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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유영현 대한해부학회 전 회장, 차(茶) 이용한 새 임상 모델 꿈꾸다

“차(茶) 마시며 암(癌)을 이긴다”

차(茶, tea)가 단순 기호품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온 것은 1930년대부터다. 일본에서부터 시작됐다. 차가 몸의 면역력 증강은 물론 통증을 없애주는 항(抗)염증, 항산화(抗酸化) 작용까지 한다는 숱한 논문들이 쏟아졌다, 최근엔 차의 항암(抗癌)효과가 주목을 받는다. 폴리페놀, 다당류, 테아닌 같은 차의 주요 성분들이 암 예방하는 효능이 크다는…

동아대 의대 윤진호 교수팀, 관련 논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올려

“미토파지 조절, 파킨슨병 치료전략 될 수 있을까?”

동아대 의대 윤진호 교수팀이 신경세포의 생존 및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조절하는 새로운 핵심유전자를 발굴했다. 특히 신경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파킨슨병 마우스모델에서 ‘Mst1’의 발현을 증가시키면 미토콘드리아 기능 감소, 도파민 신경세포 사멸 및 행동학적 이상 등이 개선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히포(Hippo) 신호전달경로’의 핵심 인산화효소인…

적색광 노출, 미토콘드리아에 영향...식후 혈당 급증 막는데 도움

“이 조명 쬐면 혈당 낮아진다?”…당뇨병 혈당관리에 도움

붉은색 조명을 쬐는 적색광 요법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생명광학저널(Journal of Biophotonics)》에 발표된 영국 런던시티대 연구에 따르면 적색광 요법이 건강한 참가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니지만 연구진은 해당 요법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⑲학생들이 잡일에서 벗어난 사연

“젊은 시절, 시간은 돈보다 귀하다”

논문 19: Lee JS, Yoon YG, Yoo SH, Jeong NY, Jeong SH, Lee SY, Jung DI, Jeong SY, Yoo YH. Histone deacetylase inhibitors induce mitochondrial elongation. J Cell Physiol. 2012;227:2856-2869. Lee JS, et…

국내 연구진, 미토파지 기반 치매 치료 물질 개발 최초 성공

‘미토콘드리아 기능 활성화’…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열쇠될까

국내 연구진이 미토콘드리아의 재활용 과정으로 알려진 미토파지 기능 촉진 물질 개발에 성공하며,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에 새로운 출구 전략을 제시했다. 미토파지(mitophagy)는 손상됐거나 수명이 다한 미토콘드리아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새로운 미토콘드리아의 생합성을 촉진하는 세포 작용을 말한다. 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내가 연구한 논문, 나 빼고 저자로…배신 행위에 눈감았더니

이 논문에는 사람 냄새가 유난히 풀풀 난다. 좋은 냄새도 나고 나쁜 냄새도 난다. 지도교수 해외 체류 중 나의 지도를 받았던 연구자는 열정을 가지고 자료를 얻어 내었다. 세포사 과정 중 한 효소가 세포막을 건드린 후 핵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얻어 낼 때마다 참여한 모든 연구자는 환호하였다. 실험을 마쳤을 때 자료들에 대한 내 희망이…

“정자엔 ‘온전한 미토콘드리아DNA’ 없어”…난자, 병 일으키는 ‘돌연변이 축적’ 위험 낮춰

“男정자엔 쓸만한 게 없다”…‘온전한 DNA’는 엄마로부터

성숙한 정자에는 쓸모 있는 온전한 ‘미토콘드리아 DNA(mtDNA)’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대 보건과학대(OHSU)와 토마스제퍼슨대 공동 연구팀은 성숙한 정자는 신체 내 모든 세포의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를 약간 갖고 있지만 ‘온전한 mtDNA’는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엄마의 ‘미토콘드리아…

항상성 기여하는 펩타이드 식욕 억제, 혈당 낮추는 효과

내 몸 속 비만 치료제?…세포 생성물질 식욕억제 효과

국내 연구팀이 항상성을 유지하는 펩타이드의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기우 교수, 김슬기 학생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유래된 펩타이드 ‘SHLP2’가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낮추는 항비만, 항당뇨 효과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로 인해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 발병이…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공유하는 것이 없으면 갈등도 없다

