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1일 (화)

패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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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폐쇄성 요로감염 시 패혈증 발생 위험 5배 ↑” 
당뇨병이 있거나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은 사람이 폐쇄성 요로감염에 걸릴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 의과학대학교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 응급의학과 김성훈 교수팀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요로결석과 요로감염이 동반된 만 16세 이상의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패혈증 양성군과 음성군으로 구분, 어떠한 요인이 패혈증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양성군과 음성군 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성별, 연령 등 인구학적 특성 ▲고혈압, 당뇨 등 과거력 유무 ▲백혈구 수, 림프구 수, 혈액요소질소, 혈중 크레아티닌 등 동반된 임상 증상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집단간 비교를 통해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나타내는 수치인 오즈비(Odds ratio) 값을 구했다. 그 결과 당뇨병이 있는 경우와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은 경우의 오즈비 값이 각각 5.265와 25.252로 나타났다. 이는 당뇨병이 있는 경우와 내원 초기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은 경우 패혈증이 발생할 위험이 각각 당뇨병이 없고,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인 경우에 비해 각각 5배, 25배 높다는 의미다.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요로결석의 가장 큰 합병증이 요로감염이다. 요로결석으로 인한 폐쇄성 요로감염은 일반 급성요로감염과 달리 패혈증으로 진행돼 쇼크나 파종성 혈관내 응고(전신성 혈관내 응고)를 일으킬 수 있어 치명적이다. 그래서 요로결석이 있는 환자가 폐쇄성 요로감염을 동반한 경우 패혈증에 대한 빠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김성훈 교수는 “요로결석 환자 중 당뇨가 있거나 초기 신장기능 검사에서 혈중 크레아티닌이 높을 경우 조기에 패혈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항생제 치료와 더불어 요로폐쇄를 해소하고 농뇨를 배출하기 위해 환자의 복부 피부를 통해 가는 관을 신장으로 삽입해 소변을 배출시키는 경피적 신루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일개 병원에서의 응급실을 방문한 패혈성 폐쇄성 요로감염 환자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6월 대한응급의학회지에 게재됐다.
제초 작업한 병사, 고열 끝에 숨져…“한타바이러스 양성”
강원도 철원 군 부대에서 병사 1명이 제초 작업 후 고열을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가운데 한타바이러스 감염이 사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육군에 따르면 6사단 소속 A일병은 이달 11일과 12일 부대에서 제초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일주일 뒤인 19일쯤 체온이 40도가 넘는 고열 증상을 보였다. A일병은 국국군수도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23일 끝내 숨졌다. A일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한타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다. 육군 관계자는 “전방부대 병사들에게 한타바이러스감염증 예방 백신을 접종한다”면서 “A일병 역시 백신을 접종받았지만 한타바이러스감염증에 의한 패혈증 쇼크가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설치류의 마른 배설물이 포함된 먼지를 사람이 흡입함으로서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발열과 출혈, 신장 손상 등이 있으며 사람 간 전염은 아직 보고된 바 없다. 예방 방법으로는 유행지역의 산이나 들에 가는 것을 피하고, 야외에 갈 때는 긴 옷을 입고, 풀밭에 눕지 않으며, 귀가 시에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몸을 씻는 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