료와 550여 건의 검사를 했다.

약 처방 등을 포함해 모두 940여 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보청기 지원 등 주민들의 건강을 돕기 위한 활동도 함께 펼쳤다.

현지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과 교류도 이어졌다.

봉사단은 울란바타르 철도회사(UBTZ)와 부속 철도병원, 몽골철도대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 협력 가능성과 향후 교류 방향 등을 논의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2003년 몽골에서 첫 해외의료봉사를 시작한 이후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꾸준히 해외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개원 70주년을 맞은 올해 첫 해외의료봉사 지역인 몽골을 다시 방문하면서 지속적인 의료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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