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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식약청, 탈크 기준 마련해 바로 시행

약-화장품에도 석면 있는지 조사 시작

아기용 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아기용 파우더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탈크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이날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식약청은 또한 탈크 원료가 사용된 화장품, 의약품 등에 대해서도 석면 포함 여부 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에 대한 기준은 입법예고 등의…

헤어스프레이 과다사용 요도하열 위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역학·공중보건학 길리언 오몬드(Gillian Ormond) 씨는 직장에서 프탈레이트 에스테르가 든 헤어스프레이나 기타 제품에 접촉할 기회가 많은 여성이 낳은 남아는 요도하열 위험이 높다고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 프탈레이트 에스테르는…

지방줄기세포 화장품 등 판매금지 입법 예고

인체 조직으로 만든 화장품 판매금지

‘지방줄기세포 화장품’ 등 인체의 세포나 조직을 원료로 이용한 화장품의 국내 제조·판매·수입이 오는 7월부터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사람의 세포 또는 조직을 화장품 원료로 쓸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화장품 원료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을 입안예고 했다. 지방줄기세포 화장품은…

복지부 유권해석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

병원도 미용실 차린다

의사 등 의료인도 ‘임상적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의료인도 피부 시술 전후 세안과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등의 임상적인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번 유권해석을 통해 의사는 피부 미용 면허가 없어도 치료 과정으로서의 임상적 피부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식약청 회수명령 불구, 회수율 43% 그쳐

불량화장품 10개 중 6개 계속 유통

불량 화장품의 회수율이 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불량 화장품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한나라당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임두성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화장품 행정처분 사례'와 '화장품 인체 위해 접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발표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인체에…

약품에서의 ‘멜라민 파동’ 미리 막기 위해

미 FDA, 중국산 의약품 수입기준 강화

지난해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식품이 세계인을 공포에 빠뜨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사한 사태가 의약품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HealthDay)와 미국 제약기술지(Phamaceatical Technology Magazine)…

일하느라 주부습진, 기름진 음식에 여드름 등 조심

‘명절 타는’ 피부 관리법 5계명

명절 증후군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피부도 나름대로 명절을 탄다. 주부는 일하느라고, 또 실컷 먹고 자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피부 문제가 생기기 쉽다. 전문가들은 “잠드는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과식·과음을 하면서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부습진 막으려면 3중 차단막 갖춰야…

영국서 15 제품 조사…마케팅 수단에 불과

디톡스 화장품, 해독효과 전무

피부 등의 독을 없애 준다는 이른바 ‘디톡스’ 화장품 제품들이 사실은 기존 제품에 이름만 새롭게 붙인 것일 뿐, 실제로 해독 효과를 주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젊은 과학자들로 구성된 모임인 ‘젊은 과학의 소리’는 비타민, 샴푸, 타올, 빗, 생수 등 해독 작용을 광고하는 15가지 제품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

나이 들면서 성생활 횟수 줄지만 만족도 높아져

여자가 느끼는 최고섹시 나이는 34세

여성이 성적으로 가장 무르익는 때는 34세 무렵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화장품 업체가 45~60세 중년 여성 10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내가 가장 섹시하게 느껴졌던 때’로 34세를 뽑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들 중년 여성들은 자신의 성생활에 대해 대부분 ‘젊었을 때보다 횟수는 줄었지만 즐기는 정도는 지금이 더 좋다”고…

항산화제 효과 증거없어…“운동-건강식만 못해”

노화방지 화장품 아무 효과 없다?

노화를 막아 준다는 노화방지 크림 화장품, 또는 먹는 노화방지 약이 사실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유니버시티대학의 노화생물학 전문가 데이비드 젬스 박사는 벌레 실험을 통해 현재 대규모로 팔리고 있는 노화방지 화장품-약의 소용없음을 증명했다. 시판되는 노화방지 화장품 등은 1956년 덴햄 하만 박사가 내놓은…

눈으로 보는 건강신호 15가지

당신의 눈에 건강이 보이네요

눈은 ‘영혼의 거울’이라 불린다. 하지만 눈은 ‘건강의 거울’이기도 하다. 11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지정한 제 36회 눈의 날. 눈의 날을 맞이해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의 도움으로 눈으로 파악하는 건강신호 15가지를 소개한다. 정 교수는 “눈에는 우리 몸의 중요 부분과 연결된 혈관들이 많은 만큼 건강의 척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영 소비단체 “위험검증 이제 시작…안전성 기준 필요”