논문 5: Kim JM, Bae HR, Park BS, Lee JM, Ahn HB, Rho JH, Yoo KW, Park WC, Rho SH, Yoon HS, Yoo YH. Early mitochondrial hyperpolarization and intracellular alkalinization in lactacystin-induced apoptosis…

세포의 에너지원인 미토콘드리아 기능 방해하는 WASF3 단백질 증가

풀리지 않는 피로… 단백질 수치에 답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이 세포의 에너지 생성능력을 방해하는 단백질의 증가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만성 피로를 가져오는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미국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이광미 웰에이징 스토리]

만성피로, 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어느날, 기업 간부로 일하는 40대 여성이 병원을 찾아왔다. “온몸이 아프고, 늘 피로하다”고 했다. 3개월 병원을 다니며 증상이 조금은 나아졌다. 그러자 “이젠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과한 운동보다는 일의 양을 줄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했다. 그녀의 호전 속도가 느린 것은 과도한 업무량 때문일 수도 있어서였다. 그녀는…

하루 중 살빼는 데 가장 좋은 운동시간은?

살을 빼려면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좋겠다. 최근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른 활동 시간에 운동을 한 쥐의 지방대사가 가장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으로 따지면 늦은 아침에 해당한다. 생물학적 과정은 세포의 일주기 리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하루 중 언제 운동을 하느냐가 신체에 다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웨덴…

열충격단백질이 스트레스 풀어줘

뇌 건강도 UP? 사우나가 건강에 좋은 이유들

영하의 날씨에 몸을 떨다 보면 열기가 가득한 사우나가 생각난다. 뜨거운 열로 몸을 푸는 사우나는 예부터 치료에도 사용돼 왔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공중 목욕탕을 지었고, 동아시아에서는 불로 달군 돌을 몸에 올려두어 열의 치유력을 이용했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열을 이용한 치료가 주는 이점에 대한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39°C 이상 온도에 노출될 때…

서울대병원, 고칼로리 식이가 당뇨로 이어지는 메커니즘 규명

고칼로리 식사, ‘당뇨’ 위험 높이는 이유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 '리지스틴(Resistin)'이라는 물질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결함을 일으켜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리지스틴은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이 있는 아디포카인(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세포신호물질)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양한모 교수, 김준오 연구교수)이 처음으로 이 같은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고칼로리…

미토콘드리아 내 ClpP 단백질 분해효소 부족 원인

고지방·고과당 식단, 지방간염 유발(연구)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음주가 아닌 지속적인 영양 섭취 과잉으로 간에 지방이 축적돼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단순 지방간, 간염증, 간섬유화 등을 거쳐 간경화와 간암까지 진행될 수 있어 평소 식습관을 조절하고 수치를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엽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고지방·고과당 식이로 인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관련 유전자 치료제 개발 청신호

완치 없는 ‘루푸스’, 미토콘드리아 망가지면 심해진다

면역세포 속에는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라는 기관이 있다. 이 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노화, 암, 당뇨 등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도 악화된다. 루푸스는 젊은 여성에게 주로 발병하는 희귀난치병으로, 국내 환자 수는 2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면역세포가 건강한 조직을 공격해 피부, 관절, 신장, 폐,…

미토콘드리아, 코로나19 같은 만성질환 치료 열쇠될까?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세포에 연료를 공급하는 생체 발전소다. 이 미토콘드리아가 파킨슨병과 장기 코로나19 같은 만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열쇠로 부상하고 있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신체 세포에 수백여 개씩 존재하는 작은 튜브 모양의 구조체다. 우리가 먹은 음식을 세포의…

알약 수천 알의 가치… 운동, 매일 얼마나 해야 할까

운동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선택사항이 아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운동은 필히 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미국 캔자스대학의료센터 존 사이포트 교수에 따르면 운동을 비롯한 신체활동은 '알약 수천 알’ 이상의 가치가 있다. 사이포트 교수는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만성피로증후군 개선하는 ‘현명한 식사법’

피곤하고 무기력한 날이 매일 반복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CFS)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럴 땐 식단 변화가 필요하다. 체력이 고갈된 상태가 이어지고 머릿속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고 말을 할 땐 자주 횡설수설한다면 CFS가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증후군은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무엇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피로를 부르는 나쁜 식습관 5

잠도 잘 자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 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몸이 처지고 기운이 없다면 당신의 식생활을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의 몸은 음식으로부터 얻는 영양분과 에너지에 의존하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 자료를 토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