나노 화장품의 독성 가능성 경고

화장품을 살 때 화장품 성분의 입자 크기가 화장품 가격을 결정하는 잣대가 된다. 특히 머리카락의 8만분의 1 크기의 분자 성분을 이용한 이른바 ‘나노(nano) 화장품’은 그 투명한 효과 때문에 화장품 업계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나노 공법의 위해성에 대해 우리는 알고 쓰는 걸까? ‘화장이 잘 먹는다’고 나노 화장품을 좋아하다가는 아직…

오일 속 라우르산 성분 작용으로 추정

코코넛오일 먹으면 폐렴치료 빨라진다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줘 화장품 용으로 많이 쓰이는 코코넛 오일이 어린이 폐렴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필리핀 케손 시티의 필리핀 어린이 의료센터의 길다 사파이어 에르기자 박사팀은 폐렴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코코넛 오일을 곁들여 먹였더니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단축되고 허파에서 나는 쌔근거리는 소리가 잦아드는…

미 제약사, 녹내장 약을 화장품으로 등록 추진

녹내장 약이 속눈썹을 자라게 하네

여성의 팔랑거리는 긴 속눈썹은 남성에겐 ‘치명적 유혹’ 중 하나이며, 그래서 여성에게 속눈썹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제 거추장스럽게 인조 속눈썹을 붙였다가 비라도 맞으면 속눈썹이 떨어져 나와 흉측하게 매달려 있는 모습은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속눈썹을 정상보다 두 배나 빠르게 자라게 한다는 화장품이 출시될 준비를 서두르고 있기…

화장품 全성분표시제 시행…피부유형별 선택 가능

‘카더라’ 믿고 화장품 골랐나요?…“성분 따져보세요”

화장품을 고를 때 이웃이나 친구로부터 ‘○○화장품이 좋더라’는 경험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문화가 시나브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화장품 용기나 케이스에 화장품에 들어가는 모든 성분이 표시되는 ‘화장품 전(全)성분 표시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 성분들이 자신의 피부유형에 맞는지 철저히 살펴보고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노동영 교수

“유방암 없는 그날까지 가슴에 핑크리본을!”

8일 저녁 서울 청계천(淸溪川)은 온통 분홍빛, 분홍천(粉紅川)이었다. 하늘에는 핑크빛 우산이 달렸고 청계광장에서 18m 짜리 대형 에어벌룬 로봇에 불을 켜는 점등식이 열렸다. 시민들은 유방암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며 투명상자 안에 핑크색 공을 던졌고 핑크빛 계단을 걸었다. 청계천에선 이날 여성 타악기 퍼포먼스 팀 드럼캣의 역동적인 연주와…

탯줄서 HCB 검출된 아기 나중에 비만 확률 ↑

“임부가 특정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아기 뚱보된다”

임신부가 특정 농약 성분이 든 과일, 채소를 많이 먹거나 이 성분에 오염된 공기를 많이 들이쉬면 뱃속의 아기가 나중에 비만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은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아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이유만으로 비만인구가 급증하는 것을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 농약…

영화관의 살아있는 좀비

1895년 12월 27일 프랑스 리옹. 노천 카페에서 상영된 16 프레임(지금은 24 프레임) <기차 도착>이 영화역사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영화관람 형태의 시작은 야외였다. 이런 관람 방식이 오디오 개발, 집중력, 인간의 은밀한 훔쳐보기 욕구와 복합되어 극장이라는 어둠의 공간으로 이동하게 돼 오늘에 이르게…

연구사육 시설 열악, 관리 시스템도 ‘구멍’

쥐 연구하다 바이러스 감염되다니…

1996년 서울대 의대 동물실에 근무하던 연구원들이 병원에 실려 왔다. 원인은 유행성출혈열. 연구원이 쥐 연구를 하다 쥐로부터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유행성출혈열은 신증후군출혈열로도 불리며 사망률이 7%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연구원의 입원을 계기로 서울대 동물실 연구원들의 한탄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쥐를 연구하는…

빅백 유행… 하이힐에 무거운 가방차림 병을 부른다

빅 백 메고 구부정하게 걸으면 ‘거북목’ 위험

커리어 우먼들의 가방이 너무 무겁다. 무거운 가방을 메게 되면 어깨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허리에도 부담을 줘 똑바른 체형을 해치거나 디스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외국계 전산회사에 다니는 윤승현(31) 씨. 거래처와의 미팅이 잦은 업무 특성상 노트북과 다이어리는 그의 필수 품목이다. 평소 자가용으로…